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컬럼

  • 목사컬럼
  • 목사컬럼
  • 사람들이 따르고 싶은 리더의 조건조회수 : 9495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년 2월 18일 12시 32분 9초
  • 안녕하세요?
     
    산본에서 오시는 이상걸 형제님께서
    『사람들이 따르고 싶은 리더의 조건』 (존 맥아더, 디모데) 중에서 중요 대목을 요약해 주셨습니다.
     
     
    교회의 리더들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님들을 위해 올리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성도님들에게 유익이 될 줄로 믿습니다.
     
    샬롬
     
    패스터
     
    ------------------
     
    그리스도를 자신의 리더로 알고 리더십의 최고 모델로 삼는 리더들은 종의 마음을 품게 되며 희생의 본을 보이게 된다.
    하나님 앞에서 리더로서의 자신의 책임을 바로 이해하면, 왜 예수님이 리더를 종으로 묘사하셨는지 비로소 이해할 수 있다. 예수님이 리더십의 본질로 오직 낮아짐만을 말씀하셨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겸손하고 온유하며 자상하고 종의 마음을 지녔어도 리더는 아닌 사람들도 많다. 참된 리더는 따르는 사람들에게 감화를 끼친다. 따르는 사람이 없다면 리더라 하기 어렵다.
     
    따라서 리더십에 종의 마음이 요구되는 것은 분명히 맞지만 종의 마음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리더인 것은 절대 아니다. 리더십은 훨씬 그 이상이다.
    간단히 말해서 리더십은 영향력이다.
    이상적인 리더란 자신의 삶과 성품으로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여 따르게 하는 사람이다. 가장 훌륭한 리더십의 권위는 단지 위신이나 성격이나 직함의 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차적으로 바른 모범의 위력에서 나온다.
    진정한 리더십은 외적인 압력이나 강요가 아니라 내면에서부터, 마음에 호소함으로써 사람들의 동기를 유발한다.
    이 모든 이유로, 리더십은 스타일이나 테크닉이라기보다 성품의 문제라 할 수 있다.
    그리스도를 닮은 리더십에는 방법론 훨씬 이상의 것이 있다. 재차 말하지만, 참된 영적 리더십의 관건은 스타일이 아니라 성품이다.
     
    • 리더는 믿을 만한 사람이다.
    리더는 어떻게 신뢰를 구축할까? 힘닿는 대로 상대의 유익을 도모하고 상대에게 해가 될 일은 전혀 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있을 때, 사람들은 리더를 신뢰하게 된다.
    리더는 자신의 성공과 자기 유익에만 사로잡혀 있는 사람이 아니다. 참된 리더는 상대의 유익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음을 주변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는 사람이다. 진짜 리더는 주변 모든 사람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그의 열정은 자기 리더십 하에 있는 사람들이 잘되도록 돕는 것이다. 그래서 참된 리더는 종의 마음을 품어야만 한다.
    자기의 만족이나 이득만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은 참 리더일 수 없다. 동기가 이기적인 사람들은 결국 모두에게 버림받고 아무도 이끌지 못하게 된다. 그들은 신뢰를 주지 못한다. 리더 위치에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믿어 줄 때만 성공할 수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나 돈, 심지어 생명까지 그에게 믿고 맡길 수 있어야 한다. 신뢰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아무것도 없다. 믿을 수 없는 리더는 참 리더가 아니다.
    진정한 리더를 쉽게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그의 주변에는 재능 있고 유능하며 근면하고 능률적이면서 동시에 리더에게 헌신적인 사람들이 있다. 신뢰가 그런 헌신으로 나타난다. 신뢰란 경건한 지도자가 자신의 에너지와 능력을 희생적이고 이타적인 방식으로 사용할 때 싹튼다. 진심으로 상대의 유익을 생각하고 있음을 보일 수 있다면, 사람들은 그를 따를 것이다.
     
