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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다는 말의 의미조회수 : 936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년 1월 11일 9시 44분 16초
  •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저는 <왜 우리는 복음과 구원에 미쳐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설교 이후에 생각해 보니 미친다는 말의 뜻을 오해하는 분들이 더러 있을 것 같아 잠시 보충 설명을 합니다.

     

    제가 정의하는 미친다는 말은 사도 바울처럼 온 세상을 다니며 전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미치는 사람은 특별한 경우 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제가 말하는 미친다는 말은 그리스도의 복음과 구원을 정확히 알고 바르게 산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다수 그리스도인들은 정상적인 사회생활, 가정생활 하면 그것이 복음과 구원에 미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친다는 말을 듣고 세상으로 나가 선교/전도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매우 좋은 것입니다. 그렇게 미친 사람들이 있어야 복음이 세상 끝까지 전달됩니다.

     

    그런데 그 일을 하기 전에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그 검증은 주변의 형제/자매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교회 안에서의 검증은 그렇게 미친 분들을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아무에게도 영향을 주지 못하면서 혼자만 미치면 본인을 포함해서 여러 사람을 괴롭게 하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복음과 구원에 미치게 되면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이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길이 열립니다. 저는 이렇게 확실히 믿습니다.

     

    또한 저는 이런 의미의 미친 것이 정상적인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렇게 정상적으로 복음과 구원에 미친 성도들이 우리 교회 안에 더 많이 생겨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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