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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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의 편지조회수 : 838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년 8월 11일 9시 51분 23초
  • 안녕하세요?
     
    이제 올여름의 더위는 거의 다 지나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책 읽기 좋은 가을이 오면 우리의 믿음이 더욱 성장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은 슬픈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우리와 함께하시던 피어스 형제님께서 어제 저녁 7시 30분에 소천하셨습니다. 그 동안 파킨슨병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잘 버텨내셨는데 40일 전부터 식사를 잘 못하셔서 입원하셨다가 결국 어제 주님께 가셨습니다. 형제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늘 배려와 봉사의 삶을 모범으로 보여 주시고 아이들에게도 큰 기쁨이 되어 주셨습니다. 형제님은 6.25 전쟁에도 참가하시고 후에는 군산에 오셔서 군산 헤이븐 침례 교회를 세우시며 목회도 하시다가 은퇴하셨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번에 참으로 좋은 인생의 선배요, 신앙의 친구를 잃게 되어 매우 아픔이 큽니다. 특히 부인되시는 남윤수 자매님께서 예상은 하셨지만 그래도 갑자기 상을 당하니까 힘들어하십니다. 남 자매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상을 치른 뒤 위로의 말씀을 나누어주시기 바랍니다(남윤수 자매님 010-4929-4964).
     
    오늘 저녁 6시에 입관식이 있습니다. 혹시 마지막으로 고인의 얼굴을 보기 원하시는 분은 그 시간에 오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퇴근 후에 오셔서 식사하시고 8시경에 찬송을 부르며 성경을 읽고 간단히 장례예식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발인은 화요일 오전 8시 30분입니다.
     
    인천시 동구 송림동 297-1, 도로명 인천시 동구 방축로 177번길 31, 청기와 장례식장, 전화번호032-583-4444
     
    의문 사항은 정명도 형제님께 전화해 주시기 바랍니다(010-6311-7265).
     
    일산에서 오시는 김창곤 형제/조금희 자매의 맏아들 종혁이를 위해 꾸준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종혁이는 수포성 표피 박리증이라는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교황이 방문하므로 나라의 영적 기상도가 매우 어둡습니다. 저 ‘죄의 사람’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도록 매일 기도합시다. 교회 사이트에 올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정체’ 동영상을 꼭 보시고 다음 주에 교회에 오시면 설교를 듣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천주교를 정확히 알아야 예수님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시편 101-140편까지 읽도록 합시다. 시편 119편은 성경에서 가장 긴 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찬양하는 놀라운 장입니다.
     
    국가와 지도자들, 킹제임스 성경, 미디어 선교 사역 등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조직신학 2 CD가 나왔고 <재림과 휴거 바로 알기> 소책자도 곧 나옵니다. 많이 가져가다 나누어 주십시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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