    • 리더는 주도권을 행사한다.
    그는 위험을 인식했고 그것을 명확히 지적했다. 그는 아무 지위도 없었다. 특별한 권리도 없었다. 직함도 없었다. 권위도 없었다. 그러나 그는 문제를 보았다. 그래서 주도적으로 나서서 상황을 명쾌히 밝히려 했다. 이것이 리더십이다. 리더는 위기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일어난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 사업을 어떻게 이끌었는지 살펴보자.
    그는 문제를 파악했다. 그러고 나서 그는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의 약속을 주장했고, 예루살렘 재건에 자기를 써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했다.
    다음 그는 해결책을 마련했다. 그는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법을 알았다. 그는 신중한 기획가였다. 전체 사업을 심사숙고하며 난점들을 예상하고 미리 해결책을 찾아냈다. 즉흥으로 한 것이 아니다. 일단 벌여놓고 도중에 때워나간 것도 아니었다. 그는 신중히 비용을 계산했다. 치밀한 계획을 세웠고 그대로 밀고 나갔다. 이 모두가 주도권을 취하려는 그의 각오에서 나왔다.
    훌륭한 주도권은 모든 기초가 다져지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즉 숙명의 끝까지 가는 것이다. 이는 딜레마의 해답이 자기에게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원안부터 성취까지 주도권을 이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의 통념과는 거리가 멀다. 시동을 거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계속 사람들을 조직하고 동원하여 여정 끝까지 추진하는 능력만이 참된 리더의 ‘착수’능력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책임을 위임했다. 그는 믿을 만한 사람들을 세워 구역별로 노동을 감독하게 했고. 각자의 능력에 따라 책임을 나눠 주었다.
    그는 사람들의 동기를 유발할 줄 알았다. 그는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게 자신의 비전을 나누었다. 그리고 어째서 그 목표가 달성 가능한지 설명했다. 느헤미야 자신의 말로 내 위에 선하게 임한 [하나님]의 손과 또 왕이 내게 하신 말씀을 고하였다. 그는 사람들에게 이것이 하나님의 일임을 보게 해주었다. 이일의 영적 중요성을 보여 주었다. 그는 진실했고 믿을 만했다.
    그는 사람들과 나란히 일했다. 느헤미야는 수동적인 리더가 아니었다. 훌륭한 리더는 절대 수동적이지 않다. 그들은 자기 마음에 내키지 않는 일을 남에게 시키지 않는다. 느헤미야는 소매를 걷어붙이고 여느 누구처럼 부지런히 일했다. 그는 자기 손을 더럽히는 것을 겁내지 않았다. 그는 포기할 줄 몰랐다. 일에 혼신을 다했다.
    느헤미야는 유능한 리더의 전형이다. 그는 선도자였다. 강한 동기를 갖고 있었다. 추종자들을 조직하고 동기를 불어넣을 줄 알았다. 장애물을 극복했다. 그는 실제적이고 지혜롭고 과단성이 있었다. 그는 행동하는 사람이면서 사고하는 사람이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이 유능한 리더십에 꼭 필요한 자질들이다. 그것이 한데 어우러져 느헤미야는 두려움 없이 주도권을 행사하는 사람이 되었고 사도 바울도 그런 사람이었다. 두 사람의 성공 비결이 거기 있다.
     
    • 리더는 건전한 판단력을 구사한다.
    훌륭한 리더들은 분석한다. 그들은 위험을 신중히 평가하고 우발적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둔다. 재난이 예상되는데 출구가 없다면 밀어붙이지 않는다.
     
