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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5월의 목회 편지: 토요 기도 모임조회수 : 6249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년 5월 25일 17시 31분 27초
  •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준비를 못해서 금요 모임을 가질 수 없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저녁 7시부터 매달 마지막 주에 모이는 기도회로 모입니다.

     

    조금 일찍 오셔서 서창동 예배당도 보시고 성도들과 식사 교제하고 기도회에 참석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다음은 기도에 대한 글입니다.

     

    참조하세요.

     

    샬롬

     

    --------- 

     

    18년째 기도에 응답해 주지 않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댓글이 있었다.

     

    성경은 우리의 모든 질문과 기도에 100% 만족스런 결과를 주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성경이 주는 해답은 항상 일관적이다.

     

    물론 성경의 가르침과 믿음에는 역설적인 면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건 도무지 용납할 수 없는 역설은 아니다.

    기도에 응답이 없다는 이유로 신앙을 버린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다음은 응답받지 못한 기도의 사례들이다.

     

    - 어머니의 병을 고쳐 달라고 오랫동안 기도했지만 기도는 응답받지 못했다

    - 이 끔찍한 환경에서 날 구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랐고 끝없이 기도했지만 아직도 이곳에 남아 있다

    - 오랫동안 실업자로 지내면서 좋은 직장을 위해 기도했지만 나에게 소개된 직장은 별 볼일 없는 회사뿐이었다

    - 여러 번의 실패, 이 실패의 끝은 어디인가?

    - 남편의 폭력과 이질감에 대해 탈출구를 구했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신자는 기도의 힘만 믿고 신뢰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지혜도 믿고 신뢰하기 때문에 기도에 응답이 없을 지라도 기도 자체가 그런 신자를 지탱해주고 실망시키지 않는다.

     

    하나님 자체가 기도의 근거이며 믿음을 지탱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인가?

     

    그렇다면 행복한 때이든 힘겨운 때이든 당신을 인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이다.

    당신이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당신이 믿음을 억지로 끌고 가는 격이다.

    무한하고 영원한 것을 억지로 끌고 가려니 얼마나 힘든 노릇인가!

     

    형통하는 삶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다보면 따라 붙는 것이다.

     

    어느 상황에서든지 인생의 여정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그것은 기도의 응답이 없고 힘든 시절을 보낼 때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기도하는 습관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아야 한다.

     

    많은 사람으로 구원하시든지 혹은 적은 사람으로 하시든지 {주}께는 제약이 없느니라(삼상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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