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떤 분이 다음과 같은 이메일을 보내서 간단히 답을 씁니다.
---------
강연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성경신자들이 소속된 독립침례교회 설교단에 여성 강사가 올라오는 일을 본적이 없습니다.
600명이 넘는 성도님들 중에 이러한 일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사람이 없다면 목사님께서 그동안 목회를 잘못하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4:35 디모데전서 2:11-12
여자는 전적으로 복종하며 조용히 배울지니라. 오직 나는 여자가 가르치거나 남자에게 권위를 행하사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다만 조용할지니라. 아멘 ---------
우리 성도들 중에도 이런 의문을 가진 분이 있을 것 같아 글을 씁니다.
1. 우리는 교회에서 설교하도록 이분을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애국 강연회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는 강당과 마이크 시스템을 강연회를 위해 사용하였을 뿐입니다.
2. 강연회 강사는 남자든 여자든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어떤 주제에 대해 잘 이야기하는 여성 강연자가 있으면 언제라도 강연장에 가서 들을 수 있습니다. 대학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3. 더욱이 홍지수 작가는 불신자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문제입니까? 우리는 그 날 홍지수 작가의 책 <트럼프를 당선시킨 PC의 정체>가 무엇을 말하는지 들으려고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그것이 국민 교육 및 계몽을 위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4. 교회와 강당을 혼동하면 안 됩니다. 성경 설교나 강해를 일반 주제에 대한 강연과 혼동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장소는 성소(sanctuary)가 아니라 강당(auditorium)입니다. 미국의 대다수 독립 침례교인들이 그렇게 부릅니다. 강당에서 열리는 강연회에는 누구나 그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올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주제를 잘 설명할 수 있는 강사는 남성도 되고 여성도 됩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에서는 꼭 필요하고 유익한 주제가 있으면 좋은 강사(남자든 여자든)를 초청해서 강연회를 할 것입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서창 캠퍼스로 이사 간 뒤 좋은 강사를 모시고 한국 근대사 강연을 할 것입니다.
죄경화를 막기 위해 국민들을 계몽하고 교육하기 위해서.
아는 것이 힘입니다!
더욱이 그리스도인들은 성경과 세상과 역사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영적 전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홍지수 작가의 강연을 통해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마르크스주의에서 나오는 포스트 모더니즘, 네오 마르크스 주의와 극심한 좌경화 현상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바로 보고 아이들을 바르게 가르치려고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느부갓네살과 고레스 같은 불신자들도 사용해서 자신의 큰일을 이루신 것처럼 좌경화되는 이 시대에 신자든 불신자든, 남자든 여자든 들어서 쓰실 것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래서 좌로 심하게 기운 대한민국이라는 배가 정신 차린 기독교인들과 불신자들의 평형수 역할에 의해 다시 가운데로 똑바로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거짓과 선동의 아비인 마귀에게 속한 자들이 무슨 악한 계획을 세워도 우리 주님께서 바로 세워놓으실 줄 믿습니다.
샬롬
패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