    • 리더는 권위를 가지고 말한다.
    바울은 하나님께 안전의 약속을 받았다. 그리고 그것을 확신했다. 그는 하나님이 여전히 바람을 주관하고 계심을 알았다. 그래서 바울은 지극히 담대하게 확신에 차서 말할 수 있었다. 그의 놀라운 확신은 자신감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그분의 말씀을 지키시리라는 확실한 사실에서 나왔다. “우리가 믿지 아니하여도 그분은 항상 신실하시니 자신을 부인할 수 없느니라.”(딤후 2:13)
    훌륭한 리더들이 권위를 가지고 말한다고 할 때, 그것은 그들이 그저 권위적인 태도로 말한다는 뜻이 아니다. 거드름과 거만은 권위와 다르다. 바울의 남다른 태연함에는 오만하거나 건방진 태도가 전혀 없었다. 그것은 우월감이나 우쭐함이나 자만심의 발로가 아니었다. 바울의 말에 묻어난 놀라운 권위는 하나님의 말씀이 사실이며 그분의 약속은 믿을 수 있다는 절대적인 확신에서 나온 부동의 권위였다.
    참된 리더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안다. 그래서 그렇게 담대히 말할 수 있다. 무엇이 사실인지 알기 때문에 확신과 권위를 가지고 말한다. 참된 리더에게는 확실히 보인다. 바울은 하나님 그분의 권위를 입고 있었다. 하나님께 직접 계시를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도 그렇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셨다. 성경은 하나님 자신의 살아 있고 권능 있는 음성이다. 게다가 믿는 사람들의 경우, 내주하시는 성령이 조명해 주신다. 바울은 성경을 그리스도의 마음이라고 했다. 그분의 생각이 성경에 나타나 있다. 그분의 생각은 성령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뜻과 완전히 일치한다.
    모든 그리스도인 리더는 세상의 어떤 리더보다 훨씬 가진 것이 많다. 하나님의 진리가 있고, 우리의 교사이신 성령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리더는 성경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믿고, 그 확신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자신 있게 당당히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권위의 목소리에는 힘과 위엄이 담겨 있어야 한다. 자기가 하려는 말을 잘 모르면, 명확히 말하거나 권위를 가지고 말할 수 없다. 지식에 근거한 확신과 소신과 용기를 말로 표현 할 수 없다면, 사람들을 이끌기가 매우 어렵다.
    사도 바울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다. 바로 이것이 성경적이고 영적 리더심이 다른 모든 종류의 리더십과 다른 점이다. 우리의 권위가 마나님의 말씀의 불변하는 진리에서 오는 한 우리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다.
    사람들은 믿을 수 있는 권위를 찾고 있다.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권위가 있게 전하는 사람을 따른다. 진리를 알거든 권위가 있게 말하라! 참된 리더십은 그렇게 한다.
     
    • 리더는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준다.
    진짜 리더의 목표는 자기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다. 그는 그들을 더 강하고 더 능률적이며 더 의욕적인 사람이 되게 해준다.
     
    • 리더는 낙관적이고 열정적이다.
    낙관적 열정은 따르는 사람들에게 감화를 준다. 사람들은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리더를 따르게 되어 있다.
    유능한 리더이면서 동시에 비관적일 수는 없다.
    낙관적 열정은 에너지와 흥분과 희망을 불러일으킨다. 하나님의 진리를 알고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우리야말로 세상 누구보다도 마땅히 낙관적이고 열정적이어야 한다.
    참된 리더십은 위기 속에서 시험을 거치고 검증된다. 진짜 리더는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당황하고 혼란에 빠져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참 리더는 문제를 해결하고 짐을 지며 해답을 찾아내고 승리를 이루어낸다.
     
    • 리더는 절대 기준을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면 타협이란 있을 수 없다.
    도덕적 윤리적 기초, 성경의 절대 기준, 하나님 말씀의 자명한 워리, 하나님의 명백한 명령, 하나님 자신의 진실성 등 원칙의 문제에 관한 한 타협은 절대로 옳지 않다. 참된 리더는 그것을 알며, 물러서지 말아야 할 선을 안다.
    진짜 리더는 무엇이 절대적인 기준이고 무엇이 타협할 수 있는지 분명히 안다. 그들은 정말 중요한 원칙에서 물러서지 않는다.
    영적 리더의 경우, 절대적인 기준들은 하나님 말씀으로 세워진다. 리더로서 당신의 진짜 지질을 시험해줄 원리는 이것이다. 성경의 본질적 진리를 깨닫고 그 절대 권위에 타협을 거부하지 않는 한 누구도 참으로 훌륭한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없다.
     
    • 리더는 장애물이 아니라 목표에 집중한다.
    그는 풍랑 너머의 긴박한 순간을 내다보았고, 닥쳐올 시련을 위해 모두 준비해야 함을 알았다. 모두가 다 여전히 장애물을 보고 있을 때 바울의 시선은 목표에 고정되어 있었다.
     
