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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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일하는 우리 교회조회수 : 926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년 1월 7일 22시 2분 37초
  • 함께 일하는 우리 교회
     
    새해 벽두에 먼 나라에서 온 기쁜 소식이 있어서 나누려 합니다.
    언젠가 말씀드렸듯이 요즘은 여기저기서 좋은 소식이 많이 옵니다.
    하지만 이것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인해 실족하는 지체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능하면 보고를 자제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소식은 모두에게 알려야 할 것 같아 실명은 숨기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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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정 동수 목사님
     
    저는 OO에서 자비량 선교를 하고 있는 배OO입니다.
    저는 91년 2월에 대학생 성경읽기 선교회 (OOF)에서 자비량 유학생 선교사로 파송받았습니다.
    이곳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였고 제 아내는 성악을 전공하였습니다.
    큰딸과 둘째 아들이 이곳에서 태어나서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10년전부터 컨설팅회사를 운영하면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선교협회에서 나와 독일 자유교회에 출석하면서 저희들의 역할을 맡아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연히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친구를 통해 사랑침례교회와 목사님을 알게되었습니다.
    먼저 요한계시록 강의로 시작해서 마태복음등 목사님의 강해말씀을 거의 다 들은것 같습니다.
     
    그동안에 말씀 공부도 많이 하고 또 많은 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쳐왔습니다.
    하지만  성경말씀들이 앞뒤의 문맥이 맞지 않고 표현이 어렵고 애매하여 답답하여 스스로 책을 구입하여 강해서도 읽고 SNS통해 여러 목사님들의 설교도 들었으나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목사님의 강의말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30년 동안 성경을 공부하고 가르치면서 막혔던 많은 벽들이 무너지면서 말씀들이 새롭게 저의 마음을 터치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킹제임스 홈정역 한영대역을 접한 것은 제에게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말씀을 읽을 때 처음에는 그동안 눈에 익었던 말씀과 표현이 달라서 그런지 눈이 아프고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읽기를 시도하는 중 점차 성령님이 말씀을 통해 제 안에서 살아서 역사하기 시작하셨습니다.
     
    O월 중순경에 한국출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목사님께 방해가 되지 않으시면 출장중에 시간을 내어 조용히 예배만 참석을 하고 싶습니다.
     
    목사님께서 하시는 목회사역이 너무나 소중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멀리서나마 목사님을 응원하겠습니다.
    새해 목사님께서 강건하셔서 말씀을 담대히 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OO에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4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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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교회의 미디어 선교 사역을 통해 곳곳에서 좋은 변화가 생겨 먼저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글을 보면서 고전3:4-11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4 어떤 이는 말하기를, 나는 바울에게 속하였다, 하고 다른 이는 말하기를, 나는 아볼로에게 속하였다, 하니 너희가 육신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냐?
    5 그런즉 바울은 누구며 아볼로는 누구냐? 그들은 단지 [주]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대로 너희를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이와 같이 심는 자나 물 주는 자는 아무것도 아니며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8 이제 심는 자와 물 주는 자가 하나이며 저마다 자기의 수고에 따라 자기의 보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농사요, [하나님]의 건물이니라.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내가 지혜로운 주건축자로서 기초를 놓았고 다른 사람이 그 위에 세우되 저마다 어떻게 그 위에 세울지 주의할지니라.
    11 아무도 이미 놓은 기초 외에 능히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나니 이 기초는 곧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이 말씀을 우리에게 적용하자면 저는 목사로서 씨를 뿌렸고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씨가 자라서 열매를 맺게 하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저와 우리 성도님들의 동역 사역의 기초는 11절에 있는 대로 오직 예수님입니다.
     
    바라기는 목사와 성도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 마음이 되어 말씀의 씨를 뿌리고 물을 주어서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열매가 맺히기를 원합니다. 그 결과 우리가 다 동일한 수고의 보상에 참여하리라 믿습니다.
     
    이 글을 보내 주셔어 우리 모두를 격려해 주신 배 형제님,
    먼 나라에서 가족들과 생활하시면서 주님의 충만한 은혜 안에 거하기를 기원하며
    주님이 허락하시면 곧 만나게 되리라 믿습니다.
    그때에는 간증도 부탁할게요.
     
    오직 주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만 우리 모두를 통해 영광을 받기 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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