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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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을 마감하고 2015년을 맞으면서조회수 : 7802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년 12월 30일 15시 6분 38초
  • 안녕하세요?
     
    어느 사이에 시간이 갔는지 모르게 2014년 한 해가 벌써 다 지나갔습니다.
     
    올해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의 모든 사역이 큰 열매를 맺으면서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를 통한 미디어 선교 사역이 활로를 찾으면서 많은 이들에게 말씀이 전달되었고 그 결과 매주 10여 명이 꾸준하게 교회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도들의 수도 증가하여 평균 450명이 주일 오전에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12월 28일 마지막 주에는 500명이 함께 예배드렸다고 합니다.
     
    교회를 시작한 첫해에는 교회 재정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정도의 헌금이 있었지만 지난주 연말 결산을 보니 이제는 연 6억 원의 재정을 다루는 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교회 건물을 구매하는 데 약 22억 원이 들었는데 감사하게도 2014년에는 그중에서 10% 정도를 갚았습니다. 또한 미디어 선교를 위해 9천만 원 이상을 지출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을 되짚어 생각하니 평범한 사람인 저의 머리로는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절대 쉽지 않았던 일들의 필요를 만족하게 하기 위해 값진 희생을 기쁘게 감당하신 모든 성도님들에게 교회를 대신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2014년에 저희 교회에서는 세 분의 복음 전도자를 임명하였습니다. 현재 광주와 대전에서 교회를 하고 있고 조양교 형제님은 2015년부터 저희 교회에서 저와 같이 교회를 섬기려고 합니다.
     
    또한 신학원을 통해 2년 과정을 마친 7명이 졸업하였습니다.
     
    교회 학교도 잘 성장해서 유치부부터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교사들이 확보되고 교재가 준비되어 아주 알차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수고해 주신 교사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이 감사한 것은 2014년에는 하나님께서 제게 건강을 주셔서 아프지 않고 말씀을 전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2014년은 말씀 선포에서도 생산성이 높았습니다. 주일 오전과 오후, 금요일 성경 공부, 그리고 서울 한마음 미션의 주중 성경공부 2시간을 합쳐서 일주일마다 총 5개의 설교 및 강해를 유튜브와 교회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또한 <재림과 휴거 바로 알기>, <성경의 역사> 등의 책도 내고 <구원의 원리> 등의 전도지도 만들었습니다.
     
    2014년을 마무리하면서는 성경 암송 카드와 성경 엽서를 3,000세트씩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는 일도 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200여 명의 성도들이 8시까지 남아서 카드와 엽서 작업을 하는 것을 보며 참여한 모든 분들과 우리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12월 31일까지 모두 발송될 것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일이 교회에서 늘 지속되기를 원합니다.
     
    올해 성경 읽기 하시느라 수고했습니다. 이번 주에 요한일서부터 유다서 그리고 히브리서를 읽으면 1독이 끝납니다. 앞으로도 성경 읽기를 통해 깊은 내적 성숙을 이루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킹제임스 성경 판매도 예전에 비해 좋아져서 7월부터는 생명의 말씀사 사이트에서 베스트 성경(1-10위 사이)으로 늘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인터넷 집계 결과이므로 실제 판매 양과는 다르지만 그래도 성경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2015년에는 우리의 이런 노력들이 더욱 더 큰 열매를 맺기 원합니다.
     
    특히 킹제임스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늘어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리하여 그 열매로 여러 지역에서 성경대로 하려는 성도들의 교회가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교회도 내적으로 단련이 되고 주님과의 영적 교제를 충분하게 하는 성도들이 늘어나며 교회 학교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믿음이 확고하게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미디어 선교 헌금과 사랑의 헌금도 늘어나고 선교사들도 더 지원하며 교회 학교 교재들을 잘 정리하는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는 기회가 주어지면 몇 권의 책자와 주일 학교 교재를 내면서 제가 집필해야 하는 도서 출간 사업을 영구히 끝내고 싶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주일 오전에 누가복음, 오후에 사도행전을 강해하고 금요일에는 성도들의 필요에 따라 성경의 다른 부분을 강해하고자 합니다.
     
    한마음 미션은 2월부터 당분간 갈라디아서를 강해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어찌할지는 아직 모릅니다.
     
    2015년에도 7-8명의 2기 신학원 졸업생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안에서 10명이 지원자가 있으면 이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다시 3기 신학원을 열려고 합니다. 이 수업은 모두 온라인으로만 진행됩니다. 대상은 저희 교회 성도들입니다.
     
    이 외의 다른 일은 저도 아직 모릅니다.
     
    다만 오늘까지 선하게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서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가장 좋은 길로 저와 교회 그리고 출판 사역을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한 2014년, 다시 오지 않을 이 소중한 시간이 저와 제 아내의 삶에 결코 잊지 못할 큰 기쁨과 행복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부디 예수님을 직접 뵈옵고 우리의 삶과 사역에 베풀어주신 고귀한 은혜를 찬양하는 그 날까지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지금처럼 신실하게 믿음의 길을 달려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원합니다.
     
    저와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한 해 동안 성심을 다해 주님을 섬겨 주신 형제/자매님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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