    • 리더는 본을 보여 능력을 부여한다.
    바울은 선원들의 육적인 필요는 무시한 채 영적인 필요에 대해서만 강의하지 않았다. 그는 영적인 면과 육적인 면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었다. 그리고 자기부터 먹기 시작하여 모두에게 본을 보였다.
     
    • 리더는 충성심을 심어준다.
    충성심은 리더십의 필수 요소다. 현명한 리더는 자신부터 충성심 - 주님께 대한 충성심, 진리에 대한 충성심, 자기가 이끄는 사람들에 대한 충성심 - 을 보여 충성심을 불러일으킨다. 리더가 자신의 충성심을 타협하는 것만큼 리더십을 망치는 것은 없다.
    리더십의 요체는 동기를 부여하여 따르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리더십의 모든 것은 리더와 그의 사람들과의 관계에 달려 있다.
    리더십은 신뢰에 달려 있고 신뢰를 길러주는 것은 충성심이다. 신뢰가 싹트고 존중의 태도가 유지되는 곳에는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봉사가 이루어진다.
     
    • 리더는 다른 사람들에게 공감한다.
    공감이란 상대가 느끼는 것을 자신도 느낄 정도로 다른 사람과 동일시하는 능력을 말한다. 공감은 참된 긍휼, 민감성, 이해심, 위로에 꼭 필요한 요소다. 리더는 사람들에게 실패의 여지를 주어야 한다.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멸시가 아니라 격려다.
     
    • 리더는 깨끗한 양심을 지킨다.
    훌륭한 리더십은 성품의 문제이며 의로운 성품은 건강한 양심에 달려 있음을 잊지 마라.
     
    • 리더는 확실하고 단호하다.
    훌륭한 리더는 명쾌한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로 단호한 결정을 내릴 줄 알아야 한다. 또 강한 어조로 뚜렷하고 명료하게 목표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어디까지나 리더는 이끄는 사람이다. 리더는 방향을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
     
    • 리더는 마음을 바꾸어야 할 때를 안다.
    훌륭한 리더는 잘못된 결정을 끝까지 밀어붙이지 않는다. 훌륭한 리더는 상황에 맞출 때를 알아야 한다.
     
    • 리더는 권위를 남용하지 않는다.
    리더는 온유와 긍휼과 공감과 겸손을 잃지 않는다. 리더가 사람들을 대함에 있어 원망을 품거나 불만을 쌓아두거나 모질어지면 리더다운 영향력을 잃고 만다.
     
    • 리더는 반대에 부딪힐 때 자기 역할을 포기하지 않는다.
    모든 리더가 결국 깨닫게 되는 한 가지 진리는 사람들은 기막힐 정도로 변덕이 심하다는 것이다.
    리더십의 능력은 영향력으로 측정됨을 잊지 마라. 어떤 사람의 영향력이 다른 사람들의 삶 속에 아주 깊이 나타나고 있다면 그 사람은 본질상 리더다.
     
    • 리더는 자신의 소명에 대해 확신을 가진다.
    소명 의식이 확실치 않은 사람들은 리더가 될 수 없다. 자기회의만큼 리더십을 무력하게 하는 것은 없다. 자신의 은사와 소명에 분명한 확신이 있으면 아무리 혹독한 시련이 와도 자신의 필생의 사역에 대해 회의에 빠지지 않는다. 유능한 리더십은 그런 의연함, 용기, 배짱, 결연함에 달려 있다.
     
    • 리더는 자신의 한계를 안다.
    바울은 자신의 약점을 기억하며 오히려 힘을 얻었다. 그런 약점들 덕에 하나님의 능력을 더 많이 의지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인간적인 자원이 바닥날 때, 바로 그때 하나님의 능력이 그를 통해 흘렀다. 하나님,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바울의 만족의 유일한 참 근원이었다.
    유능한 리더는 자신의 자격 조건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려 안달하지 않는다. 참으로 유능한 리더들이 그런 자격이 있는 것은 그들의 성품 때문이다. 추천서 때문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소명을 확신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이 참 능력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존재임을 아는 사람들이다.
    모든 리더는 기껏해야 질그릇이다.
    하나님이 평범하고 볼품없는 질그릇을 쓰지 않으신다면 영적 리더는 한 사람도 있을 수 없다. 평범한 질그릇들을 쓰심으로써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확연히 부각시켜 나타내신다. 하나님이 그런 볼품없는 질그릇들로 영적 리더들을 삼으실 수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그분의 크신 능력의 증거다.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온다.
    연약함 때문에 우리는 비켜나고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는 자신의 약점을 잘 알면서도 강하고 튼튼해야 한다.
    약한 가운데 강한 것보다 더 철저히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은 없다.
     
