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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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4월 편지조회수 : 8239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년 4월 14일 12시 12분 27초
  • 안녕하세요?
     
    이제 추위는 완전히 물러가고 따뜻한 계절이 확실히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매주 여러 사람들이 교회를 방문하고 있고 인원도 많이 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큰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등을 보았다고 해도 실제로 발걸음을 떼서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데 매주 방문자가 있는 것은 기적입니다. 이것은 성도님들이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주일 공예배에 신실하게 참여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설교를 듣는 성도가 없다면 강단에서 말씀이 선포될 수 없습니다. 공예배 참석도 복음 사역에 참여하는 귀한 일임이 분명합니다.
     
    지난 7주에 걸쳐서 결혼과 가정에 대해 설교하였습니다. 목사로서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전달하려다 보니 제 설교로 인해 상처받은 분이 있을까 염려가 됩니다. 결혼과 가정에 대한 지금까지의 설교의 모든 내용이 어떤 특정한 분을 염두에 두고 설교한 것은 아니니 잘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고 가르쳐야 할까에 대해 한두 번 설교하고 시리즈를 마치려고 합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지난번의 예레미야 강해처럼 누가복음을 강해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의 전 생애를 살펴보며 삶의 교훈을 얻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큰 작업이지만 해야 할 것 같아 준비 중인데 부담이 많습니다. 요즘 저는 매주 강해와 설교를 5번 준비해서 해야 합니다. 그래서 힘들고 저 스스로 드라이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신실하게 해야 하므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같이 기도로 도와주세요.
     
    어제 재정 부장님께서 발표해 주신 대로 성도님들의 신실한 헌금으로 교회가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5월에는 미디어 선교를 위해 특별헌금으로 2,000만원을 모으려고 합니다. 미디어 선교를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수단으로 생각하고 저희 교회가 이 일에 집중하고 있으니 모든 성도님들이 이 일을 위해 기도하고 특별 헌금에 같이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허춘구 형제님 어머님(안상옥 어르신, 86세)께서 요도암으로 개복 수술하시고 투석, 패혈증으로 고생하고 계십니다. 또한 피어스 선교사님은 파킨슨병으로 자주 넘어져서 힘듭니다. 이번 주에는 이 두 분을 위해 기억하고 기도해 주세요.
     
    다음 주일 오후는 찬송벨 시간을 갖습니다. 6월 말에는 신학원 1기 졸업생이 나옵니다. 이분들이 주님 안에서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믿음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 읽기와 독서입니다. 어제 말씀드린 사무엘 깁의 <그분의 기쁨을 위하여>라는 책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열왕기하 5-25장까지 읽기 바랍니다. 다음 주부터는 신약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23 (약속하신 분께서 신실하시니) 우리의 믿음의 고백을 흔들림 없이 굳게 잡고
    24 서로를 살펴보아 사랑과 선한 행위에 이르도록 격려하며
    25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우리의 함께 모이는 일을 폐하지 말고 서로 권면하되 그 날이 다가옴을 너희가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10:23-25).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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