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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미국에는 공산주의가 없을까? 혹은 안 될까?조회수 : 7407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년 4월 5일 9시 58분 46초
  • 온 세상에 좌익 세력이 널려 있습니다.

    그 결과 대다수 국가에는 공산당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미국에는 공산당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어떤 분이 이에 대해 글을 썼기에 소개합니다.

    이 글을 읽으면 왜 우리나라에서 좌익들의 선동이 쉽게 먹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상식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거의 없다는 것!
    이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즉 구원과 세상살이가 따로 놉니다.
    이중인격을 가진 사람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좌익이 된다는 것은 물과 기름이 섞인다는 것입니다.
    불가능이 가능한 것이 우리나라 기독교의 현실입니다.

     
    진리의 영께서 우리에게 분별을 주시기 원합니다.
     
    이사야 29 : 10
    {주}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 눈을 닫으셨으며 그분께서 대언자들과 너희의 치리자들과 선견자들을 덮으셨느니라.

     

    로마서 11 : 8
    (이것은 기록된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잠들게 하는 영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도다, 함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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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도 공산당이 있다. 1919년에 창당되었으니 거의 1세기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정식 명칭은 Communist Party USA.
     
      거의 1세기 전에 창당된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선출직 공무원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기록에 의하면 공산당뿐만 아니라 사회당이 존재하는 나라에서 선출직 대표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나라는 미국이 유일하다고 한다.
     
      미국 공산당이 한때 성행했던 시절이 있었다. 소련의 볼쉐비키 혁명 직후에 창당되던 당시도 그랬지만 1929년 세계 대공황 당시 당세가 크게 확장된 때가 있었다. 미국 공산당이 급격하게 약화된 결정적인 계기는 1950년대 초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미 연방 상원의원이었던 매카시(McCarthy)가 국무부 안에 205명의 빨갱이가 있다고 선언한 이른바 매카시 선풍 이후의 일이다. 미국 공산당의 당세가 악화일로를 걷게 된 마지막 펀치가 소련의 고르바초프의 등장이다. 소련의 지원을 받던 미국 공산당이 고르바초프의 개혁 개방 정책에 반대함으로써 소련의 지원은 끊긴 것이다.
     
      그러나 미국 공산당이 실패한 것은 위에 열거한 외적 조건 때문만은 아니다. 사실상 미국은 공산당이 발아되고 성장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진 나라다. 미국 공산당의 지지 기반은 노동자와 흑인들과 소수자들이다. 빈부의 격차가 심하고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대변하는 것만으로도 시의원이나 주의회 의원 정도는 얼마든지 배출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캐나다와는 달리 선출직 공무원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는 것은 눈여겨 볼 만하다.
     
      미국에서 공산당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첫째는 다름 아닌 미국 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주류들의 신앙관과 관련이 있다. 미국인들은 근로를 신성시하고 근로를 통하여 정직하게 벌어들여 생활하는 것이 신의 뜻과 부합된다고 믿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허황된 거짓이나 비현실적인 공약에 쉽게 속아넘어가지 않는다. 미국의 공산당들도 여느 나라의 사회당이나 공산당과 마찬가지로 세금을 인상하고 주요 기업체 국유화를 주장하면서 자유보다는 평등을 반영하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2014년 개정된 공산당 강령에는 최저 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에 호응하는 시민들은 거의 없었다.
     
      둘째는 기업인과 부자에 대한 존경심이다.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침실 200개가 넘는 호화 맨션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를 시기하는 사람이 없다. 그의 돈을 빼앗아 나누어 먹었으면 좋겠다는 시기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돈을 가진 부자가 거꾸러지는 것을 은근히 바라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우리나라 전체 세금의 20%를 납부하는 삼성 그룹의 최고경영자를 잡아 가두고, 수갑찬 모습으로 재판받는 광경을 내심 즐기면서 그것이 정의 실현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같은 정서들을 이념의 문제로 치환하여 좌파 세력이 국민과 기업들을 이간시키는 것이 오늘의 한국 현실이다.
     
      미국에서의 정치적 리더들이나 내각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보면 기업인들이 많다. 그만큼 기업인들은 대중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것이다. 노동자 대표가 정치권에 진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점도 한국과 비교된다.
     
      미국 공산주의와 한국의 좌파들은 비슷한 공약을 남발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정반대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들의 자질에 문제가 있다. 배움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상식적 판단을 하는 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 포퓰리즘이 힘을 얻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미국에서 공산당이 세력을 확산시키지 못하는 것은 미국 공산당 특유의 공약이나 이념이 다른 나라의 그것들과 달라서가 아니라 성숙한 시민들의 상식적 판단이 효과적으로 작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http://chogabje.com/board/column/view.asp?C_IDX=77630&C_C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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