    • 리더에게는 칠전팔기의 기백이 있다.
    그리스도께 신실한 리더라면 누구나 이런 고난을 피할 수 없다.
    시련과 고뇌와 고통을 친구로 그리고 우리 자신의 연약함을 상기시켜주는 도구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울 때,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더 의지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분을 위하여 보다 유능한 리더와 증인이 된다. 죽어가는 우리에게서 그분의 생명이 흘러나온다.
     
    • 리더는 열정이 있다.
    영적 리더는 진리를 향한 열렬한 격정은 물론 그리스도를 향한 깊고 강렬하며 변치 않는 사랑에 이끌려야 한다.
     
    • 리더는 용감하다.
    기본 소신에 대한 용기가 없는 사람은 유능한 리더가 될 수 없다. 사람들은 겁쟁이를 따르지 않는다. 때로 리더의 용기는 대결로 표현된다.
     
    • 리더는 영적 분별력이 있다.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진리의 장비들이다. 하나님의 말씀, 복음, 건전한 교리, 성경의 진리다.
    단순한 사실이지만, 영적 전쟁은 무슨 주문이나 암호로는 싸울 수 없다. 귀신(?)들은 그저 고함을 질러 제어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나는 그들에게 말하는 일에 관심이 없다. 그 일은 주님이 하시도록 맡겨두라. 내가 악령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할 까닭이 무엇인가? 그러나 나는 귀신들의 요새인 거짓을 방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할 말이 많다. 그 거짖을 허물 수 있다면 나는 무슨 일이든 하고 싶다.
    영적 전투란 한마디로 진리로 악한 거짓을 멸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복음의 능력을 갖추고 사람들에게 진리를 주라. 허위라는 견고한 진을 파하는 것은 그것이다. 이것이 영적 전투의 요체다.
    영적 리더십의 기본 자격 가운데 하나는 진리를 아는 지식, 거짓을 식별하는 능력, 진리를 사용하여 거짓을 논박하는 기술이다.
    거짓은 오직 진리에만 항복한다. 진리가 이길 때 반역은 끝난다.
     
    • 리더는 훈련된 사람이다.
    무슨 일이든 끝까지 성공하려면 절대적 절제가 필요하다. 영향력 있는 진짜 리더는 스스로 훈련에 힘써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살려내는 사람이다.
    이기려는 본능이 없는 사람은 유능한 리더가 되지 못한다.
    진정한 성공은 언제나 비싼 대가를 치르고 찾아온다.
     
    • 리더는 강한 정신력이 있다.
    그리스도인 리더는 목표를 바라보며 인내로 전심전력하여 달려야 한다. 이는 훈련의 원리와 완벽한 짝을 이룬다.
    리더의 필수불가결하며 가장 첫째 자격으로 하나같이 꼽고 있는 요건은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란 비난의 여지 없이 진실하다는 평판을 얻어야만 한다는 뜻이다.
     
    • 리더는 위임할 줄 안다.
    다른 사람들에게 선뜻 위임할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결정하는가? 자신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기도, 하나님의 말씀 전하는 것, 봉사 사역 순서...
    리더십의 관건은 성품, 즉 도의심, 예도, 정직, 충실, 거룩함, 도덕적 순결, 기타 그와 같은 자질들이다.
    이 모든 덕목을 합하여 마지막 한 문장으로 압출할 수 있다. 참된 리더의 모든 자격요건이 이로써 완성되고 완벽하게 요약된다. 리더는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다.
    참된 리더십의 완벽한 모델은 물론 선한 목자이신 그리스도 자신이다. 그분 앞에서 행여 조금이라도 자신이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당신은 전체 요지를 놓친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텔레그램으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