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미국의 펜스 부통령이 방한하였습니다.
펜스는 좋은 그리스도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어떤 이들은 트럼프가 아니라 펜스를 보고 투표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두 주 전에 예수님 장사지내는 것을 설교하며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 같은 정치인도 우리 가운데 있어야 그리스도의 일이 흥왕할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오늘은 부활 주일에 장병들과 함께 예배에 참석한 뒤 그가 인터뷰한 영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병에 걸린 자기 종을 치유해 달라고 예수님께 접근하는 백부장 이야기를 장병들과 나눌 수 있는 정치 지도자, 바로 이런 사람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이분의 아버지 같이 한국 전쟁에 참여하고 심지어 목숨까지 잃은 사람들이 있어서 이 나라의 자유가 지켜졌음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지킨 자유를 북한 김정은 세력에게 넘겨준다면 이 얼마나 통탄할 일입니까?
실로 이런 연설은 목사의 설교보다 100배는 더 낫습니다.
듣고 깨달아야 합니다!!!!
시간을 내서 들어보기 바랍니다. 우리의 자유를 귀중히 여기고 하나님의 오른쪽에 서는 바른 시민으로 바르게 투표하는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부활 주일, 한국에서 행한 펜스 미 부통령의 감명 깊은 연설
https://youtu.be/mLT-p72BDzo -------------
펜스의 방한 소식: "한미동맹은 세대를 뛰어넘는 철통동맹"
"북한 사람들, (특히) 북한군은 우리 동맹과 함께하려는 미국의 결의(resolve)를 오판해서는 안 된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7일 오전 비무장지대(DMZ) '자유의집'에서 단호한 표정으로 북한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붉은 넥타이를 매고 검은 정장 재킷을 입은 채 DMZ에 도착했던 펜스 부통령은 곧 오른쪽 가슴에 '주한미군'(USFK) 마크가 붙은 검은 항공점퍼로 갈아입고 "한국민들의 자유와 한반도 비핵화란 목표를 모두 지켜내기 위해 몇 달이든 몇 년이든 함께할 미국민들의 의지를 전달하고 싶다"며 "한·미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우리 동맹이 모두 그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역사적인 자유의 최전선(historic frontier of freedom)을 지키는 장병들을 치하한다"고도 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새벽 빈센트 브룩스 한·미 연합사령관과의 협의로 일정을 시작했다. 나란히 비무장지대로 이동한 두 사람은 판문점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인 '캠프 보니파스'를 함께 둘러봤다. 펜스 부통령은 한·미 동맹이 "철통같고 불변(ironclad and immutable)"하다는 표현을 쓰며, 한·미 양국 국민 사이에는 "확고부동하고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유대감(unshakable and timeless bond)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 육군 45보병사단 소위로 6·25전쟁에 참여했던 부친 에드워드 펜스의 이야기를 꺼냈다. "(판문점으로) 오는 길에 아버지가 전투를 치렀던 지역을 실제로 봤다. 우리 (한·미) 양 국민 간의 유대는 그저 전략적, 군사적, 경제적인 차원이 아니라 개인적인 차원이며 세대를 뛰어넘는 것이란 점을 세계가 알아야 한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서도 펜스 부통령은 "오늘 DMZ에서 한·미 양국 군이 함께 근무하는 모습을 보니 아주 감동적이었다"면서 "부친이 1952~53년 한국에서 근무하면서 한국군과 나란히 전투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아내 캐런 여사와 두 딸을 대동한 채 DMZ에 갔던 펜스 부통령은 "이런 한·미 간 파트너십은 우리 가족과 나에게 상당한 자부심"이라고 했다. 황 권한대행은 펜스 부통령의 아버지가 1953년 무공훈장을 받는 사진을 새겨넣은 고려 백자 접시를 선물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여러 감회를 쏟아냈다. 부친이 훈장을 받는 사진, 훈장·수여증서를 백악관 웨스트윙 자신의 집무실 탁자에 올려둔 모습을 보여주며 "64년 전 아버지가 무공훈장을 받은 DMZ에 방문한 것은 뜻깊었다"는 글을 올렸다. 증서에는 에드워드 펜스 소위가 1953년 4월 15일 서울에서 멀지 않은 지뢰 매설 지역 순찰 중 적과 맞닥뜨렸는데도 침착하고 용감하게 전투에 임한 공로로 훈장을 수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펜스 부통령은 또 한·미 장병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이 용감한 한·미 양측의 요원들이 자유의 제1 방어선을 지키고 있다"고 했다. 장남이 군 복무 중인 펜스 부통령은 "미 해병대원의 아버지로서 우리 장병과 그 가족의 희생을 이해한다"는 말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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