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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하는 그리스도인> 추천 서문조회수 : 7867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년 6월 14일 16시 45분 43초
  • 안녕하세요?
     
    공지 드린 대로 곧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 출간됩니다.
     
    여기에 담긴 추천 서문을 올리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 책은 미디어 선교 헌금으로 인쇄해서 무료로 드릴 것이며 이에 대해서는 곧 공지할 것입니다.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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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서문: 사유하는 능력을 회복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매우 고등한 지적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100% 올바른 그분의 도덕적 성품과 지성, 감성, 생각하고 말하며 설계하는 능력 등을 모두 포함합니다. 우주 공간의 모든 것을 무에서 유로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에 미리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영원무궁토록 자신의 계획에 따라 모든 것을 치리해 나가십니다. 온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수많은 창조물을 통치/운영하는 계획을 세우려면 하나님도 깊이 생각하셔야 합니다. 사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지적 존재로서 인간의 가장 큰 특징은 생각하는 데 있습니다.
     
    사람이 예수님을 믿으면 죄로 인해 훼손되고 일그러졌던 하나님의 형상이 복원됩니다. 즉, 진리의 영께서 한 사람에게 들어가 그 사람을 다시 태어나게 하면 그는 옳고 그른 것을 생각하고 사리에 맞게 분별하며 악을 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습니다. 그래서 구원받고 다시 태어난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르게 사유(思惟)하는 능력을 회복함에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렇듯 바르게 사유하는 능력이 없으면 구원은 받았을지 몰라도 영적 갓난아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 결과 영적 성장이 멈추어 버리면 여기저기 세상 풍조에 흔들리며 끌려다니다가 허무하게 인생을 마감하여 결국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서 아무 보상도 받지 못하는 비참한 일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다음의 글을 살펴봅시다.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이든지 진실한 것과 무엇이든지 정직한 것과 무엇이든지 의로운 것과 무엇이든지 순수한 것과 무엇이든지 사랑스러운 것과 무엇이든지 좋은 평판이 있는 것과 덕이 되는 것과 칭찬이 되는 것이 있거든 이런 것들을 곰곰이 생각하라. 너희가 내 안에서 배우고 받고 듣고 본 그것들을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빌4:8-9).
     
    사도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옳고 그른 것을 신중한 자세로 곰곰이 생각한 뒤 그대로 행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화평이 우리에게 임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사람은 어떻게 구원을 받습니까? 먼저 내가 어떤 존재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구원의 길이 무엇인지 탐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길을 내 것으로 삼고 신뢰해야 합니다. 바로 이때 성경의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구원이 끝이 아닙니다. 구원받으면 하나님의 심판과 정죄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타락한 육을 지니고 있으므로 죽을 때까지 영적 싸움을 치르며 성화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이 성화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 역시 사유 능력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완전한 성경을 손에 들고 있다 해도 미숙한 아이의 삶을 살게 되고 ‘개는 자기가 토한 것으로 되돌아가고 씻긴 돼지는 진창 속에서 뒹군다, 하는 참된 잠언에 따라 지저분하고 더러운 일이 심지어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에게도 일어납니다.’(벧후2:22).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목사로서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특히 요즘 들어 책을 읽고 사유하는 성도들이 기대만큼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경건 서적이나 성경 관련 책을 읽어도 동화책 수준의 책,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저절로 쉽게 읽히는 책들만 찾는 성도들이 대부분이라 심히 걱정됩니다. 이래서야 어찌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겠습니까?
     
    이 책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은 성도들이 옳고 그른 것을 생각할 수 있도록 자극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글들을 모은 책입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구원받은 성도의 인격의 변화가 무엇이고 완전한 성경을 소유하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단 한 번 주어진 인생의 목표를 깨닫고 그 목표를 행해 돌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 결과 생각하는 우리로 인해 가정과 교회와 사회가 변화되어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기를 갈망합니다.
     
    사유할 수 있는 귀한 글들을 꾸준히 제공해 주신 한 형제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형제님의 영·육·혼의 건강, 가정과 생업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늘 생각하면서 그분의 인품을 본받아 살기를 갈망하는 모든 형제/자매님들에게 하늘의 큰 위로가 넘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생각하며 진리를 탐구하는 사람만이 구원받습니다. 깊이 생각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그리스도인만이 성장합니다. 생각하고 삽시다!
     
    사랑침례교회 목사 정동수 
    형제들아, 나는 내가 이미 붙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다만 이 한 가지 일을 행하나니 곧 뒤에 있는 그것들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그것들에 도달하려고 나아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높은 부르심의 상을 받으려고 푯대를 향해 밀고 나아가노라. 그러므로 우리 완전한 자들은 다 이같이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서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께서 바로 이것을 너희에게 드러내시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미 도달한 곳에서는 같은 규칙에 따라 걷고 같은 것을 생각할지니라(빌3: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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