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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란 무엇인가?조회수 : 7816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년 3월 19일 11시 52분 1초
  • 안녕하세요?

     

    요즘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형제/자매님들의 스피치를 보면서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협조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목사의 교회 운영 철학에 동의하고 잘 따라 주시는 집사/지역 인도자(부부) 등 여러 리더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스피치를 통해 하나님의 총체적 진리에 대한 이해가 성도들에게 잘 정착되고 있음을 보면서 감사드립니다.

     

    목사는 성도들을 조련하는 트레이너입니다. 이 교회에서 저와 함께 믿음 생활하려면 교회 목사의 생각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와 제 아내는 우리 교회 성도들을 '고상한 생각을 하고 행동하는 자유 민주 시민'으로 세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책도 소개하고 스피치도 하고 좋은 것은 무엇이든지 수용하여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요즘은 국가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정치에 대해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마침 킹제임스 성경 신자인 크리스천 정치 평론가께서 다음을 보내 주셨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라 공유합니다.

     

    목사의 임무는 동일하지만 시대에 때라 강조되는 메시지는 다릅니다. 지금은 국가의 위기를 앞에 두고 있으므로 이에 대해 설명하고 알리는 것이 목사의 의무입니다.

     

    우리 교회는 영혼의 자유를 존중합니다. 그러므로 아무에게도 무엇을 믿으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목사도 누구에게 강요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서 부끄럼 없이 서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목사의 메시지로 인해 양심이 불편해서 우리 교회를 떠나는 분들이 있어도, 그것 때문에 제가 마땅히 전해야  할 메시지를 숨기고 전하지 않는 일은 결코 안 합니다. 생각이 달라서 나간다고 하면 축복해서 보내 드립니다.  따라서 양심의 자유를 가지고 믿음 생활하기 바랍니다.

     

    목사와 사모를 믿고 기도하면서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큰 평안이 우리 교회와 하나님의 총체적 진리(Total truth)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 정치란 무엇인가?

     

    1. 정치는 어떤 특별한 것도 혹은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면, 당연히 질서를 유지해야 하고, 안보를 걱정해야하고, 먹고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교육해야 하고요.

     

    이렇게 공동체가 추구해야할 가치를 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를 만들고,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것이 정치입니다.

     

    또 가정의 확대가 국가입니다. 

     

    가정생활의 확대가 국가의 정치입니다. 

     

    가정살림의 확대가 나라살림(정치 및 경제)입니다. 

     

    정치는 어떤 특이한 것이 전혀 아닙니다.

     

    가정 살림, 당연히 내가 챙겨야죠? 

     

    정치 = 나라 살림, 당연히 국민이 관여해야 하는 것입니다. 

     

    크리스천은 국민이니까, 당연히 나라살림, 정치에 관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국민은, 크리스천들도, 불교도들도, 당연히 정치에 대해서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당한 것이 있으면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니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오시는 마지막 날까지 복음을 전파해야 할 의무를 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보가 무너지면 복음전파가 불가해집니다.
    그 전에 교회가 문을 닫아야 합니다.
    그런데, 기도만 하고 있어야 하나요?

     

    기도만하고 있어도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면, 그렇다면 예를 들어서 전도한다며 애쓸 필요도 없겠죠. 기도만 하고 있으면 되겠죠.
    미디어선교도, 문서선교도, 거리설교도, 해외선교도 불필요한 것입니다. 기도만 하면 될 텐데요. 

     

    그런데 실제로 기도만 하고 있나요? 아니죠. 

     

    그런데 왜, 안보를 지키기 위한 노력 (정치적 발언)은 해서는 안 된다고 하나요?

     

    예수님께서 내일 오신다면, 혹은 내년에 오신다는 것이 분명하다면 그동안은 어찌되든 견딜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언제 오실지 모릅니다.
    5년 후, 10년 후, 20년 후?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한국이 적화되면 국민과 크리스천이 어떤 고통을 당하게 되나요?


    그런 고통을 당해도 되나요? 

     

    정치에 관여 말고 기도만 하라는 자들은 바보이거나 사악한 자입니다.

     

    2. 일하지 않는 자는 빵을 먹지 말라고 그러셨습니다.
    그렇다면, 같은 논리로 안보를 스스로 지키지 않는 자는, 자유를 누릴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노예생활을 해야죠. 그렇게 유추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을 누가 세웠나요?
    크리스천들이 세웠습니다. 그런데, 국가를 세운 것은 정치적 행위인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자유, 정의, 복지 이런 모든 고귀한 가치들은 다 성경에서 비롯된 것들입니다. 

     

    크리스천들이 미국헌법에 집어넣은 것들입니다. 피를 흘리며.

     

    한국은 미국(의 크리스천들)이 세워준 나라입니다. 

     

    한국의 헌법의 정신은 미국(의 헌법 정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한국의 건국의 주체들은 크리스천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크리스천은 정치적인 문제에 입을 다물어야 한다?
    기도만 해야 한다?

     

    이런 주장은 어리석거나 사악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정치적 주장을 하는가? 어떠한 방식으로 주장하고, 실현하려고 하는가?  

     

    이런 데에는 신중해야 하겠지만, 크리스천은 정치에 개입하면 안 된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하겠습니다.


    3. 미국 헌법의 정교분리는 국교를 정하지 않는다는 것과 국가가 특정종교를 편파적으로 지지하거나 박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 교회나 크리스천이 정치에 대해 말하지 말라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우리나라 헌법의 정교분리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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