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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교회는 살기 위해 옳은(right) 것을 말할 뿐이다조회수 : 6417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년 3월 8일 10시 44분 25초
  • 안녕하세요?

     

    요즘 국가의 존망이 걸린 북한 문제가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늘 이야기하듯이 지상 교회는 양심의 자유를 허락하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북한처럼 자유가 없는 곳에서는 봉수 교회 같은 어용 교회만 존재할 수 있고 그리스도인들은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처럼 나라가 위태로운 때에는 구약성경의 대언서를 펴서 읽고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이사야서와 예레미야서를 펼쳐서 읽어야 합니다.

     

    저도 목사로서 진실이 가려지고 왜곡되는 이 불편하고 견디기 힘든 시대를 살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합니다. 할 말이 많지만 그래도 매 주 참고 있습니다.

     

    <목사는 무엇 하는 사람일까?>를 하루에도 몇 차례 되뇝니다.

     

    오늘 아침에는 차를 타고 오면서 국가의 붕괴 일보 직전 상황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왜 이런 명백한 것들이 보이지 않을까?”

     

    이러면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다시 힘을 내려고 합니다.

     

    유다 왕국이 망한 이유가 이사야서 5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20 ¶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고 어둠으로 빛을 삼으며 빛으로 어둠을 삼고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21 자기 눈에 지혜로운 자들과 자기가 보기에 분별 있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공산주의, 사회주의, 김일성 주사파, 친북, 종북, 친중, 반미는 악한 것이므로 악하다고 말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이미 다 망한 것이며 남은 것도 이제 곧 망할 것입니다. 역사가 분명히 말합니다.

     

    미국과의 동맹은 이 시대에서 우리나라가 취해야 할 가장 선한 일이므로 선하다고 해야 합니다.

     

    성경 말씀대로 자기 눈의 지혜로 이 나라 체제를 바꾸려는 자들과 이에 동조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목사와 성도들이 취해야 할 하나님의 옳은(right) 가치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 공멸합니다.

     

    우리 교회는 정치를 하는 데가 아닙니다. 그러나 목사를 비롯해서 성도들은 정치적이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을 보시기 바랍니다.

     

    <목사와 정치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 

     

    https://cbck.org/PastorColumn/View/1dY

     

    이런 시점에 성도들이 예배 후 나라를 걱정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심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오히려 안 하는 것이 이상한 일입니다.

     

    현재는 이것이 우리의 목숨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과도하게, 보기 흉하게 하지는 말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와 관련해서 한 형제님이 글을 썼기에 공유하려고 합니다.

     

    주님의 큰 평안을 기원합니다.

     

    샬롬

     

    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

     

    22 ¶ {주}의 긍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소멸되지 아니하였으니 그분의 불쌍히 여기심은 끝이 없도다. 23 그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신실하심은 크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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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륜이 느껴지는 깊이 있는 기도로 교회를 대표해 하나님께 간구해 주신 이강준 형제님께 감사드립니다.

     

    https://cbck.org/ChengduColumn/View/Wk

     

    어떤 분께서 이승만, 박정희 같은 독재자들을 왜 우리 교회에서 찬양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신 글을 보며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단언컨대 우리가 찬양할 분은 오직 한 하나님뿐입니다!
    그 어떤 존재도 하나님 외에 찬양받기에 합당치 못합니다.

     

    우리는 이승만이나 박정희라는 사람을 추앙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우리나라를 인도하시고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지 특정인을 정치적 이념이나 성향에 따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눈과 성경적 세계관으로 역사와 현실을 이해하고 판단해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특정 정파를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이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생각이지 우리 사랑침례교회의 입장과는 거리가 멉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오른쪽(right) 가치를 분별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우리의 가치 기준이 보수적 정치인 또는 집단의 주장과 맞닿는 부분이 있을 뿐이지 우리가 그 정치색을 가지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안타깝게도 여전히 많은 것 같습니다. ‘종북 좌파’라는 말도 지금의 정부와 여당이 이 말에 너무나 걸맞게 국정운영을 하고 있으니, 대다수가 이해할만한 정확한 표현으로 언급할 뿐입니다.

     

    정치적이라고 하는데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성경적 또는 영적인 것'입니다. 정치는 성경적인 또는 영적인 관점에서 파악하고 관찰해야 할 대상이지 추구할 바는 아닙니다. 다만, 다른 생활 영역의 그 어떤 것보다 정치라는 고도의 인간 행위는 우리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분별함에 있어 더욱 세밀하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더 이상 우리 교회가 추구하는 하나님의 오른쪽 가치를 정치적이라는 말로 폄훼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찬양하며 말씀을 읽고 책을 읽는 것들을 ‘종교적'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신앙적 가치를 추구하는 삶의 태도'를 그저 '단순한 혹은 맹목적 종교 행위'로 치부하는 것과 다를 바 없으니 말입니다.

     

    교회에서 정치를 다루는 것을 터부시 하는 것 또한 우리가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삶의 전 영역에서 분별하고 판단하는 것에 예외가 있을 수 있나요? 정교분리의 원칙은 교회가 정치를 말하면 안 된다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헌법에서 말하는 정교분리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가와 종교와의 분리원칙은 <헌법> 제20조 2항에서 국교의 불인정과 정교분리(政敎分離)의 원칙을 규정하고 있는데, 종교의 자유를 완전히 보장하기 위해서 국가의 비종교적, 국교제도의 부인이 곧 종교의 자유를 직접 보장한 것이라 하겠다. 정교분리원칙은 국가가 어떤 종교를 특별히 보호하거나, 특권을 부여하거나 지원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위키백과)

     

    헌법적 정교분리의 원칙은 자유 민주국가에서 개인의 양심과 종교의 자유를 위해 확립된 것이지 교회에서 정치얘기하지 말라는 의미와는 전혀 상관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막연한 정치 혐오감은 유권자의 바른 선택에 있어 분별력을 떨어뜨리며 질 낮은 정치인들을 양산시켜 결국 정치 발전에 큰 장애물이 될 뿐입니다. 정치의 쇠퇴는 사회의 불안정성을 일으키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평안을 누릴 수 없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관념을 가지고 저희 교회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편협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닐까요? 교회는 세속의 정치와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가치 기준이 아닐까요?

     

    하나님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이 세상에서 살게 하신 이유에 대해 깊은 묵상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유혹 많은 세상에서 어떻게 분별하고 무엇을 선택하는가를 우리 예수님께서 지켜보시고, 주의 날에 우리의 '선택'에 대해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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