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리칸 리버티와 정부 그리고 교회
미국을 만든 창설자들(Founding fathers)은 신약성경에 근거해서 개인의 자유(Soul Liberty)가 훼손되지 않는 수준의 작은 정부를 꾸며야 함을 명시하였고 그것을 실현하였습니다. 그들은 유럽의 전체주의 역사를 통해 한 국가의 정부는 국방, 치안 등 최소한의 공공복지를 위해 존재해야 하며 그 이상이 되면 개인의 자유가 침식되고 결국 전체주의 독재로 멸망함을 깨닫고 이러한 과오를 벗어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개인의 자유와 개인의 역량을 강조한 결과 미국은 인류 역사 속에서 가장 잘 살며 인권을 존중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좌파들이 미 제국주의 운운하면서 미국을 폄하하지만 지금까지 인간이 만든 모든 국가 중에서 가장 좋은 국가는 미국입니다. 그래서 좌파들 대다수도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 교육하려 합니다. 물론 러시아나 중공 혹은 북한보다는 미국에 가서 살기를 원합니다.
이러한 정신을 그들은 어메리칸 리버티(American Liberty)라고 말합니다.
정부가 커지면 커질수록 자연히 개인은 정부에 의존하게 되고 결국 굴종하게 됩니다. 이것이 사회주의 좌파 국가들의 특징입니다.
그런데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교회는 영혼의 자유를 가장 큰 가치로 여깁니다. 이를 위해 교회의 조직이 거의 없습니다. 즉 성경과 상식을 기초로 한 교회 헌법이라는 틀 안에서 모든 성도는 마음 놓고 신앙생활을 해도 됩니다. 목사나 교회 조직이 미주알고주알 개인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습니다.
혹시 앞으로 교회가 더 커진다 해도 우리는 교회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직만 유지할 것입니다. 그래야 성도들의 개인의 자유가 존중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소규모 정부나 조직으로 단체가 유지되려면 구성원들이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교회의 경우 어떤 분들은 교회나 목사가 일일이 자기들의 모든 것에 관여해 주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서는 이것이 매우 힘듭니다. 일단 조직도 없고 그리함은 우리 교회의 철학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올바른 사람(Right person)은 자기 스스로 자기의 모든 것을 지킵니다. 정부나 교회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이 개인의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을 미국의 보수주의자들과 우리 교회는 오른쪽(Right)의 가치라고 말합니다. 말 그대로 이것이야말로 올바른 것입니다.
내 영혼, 내 가정, 내 직장, 내 복지......
내가 지켜야 한다고 해야 올바른 사람입니다. 즉 우파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물질적으로도 성공합니다. 왜냐하면 이를 위해 자연히 열심히 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프로테스탄트 국가와 국민은 대개 다 잘 삽니다.
국가나 교회가 해 주기를 바라면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무상 의료, 무상 교육, 무상 혜택 등을 남발하는 국가와 그 국민들은 결국 다 망하는 것입니다.
“나는 내가 책임진다!”
이것이 어메리칸 리버티이며 이것을 가장 잘 구현한 교회가 바로 미국의 침례교회입니다. 그래서 어메리칸 리버티에 근거한 침례교회가 미국에서 가장 발달하였습니다.
우리 교회 역시 “내 것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를 가진 성도들이 넘쳐나면서 모두가 개인의 자유와 역량을 잘 발휘하여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좋은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 조직은 작게 하고 자발적인 참여는 많이 해야 합니다. 이러면 예수님의 리버티를 크게 누리는 좋은 성도와 교회가 될 것입니다.
이 리버티가 바로 사도 바울이 이야기한 리버티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유로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으니 그러므로 그 자유 안에 굳게 서고 다시 속박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
Stand fast therefore in the liberty wherewith Christ hath made us free, and be not entangled again with the yoke of bondage.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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