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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지]예배 대표 기도 바로 하기조회수 : 1042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년 7월 19일 13시 55분 20초
  • 대표 기도 바로 하기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여러 성도님들이 주일 오전과 오후 예배 때 대표 기도를 잘해주셨습니다.

     

    이제 서창동 캠퍼스 시대를 눈앞에 두고 우리 교회 오전과 오후 예배 대표 기도를 조금 더 바르게 잘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으니 순서를 맡으신 분들은 꼭 참조해서 기도를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패스터

     

    <교회 예배 대표 기도 바로 하기_정동수 목사 사랑침례교회 킹제임스 흠정역> 

     

    https://youtu.be/R87EZeXGC_w

     

    예배에는 개인 예배와 공예배가 있다. 기도에도 개인 기도와 대표 기도가 있다.

     

    공예배: 우리가 함께 모여 합심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림으로 그분의 위엄과 영광을 나타내고 교회와 민족과 사회의 필요를 위한 기도, 헌금, 말씀 선포를 통한 하나님의 위로와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다.

     

    또한 공예배는 여러 성도들이 영과 진리 안에서 하나님과 교통하고 은혜를 누리며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가는 시간이다.

     

    따라서 기도문도 영과 진리 안에서 드리는 예배의 정서에 부합하도록 용어 선택 및 표현 방법에 있어 조심할 필요가 있다.

     

    우리 교회 오전 예배에는 두 번의 기도가 있다.

     

    1. 예배 시작하면서 드리는 기도: 이것은 예배로 초대하는 기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예배 대표 기도와 달리 2-3분 정도 짧게 해야 한다.

     

         내용: 한 주 동안의 인도와 보호 감사, 오늘 예배드리게 되어 감사, 최선을 다해 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심 간구 등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기도는 예배 대표 기도와 중복되지 않게 간단히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께서 예배에 함께해 주실 것을 요청하며 우리가 예배를 잘 드릴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2. 대표 기도:  하나님 찬양(창조주), 하나님의 은혜(아들 예수님, 지난 1주 동안의 은혜) 감사,  나라와 교회의 필요 간구, 병든 자 및 선교 간구, 예배 시종을 하나님이 주관해 주실 것 간구, 설교자를 위한 간구 등 5-7분 정도      

     

    3. 두 기도 모두 아버지로 시작해서 예수님으로 끝난다. “예수님의 이름을 받들어 기도합니다”가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로 끝낸다. "받드는 것이 아니다."

      

    (*) 오후 예배 대표 기도도 오전 예배 대표 기도와 비슷한 형식으로 하며 5분 이내로 한다.

     

    4. 대표 기도에서 조심할 것들

     

    . 기도의 첫 부분은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 하나님 그분에 대하여영광과 찬송과 감사를 드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 기도는 모두가 인정하고 공감될 수 있는 필요나 진리성을 지닌 내용으로 한다.
     
    . 기도 때마다 동일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언급함으로 형식에 치우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 정치적인내용, 자극적인 표현, 주관적인 의견 등이 내포된 기도는 삼간다. 특히 정치적인 내용이 양적으로 기도의 주가 될 경우 기도의 본질이 흐려진다. 다만 개인적으로 하거나 모임의 목적과 성격이 그러할 경우에는 상관없다.
     
    . 신문 기사에 나올 법한 사회적인 사건, 이슈 등을 말함으로 기도가 지엽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한다. 기도 내용의 이해를 위해 간단히 예시로 언급하는 것은 무관하나 길게 설명하는 방식의 표현은 기도로 부적절하다.
     
    . 성경적인 죄와 상관없는 특정 대상에 대한 지나친 비판과 거친 표현은 자제한다.

     

    5. 예배와 어울리는 기도란

     

    . 우리의 기도 제목들은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주권과 존재와 긍휼을 인정하면서 초월적으로
    해결받는 것임을 인식하자.

     

    . 높이 계신 하나님께 올라갈 수 있는 기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세와 성품에서 나오는 향기나는 기도이다.

     

    “그분께서 그 책을 취하시매 네 짐승과 스물네 장로가 저마다 하프와 향이 가득한 금병들을가지고 어린양 앞에 엎드렸는데 이 향은성도들의 기도라”(계5:8)

     

    6. 공중기도를 바르게 하기 위해 지양해야 할 것들: 교회용어사전 

     

    A. 기도 서두에 ‘할렐루야’를 넣거나 성경구절 암송을 하는 것, ‘할렐루야’는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는 뜻으로 시(詩)나

    찬양에서 환호할 때 쓰이는 표현이다. 즉, 이 말은 예배나 절기에서 주께 찬양하자고 권면할 때에 사용되는 말이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대화인데 그런 기도의 첫 머리에 하나님을 향해 ‘주를 찬양하라’는 환호의 말을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찬양의 대상이신 하나님께 '주를 찬양하라'고 권면하는 꼴이니 부적합하다. 

     

    B. 기도 첫 머리에 교훈이 될 만한 성경 구절을 낭송하고 기도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다분히 성도를 의식한 기도요, 기도의 대상이 하나님이심을 망각한 처사이다. 성경 말씀은 우리 성도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그것을 다시 기도의 첫 머리에 하나님께 되돌려 적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C. 기도의 형태를 빌려서 남을 가르치려는 기도: 자기 잘못을 회개하는 기도가 아니라 기도를 빌려서 남을 가르치려 하는 것, 자기 이념이나 철학을 관철시키고 남을 공격하는 기도 

     

    D. 심지어 하나님을 향한 기도임에도 마치 설교하듯이 하는 기도, 자기의 성경 지식을 성도에게 과시하려는 듯한 기도도 있다. 이 모두가 기도의 본질에서 벗어난 것으로서 주의가 필요하다.  

     

    E. 자기 과시를 위한 기도: 아름다운 미사여구를 사용해서 드리는 상투적 기도, 자신의 죄와 유한한 상태를 인정하지 아니하고 회중이 이해하기 어려운 언어로 철학적으로 드리는 기도 

     

    F. 광신적인 기도: 감정 조절을 못하고 광신적 기도를 하면서 성령 충만한 기도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기도취,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다(고전14:23-24). 

     

    G. 특히 합심 기도를 통성기도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 아니다. 성경에는 모인 사람들이 함께 소리를 내어 기도한 사례가 없다. 

     

    H. 왕상18:26, 28, 왕하5:11, 질서가 무너진 곳은 마귀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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