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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지]집사, 섬김 리더, 지역 리더 선정 규칙조회수 : 38708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년 11월 22일 18시 57분 56초
  •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사를 포함해서 우리 교회 리더들의 선정 규칙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려 합니다.
     
    1. 여러 사람들이 집사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 같아 먼저 집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집사라는 말은 ‘종’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집사는 ‘교회의 종’입니다(상전이 아님). 따라서 집사 부부는 가능하면 교회의 모든 모임에 참석하고 가진 재능과 재물 등으로 신실하게 목사와 성도들을 섬겨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집사를 명예로 생각하는 분이 더러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이제부터는 집사와 섬김 리더, 지역 리더의 임무를 정확히 정의하려 합니다.
     
    2. 이번을 포함하여 앞으로 구성될 집사회는 교회 재정과 일 년 일정 등의 큰일만 다루고 실제로 섬기며 일하는 것은 다 섬김 조직을 통해 이루어지며 교제는 지역 조직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집사회는 교회의 공적 기관으로 대내외적 큰 문제가 있을 때에만 외적으로 활동하고 평상시에는 드러나지 않습니다. 물론 집사들의 상당수가 섬김과 지역 리더가 될 것입니다. 
     
    3. 또한, 저는 집사의 호칭을 본인도 사용해서는 안 되고 성도들도 사용해서는 안 됨을 알려드립니다. 이 문제를 명확히 하기 위해 제가 졸업한 펜사콜라 대학의 교수로 있었고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번역을 많이 도와주신 켄달 박사님(Dr. Bob. Kendall)에게 다음과 같이 자세히 물었습니다.
     
    “미국의 침례교회에서는 목사(Pastor)를 목사로 부르는가, 형제로 부르는가? 둘 다면 각각 몇 %정도인가?”
    “또한 집사(Deacon)는 집사로 부르는가, 형제로 부르는가? 둘 다면 각각 몇 %정도인가?”
     
    여기에 대해 그분의 답이 왔습니다.
     
    목사: “Most (~ 75%) white independent Baptist church people in America call them ‘Pastor Kendall’ and/or ‘Doctor Kendall.’ ‘brother Kendall’ is used some by people in the congregation, usually by older people (45%) but it is really not appropriate in most situations. Other pastors use ‘Brother Kendall’ very frequently (99%) and is appropriate but congregants should not use it.”
     
    “미국 백인 독립침례교회의 다수(75% 이상)는 '켄달 목사님‘ 혹은 ’켄달 박사님‘이라고 부릅니다. 연세 드신 분들의 45% 정도가 ’켄달 형제님‘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것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다른 목사들은 저를 ’켄달 형제님‘이라고 부르며(99%) 그것은 적합하지만 회중은 그렇게 불러서는 안 됩니다.”
     
    집사: “Usually deacons are just called brother or by their name.  Rarely, if ever, do you hear Deacon Bob, Deacon Kendall.”
    “집사들은 대개 형제님 혹은 이름으로 불립니다. 켄달 집사님 혹은 밥(켄달의 이름) 집사님으로 불리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이런 것을 분명히 알기에 저는 여러 차례 집사끼리 집사라고 하거나 성도가 집사로 부르는 것은 맞지 않으므로 그리하지 말라고 하였으나 지금까지 기존 교회의 관행에 따라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분명히 이것을 시정하려 합니다. 앞으로는 집사라고 부르는 분이나 불리는 분 모두 그렇게 부르지 말고 불리지 말기 바랍니다. 집사를 ‘형제님’이라고 하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집사가 계급으로 변질 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집사의 계급화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니 앞으로는 모든 성도들이 이대로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목사의 경우 저보다 연세가 많은 분들은 “정 형제님”해도 좋습니다. 이것도 제가 이미 알려드렸습니다. 그 외에는 “정 목사님”하고 불러야 합니다.
     
     
    4. 아시다시피 저희 교회는 집사 임기를 1년으로 하고 문제가 없는 한 연임 의사를 물어 다시 임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18분에게 집사직을 의뢰하였습니다. 여기에는 현재 집사로 계시는 7분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이분들에게 제가 요구한 조건이며, 이 조건을 만족시켜 집사의 직무를 수행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제가 모아 1시간 정도에 걸쳐 정확하게 성경관, 구원관, 윤리/도덕적 측면, 예의 등을 설명할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이분들이 동의하면 서명하고 집사의 직무를 수행하게 할 것입니다.
     
    (1) 특별 사유가 없는 한 부부가 주일 공예배에 오전과 오후 모두 참석한다.
    (2) 오전에는 10시 20분까지 오고, 오후 예배 뒤에는 적어도 부부 중 한 분은 1시간 정도는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다가 간다.
    (3) 인천, 부천 등에 사는 분들은 매주 금요 모임에 적어도 부부 중 한 분은 참석한다. 그 외 먼 지역에 사는 분들 역시 적어도 부부 중 한 분이 한 달에 두 번 참석한다. 이제는 교회가 커져서 집사라면 이 정도는 해야 다른 분들에게 본이 된다. 물론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기는 주에는 어쩔 수 없으며 다만 그때에는 미리 연락을 주면 된다.
    (4) 하나님 보시기에 성실하게 헌금 생활을 한다.
    (5) 이번에 구성될 집사회는 교회 재정과 일 년 일정 등의 큰일만 다루고 행정적으로 일하는 것은 다 섬김 조직을 통해 이루어진다.
     
    교회는 언제나 이런저런 해결하고 상의해야 할 일들이 수시로 발생합니다. 주일에는 목사와 모든 성도들이 각자 맡은 여러 일들로 편하게 이야기할 상황이 못됩니다. 그래서 집사 부부라면 금요 모임에 나와 목사와 다른 리더들과 때때로 일어나는 교회의 여러 현안에 대해 상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3)번 금요 모임 참석을 조건으로 명시한 것임을 이해해 주십시오.
     
    직장이나 자택의 거리가 먼 분들 중에서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위의 조건을 충족하며 집사의 직무를 감당할 의지가 확고한 분들은 그런 부분을 충분히 고려할 것입니다. 또한, 집사의 자격이 있으나 직장이나 거리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금요 모임 참석 등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그분들의 재능을 살려 주일에만이라도 충분히 섬길 수 있는 기회를 드릴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12월 1일까지 집사 선임이 끝나면, 12월에는 재정 계획, 일 년 일정, 인수인계 등을 하고 2014년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이분들이 집사의 직무를 수행하게 하겠습니다.
     
    5. 집사 선임이 끝나면 섬김 부서와 지역 모임 리더들도 비슷한 절차를 통해 실제로 부서나 지역을 이끌 수 있는 분들로 선임하려 합니다. 섬김 부서는 리더가 공석 중인 부서도 있고 또 미디어 선교 사역부 등과 같이 새로 만들어야 할 부서도 있습니다. 지역도 수를 조금 더 늘려야 할 것 같습니다.
     
    6. 주방 팀과 교사 등은 본인이 사임하지 않는 한 지금 그대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7. 이 외에 자세한 것은 추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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