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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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우리가 읽는 것으로 만들어진다. 조회수 : 10909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1일 17시 45분 55초
  • 요즘 어떤 책들을 보고 있습니까?
    성경 이 외의 책들 말입니다. 혹시 '나는 성경만으로 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성경대로 믿는다는 사람들의 한계가 이런 데서 드러나기 쉽습니다. 성경을 무시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인격 성장과 세상의 이해, 사람의 죄성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경건 서적을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의 글을 보기 바랍니다.
     
    우리는 우리가 읽는 것으로 만들어진다. 
    그가 지금 무슨 책을 읽고 있는가를 보면 그를 알 수 있다.
    3년 후, 10년 후 어떤 사람이 될지는 어떤 책을 읽느냐라는 중요한 요소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진다 - 마더 말러
    앞으로 어떤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까?
    저와 여러분이 읽는 책에 의해 결정됩니다. 본 사이트에 접속하는 많은 분들이 '나는 보수 신앙인이다. 나는 근본주의자다'라고 자부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책들을 읽지 않으면 우물 안 개구리요, 완고한 사람 - 바리새인 - 이 됩니다. 마음을 부드럽게 간직하려면 책을 많이 보기 바랍니다.
    주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 배우지 아니하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올해 배우지 아니하고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사회학자 벤저민 바버는 “나는 세상을 강자와 약자, 성공과 실패로 나누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배우는 자와 배우지 않는 자로 나눈다.”고 말합니다.
    독서와 끝없는 학습, 이것이 동서고금을 통해 강조되어온 성공의 첩경임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크리스천이 되는 첩경 역시 좋은 책을 읽는 데 있습니다. 생명의 말씀사 홈페이지에 가서 토저, 김남준 등이 지은 책들을 보기 바랍니다. 또 부흥과 개혁사의 책들을 보기 바랍니다. 주로 장로교 저자들의 글이라 교리 면에서 조금 다른 부분이 조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건 생활을 위해서 읽기 바랍니다. 이제는 조금 다른 부분도 이해하고 넘어설 수 있어야 합니다. 
    저 역시 과거에 인격이 바르게 수양되지 않아 여러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물론 지금도 어려움이 많지만 바르게 가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많이 읽는 것과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비례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종종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 속의 글자를 뛰어넘어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는 것이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글자에 갇히면 안 됩니다. '나는 킹제임스 성경을 본다'고 자랑하는 분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안의 글자에 갇혀서 성령의 역사를 제한하면 완고한 고립주의자가 됩니다. 킹제임스 성경 안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하기 위해 애를 쓰기 바랍니다. 토저는 이것을 '불타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추구하라'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날이 갈 수록 새로워지는 창조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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