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부턴가 제가 항상 네이비(곤색) 양복만 입으니까
아마 목사가 옷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염려해 주시는 분이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
염려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제 아내에게 이야기했듯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저는 설교하는 날 꼭 네이비 양복만 입을 것입니다.
신학원 강해의 경우에는 배경이 블루이므로 대개는 그레이를 입을 것입니다.
네이비 양복만 입으려는 것은 제 마음에서 작정한 것입니다.
목사의 양복과 넥타이가 너무 화려하면 자기가 영광을 받게 되고
주님께 영광이 되지 않는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목사로서 설교를 하는 한 춘하추동 항상 네이비만 입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네이비 양복을 입고 오면 그 날은 설교를 하는구나 하고 판단하시면 됩니다(ㅎㅎ).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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