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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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의 마지막 편지조회수 : 868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년 12월 30일 17시 31분 7초
  • 안녕하세요?
     
    이제 하루만 있으면 2013년이 다 지나가네요.
    올해가 시작되면서 마음에 품었던 소원들이 어느 정도 성취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특별한 계획 없이 살며 주어지는 대로 알차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서 그런지 후회나 유감은 없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교회가 성장해서 이제는 매주 400여 명이 예배를 드린다니 감사하고 또 미디어 선교 사역의 열매가 눈에 드러나게 나타나서 감사할 뿐입니다. 또 교회의 여러 지체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교회를 잘 유지하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을 보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 우리가 겸손하게 교회를 섬기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과 육의 복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내일(31일)은 저녁 7시부터 모입니다. 직장이 끝나는 대로 오셔서 떡국 드시고 윷놀이한 뒤 10시경부터 송구영신 예배를  1시간 정도 드리겠습니다. 그 뒤에도 남아서 교제하실 분들은 얼마든지 하시고 돌아가도 됩니다.
     
    내년부터는 창세기부터 꾸준히 성경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하루에 평균 3장 정도 읽는 것으로 잡고 매주 20장씩 숙제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창세기 1-20장까지 읽으시기 바랍니다.
     
    교회학교 교사들이 열심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은 3달에 한 번 정도 자기 아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오후 수업 시간에 교실에 가셔서 수업을 보시고 조언과 격려의 말씀을 교사들에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교사들의 헌신이 없이는 교회 학교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교회의 사무원은 오광일 형제님입니다. 무슨 일을 제안하시려거든 오 형제님에게 연락하거나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010-2617-0817
     
    저와 제 아내는 월-목요일 저녁에 교회나 교회 근처에서 만나 (식사하며)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상담을 원하면 미리 알려주세요. 약속을 잡겠습니다.
     
    다가오는 2014년에는 양과 질 모두에서 성장하는 저와 성도님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늘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샬롬
     
    패스터
     
    에베소서 3장 20-21절
    20 이제 우리 안에서 일하는 권능에 따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 이상으로 심히 넘치도록 능히 행하실 분에게  21 곧 그분에게 영광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교회 안에서 모든 시대에 걸쳐 끝없는 세상까지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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