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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과 결혼>조회수 : 10992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년 1월 24일 1시 3분 50초
  • 안녕하세요?
    저와 아내는 주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출장 여정 속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기는 눈이 자주 옵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도 목사이기에 앞으로 어떤 것을 설교해야 할지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책들을 읽는 것이 중요하기에 시간이 날 때마다 PDF 파일들을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러 책 중에 제임스 낙스 목사님의 <가정과 결혼>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다 읽고 나니 마음속에 이 교재를 중심으로 앞으로 주일 오전에 <가정과 결혼> 시리즈로 말씀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습니다. 이 생각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저를 누르므로 설교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사실 목사에게는 하기 쉬운 설교/성경 공부가 있고 하기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어느 목사에게나 <가정과 결혼>은 다루기 어려운 주제입니다. 본인과 가족들의 눈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가정과 결혼>에 대한 성경적 메시지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저와 제 아내와 제 가족을 위해 설교한다는 심정으로 - 비록 성경적으로 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 이 시리즈 말씀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이 주제에 대해 낙스 목사님이 지은 훌륭한 책이 있으므로 우리 모두가 이 책으로 예습하고 설교를 듣고 복습하면 기쁨이 넘치는 가정생활이 무엇이며 어떻게 그것을 이룰지 모두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가정이 좋은 교회를 이룹니다. 반대가 아닙니다. 좋은 교회는 좋은 가정을 이루는 것을 100% 보장하지 못합니다. 교회의 행복보다 개인과 가정의 행복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결혼과 가정생활이 교회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여하튼 저 역시 이 책을 다시 읽고 잘 준비해 보려 하니 성도님들도 이 책을 사서 보시든지 PDF 파일을 다운받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목사가 왜 남의 책을 중심으로 설교하느냐고 따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혼자 생각해서 설교하는 것보다 다른 분의 책을 중심으로 설교하는 것이 모두에게 더 유익하면 저는 언제라도 그리할 것입니다. 그런 책이 곧 나의 교사요, 인도자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는 또한 천동설 문제를 연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우주의 기원, 미래, 지구의 위치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KBS 인문학당에서 연세대 이석영 교수가 설명하는 빅뱅 우주론을 세 편 보았는데 그분은 그것을 진화론적 관점에서 이해하지만 저는 창조의 관점에서 이해하니 성경이 얼마나 위대한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우리의 하나님은 ‘Great God’이십니다. 이분을 알고 이분과 함께 영원히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아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사실에 우리 모두 감격해야 합니다.
     
    끝으로 저 역시 회원 가입을 위해 필수 설교 10개를 듣고 있습니다. 몇 개 더 들어야 끝이 납니다. 여러분도 잘하고 계시는지요? 제 설교로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으니 제게도 큰 도전이 됩니다. 이것 역시 설교자의 낭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성도님들 모두에게 은혜와 긍휼을 넘치도록 부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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