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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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5월 편지조회수 : 8506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년 5월 6일 21시 4분 3초
  • 안녕하세요?
     
    3주 전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특히 당사자와 유가족 그리고 구조하는 분들에게 하늘의 큰 위로를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 교회 성도들이 다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오늘 교회 사이트에 이와 관련해서 글을 올렸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 교회가 세워진 지 만 6년이 되었습니다. 전혀 예기치 않은 큰 발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매주 성도들도 400명 이상 참석하고 여러 가정이 방문하며 700여 평의 예배당도 구매하여 평안한 가운데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CD, 전도지, 소책자, 유튜브 미디어 선교 등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 사역을 확장해 왔습니다. 그 결과 매일 6-7천명이 유튜브 등을 통해 말씀을 접하며 진리를 받아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역 역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입니다. 저는 말씀을 선포했고 교회는 미디어 사역을 신실히 수행하였으며 하나님께서 열매를 주셨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은 매주 방문자가 있었고 근 100명이 새롭게 교회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수가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확장되고 있음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주일에는 미디어 선교 사역을 위한 특별 헌금을 하오니 참여하실 분들은 미디어라고 봉투에 써서 헌금함에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미디어 헌금 광고를 두 주 하면서 헌금 광고가 정말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형통하게 해 주신 대로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요한계시록을 다 읽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주에 고린도전후서를 읽으며 특히 고후11:23-30을 통해 목사로서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영광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치욕을 지고 가는 것이 목사의 직무임을 다시 느꼈습니다. 더 참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지난주까지 해서 가정과 결혼 시리즈 8개 설교를 마쳤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설교를 했습니다. 저와 제 아내와 아이들이 먼저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목사는 어쩔 수 없이 어떤 때는 강하게 성경대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상처받은 분이 있지는 않을까 대단히 염려됩니다.
     
    교회 학교 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은 오후에 아이들 반에 가셔서 수업에 참여해 주시고 교사들을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레는 어버이날입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부모를 공경하게 됩니다.
     
    에베소서 6장 1-4절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그것은 약속 있는 첫째 명령이니)
    3 이것은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게 하려 함이라.
    4 또 너희 아버지들아, 너희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육과 훈계로 양육하라.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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