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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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 됨과 획일화조회수 : 14090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6일 13시 54분 59초
  • 하나 됨과 획일화
     
    성경에는 Unity(하나 됨 혹은 하나 되게 함)라는 말은 있어도 Uniformity(획일화)는 없습니다. 영어로는 둘 다 비슷하지만 이 둘은 매우 다릅니다. 성령님은 Unity를 주시고 성도들이 Unity를 추구하게 하지만 마귀는 Uniformity를 줍니다.
     
    교회에는 다양한 인격체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자유 의지를 주셨습니다. 이들은 각각 다르지만 한 몸의 지체로서 자기의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성령님께서 Unity를 주시므로 모두가 달라도 자연스레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서로를 사랑하는 일이 생깁니다. 목사와 성도들 간에도 이런 일이 발생하여 서로 자연스레 존중하고 사랑을 하며 권위에 순복하고 지도자를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많은 대형 교회들과 이단들 그리고 극단적인 독립 교회들에서는 성도들에게 Uniformity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목사의 전횡과 수직적인 복종 관계 확립 등으로 이어지고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성도를 징계하고 출회시키는 일이 생깁니다. 이런 일이 난무하는 시대를 살면서 예수님은 Unity와 Uniformity 중 어느 것을 원하시는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에베소서 4장 3-6절을 보기 바랍니다.
     
    3 화평의 매는 띠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너희를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것 같이 한 몸과 한 /성령]이 있고
    5 한 [주]와 한 믿음과 한 침례가 있으며
    6 한 [하나님]이 계시니 곧 모든 것의 [아버지]시라. 그분께서는 모든 것 위에 계시고 모든 것에 두루 계시며 또 너희 모두 안에 계시느니라.
     
    성령님은 Unity를 주십니다. Unity를 원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반대로 획일화를 원하며 이를 위해 강압적으로 성도를 복종시킵니다. Uniformity가 대세인 교회에서 고생하는 성도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주님이 그것을 벗겨 주려고 오셨는데 여전히 거기에 매여 있다니 얼마나 답답한 일입니까?
     
    여러분은 Unity를 추구합니까? 아니면 Uniformity를 추구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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