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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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의 편지조회수 : 9456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년 12월 4일 18시 41분 28초
  • 안녕하세요?
     
    어느덧 한해의 끝자락에 놓인 12월인데도 어울리지 않게
    상당히 날이 따뜻하고 좋습니다.
     
    오늘은 몇 가지 공지 사항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유용수 형제님의 부친 유생수 어르신께서 약 2주 전부터 뇌경색으로 입원 중이신데 일단 고비는 넘기셨지만, 여전히 중환자실에 계시니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내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한 형제님께서 <그리스도인의 합리적인 사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니 오실 분들은 11층 소예배실로 오시기 바랍니다. 저도 참여하려고 합니다.
     
    2014년 제2기 회원 가입에 필요한 10가지 설교/강해를 지정하여 공지하였사오니 하실 수 있는 분들은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일에 MP3 CD를 제작하여 나누어 드릴 예정이니 필요한 분은 받아서 들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5년 반 동안 선장과 선원 모두가 여러 면에서 미숙한 상태로 사랑침례교회라는 배를 타고 항해를 시작하여 거친 파도를 헤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난 몇 달의 어려움은 고린도 교회처럼 우리 교회가 땅에 있는 실제 교회이기에 성장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겪게 된 고난과 시행착오였습니다. 이 일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신 여러 지체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독수리에게 공기는 그 자체가 뚫고 나아가야 할 방해물입니다. 그렇지만 날갯짓을 힘들게 하는 이 공기가 없으면 독수리는 아예 날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교회와 개개인의 과거의 모든 어려움이 공기처럼 실제로 우리의 비행 곧, 믿음의 여정에 방해물도 되고 도움도 되었음을 기억하며 새해부터는 새로운 마음으로 모든 지체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를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12월 22일 음악회 후에 4시부터는 집사, 지역 및 섬김 인도자, 부서원 등 2014년에 교회를 섬길 지체들과 함께 교회 운영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질의응답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 뒤 식사를 함께 하겠습니다.
     
    새로 구성된 집사, 지역, 섬김 부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2014년부터 저는 말씀 묵상과 경건 생활, 저술이라는 목사의 본래 임무에 충실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렇게 되면 교회가 더욱 진리 위에 굳건하게 세워져 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성도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샬롬
     
    패스터
     
    (*) 음악회에도 많이 참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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