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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 우리는 킹제임스 성경이 전해 주는 맑은 정신으로 사는가?조회수 : 9729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년 10월 19일 17시 52분 34초
  • 안녕하세요?
     
    요즘 저는 자신이 성경의 진리를 안다고 확고히 믿고 그렇게 주장하는 분들의 비상식적인 언행을 보며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 역시도 덕스럽지 못한 언행을 보일 때가 있어 부끄럽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제는 우리가 과거의 일들을 버리고 이미 알고 있는 성경의 진리가 부끄럽지 않도록 바르게 살아보자고 제안하기 위함입니다.
     
    1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육체 안에서 고난을 당하셨은즉 그와 같이 너희도 같은 생각으로 무장하라. 육체 안에서 고난을 당한 자는 이미 죄를 그쳤나니
    2 그런즉 그는 육체 안에서 남은 때를 더 이상 사람들의 정욕에 따라 살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하리라.
    3 우리가 색욕과 정욕과 과음과 환락과 연회와 가증한 우상 숭배 속에서 걸어 이방인들이 하고자 하는 바를 행한 것이 우리 삶의 지나간 때로 우리에게 족하도다(벧전4:1-3).
     
    얼마 전에 간단히 문자를 드렸듯이 킹제임스 성경을 알고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시면 가장 먼저 상식적인 언행이 나와야 합니다. 그래서 불신자들조차도 우리의 말과 행동의 고상함과 품위 있음에 마음속으로 감동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사리를 바르게 분별할 수 있는 맑은 정신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아침에 차를 타고 오면서 어떤 분과 전화를 하게 되었는데 이분은 목사의 과도한 교회 재정 관여로 고통당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 어려움을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느냐고 묻는데 참으로 할 말이 없어 마음이 무척 아프고 안 좋았습니다.
     
    목사가 과도하게 교회 재정(사례비 포함)에 관여하면 반드시 문제가 생깁니다. 또 성도 개개인의 헌금 액수를 알려고 노력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가 목사의 사례비를 주어야 한다고 명시하였지만(고전9:14)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는 성도들과 교회가 상식 수준에서 정해야 합니다. 이런 일이 상식적인 수준에서 제대로 시행되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성경을 껴안고 살아도 주님을 기쁘게 하는 교회나 목사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깊은 탄식이 성도의 가슴에서 나오게 됩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안 지 수십 년이나 되었지만 왜 이리 교회가 어려운지, 왜 킹제임스 성경대로 바른 신약 교회를 구현하기가 이다지도 어려운지 알 수 없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이 들어오고 바른 말씀을 들으면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 체계 자체가 완전히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서 누가 봐도 정상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정상적으로 행동하는 품위 있고 고상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목사나 지도자들이 교회 건물, 돈 등을 마치 자기 것인 양 생각하면 안 됩니다.
    한국의 많은 교회 목사와 성도들이 바로 이런 저급한 문제로 인해 큰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70세가 넘어 은퇴할 시점에 수백억 원의 교회 관련 재산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주변 목사들을 하나하나 몰아내고 그 자리를 친인척들로 대체하는 목사를 보면 참으로 처량한 마음이 들지 않습니까? 그가 아무리 “구원! 구원! 성경! 성경!”하고 외쳤어도 그 모든 것이 인간의 귀에조차 다 공허한 메아리 들리지 않습니까? 이제 조금만 있으면 이 땅의 삶을 마감하고 하나님을 만날 텐데 성경의 진리를 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왜 그런 헛된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될까요?  
    이제 목사뿐만 아니라 성도들도 바뀌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 형제님들이 부인들을 모질고 거칠게, 즉 비인격적으로 대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과거에 모를 때는 그랬어도 킹제임스 성경의 진리를 안 뒤에는 바뀌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혹시 자신의 급한 성격 때문에 그랬어도 곧바로 사과하고 그 자리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이제는 제발 이런 안타까운 일로 하소연하는 자매님들이 킹제임스 성경을 믿는 교회에서만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교회를 떠날 때도 두 편이 다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며 신사적으로 헤어지면 좋겠습니다.
    이 점은 제가 교회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늘 강조하는 것입니다.
    생각이 틀려도 원수는 아니지요.
    장차 영원히 함께 살 성도임을 기억하고 헤어지게 되더라도 서로를 욕하거나 원수처럼 미워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 생각과 뜻대로 안 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이 땅에서 자신의 처지와 정당성을 해명하고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려 해도 실제로 풀리지 않는 일이 매우 많음을 저 역시 자주 체험하였습니다. 심지어 같은 어머니 배 속에서 나온 형제들끼리도 문제가 안 풀려 반목하는 것을 우리는 주위에서 얼마나 많이 보고 있습니까?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 생활을 하는 가운데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우리의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대책은 비록 시간은 좀 걸리지만 그리스도의 심판석까지 참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오해가 가져다주는 고통을 묵묵히 감당하며 꿋꿋이 앞으로 나가는 것, 이것이 가장 확실한 대안인 것 같습니다.
     
    오해와 갈등을 만나 풀리지 않는 그것에 발목이 잡혀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선한 일들을 신실하게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스도의 심판석까지 그것을 품고 담대히 자신에게 맡겨진 일들을 감당하며 앞으로 나가는 모습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일 겁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석을 기억하면서 이런 문제에서도 깨끗하고 올바르게 행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그 사람이 진정으로 킹제임스 성경의 진리로 전인(全人)이 바뀐 사람입니다.
    성경은 이런 사람을 가리켜 맑은 정신으로 판단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일에서 자신이 자꾸 정도를 벗어나게 된다면 그때는 성경 읽기를 잠시 멈추고 다음의 책을 읽고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기 바랍니다.
     
     
     
    목사나 교회의 리더는 성도들을 섬기며 그들의 유익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너희의 믿음을 지배하는 자가 되려 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하나니 너희는 믿음으로 서느니라(고후1;24).
     
    우리 교회에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원하며 혹시 이런 문제가 발견되면 속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즉시 바로잡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큰 평강을 기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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