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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경에 대한 우리의 믿음조회수 : 9320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년 5월 2일 15시 58분 33초
  • 안녕하세요?

     

    요즘 우리 교회를 방문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성경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더러 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오늘은 이에 대해 정확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과거에 우리를 ‘킹제임스 유일주의자’라고 비난하는 분들이 있어서 저는 국내외에서 성도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는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가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킹제임스 온리(유일주의)'의 정의>

    http://keepbible.com/KJB6/View/2Zj

     

    그 글에서 저는 킹제임스 성경과 관련하여 여러 종류의 유일주의가 있음을 설명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는 “킹제임스 성경 이외의 다른 성경으로는 구원받지 못한다”는 의미의 유일주의를 결코 믿지 않음을 밝힙니다.

     

    이런 주장은 난센스이며 악의로 우리를 비방하기 위해 누군가가 사실을 왜곡하여 전달한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는 그렇게 믿거나 주장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모든 성경으로 구원받을 수 있음과 저를 비롯한 우리 교회 대다수 성도들이 킹제임스 성경이 아닌 개역성경으로 구원받았음을 공개적으로 천명하였습니다.

     

    <개역성경으로는 구원받지 못하나요?>

    http://keepbible.com/KJB2/View/2WL

    http://keepbible.com/KJB4/View/2XY

     

    우리는 이런 주장을 하였다고 (허위) 고발을 당해 지난 2년 동안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총회에서 이단성 심사를 받았고 모든 자료를 가지고 우리 믿음의 정당성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세상 법정에 가서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없음을 자료로 제출하였고 그 결과 우리의 의견이 합당한 것으로 인정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합동 총회의 요구대로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교회 사이트에 오래 전에 공지하였습니다.

     

    성경에 대한 우리의 믿음

     

    <우리는 1647년에 제정된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 ‘1조 성경 편’의 10개 항 전체와 특별히 8항에 따라 하나님께서 원어 성경기록들을 영감으로 주시고 사상 유례없는 보호와 섭리로 순수하게 보존하셨음을 믿으며 또한 하나님께서 받으실 수 있도록 바르게 예배드리기 위해 정확하게 원어 성경기록들을 번역해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1611년 출간된 이래로 400년 이상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쇄되고 가장 널리 보급되었으며 침례교회를 비롯하여 대다수 프로테스탄트 교회들의 신앙 고백의 근간이 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영어 세상의 대중이 사용하는 통속적인 언어로 번역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다.

     

    또한 우리는 우리말로 번역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그 영어 성경을 신실하게 우리말로 번역한 성경으로서 하나님께 바르게 예배하는 데 충분한 성경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우리는 교회에서 읽고 공부하고 가르치고 암송하고 설교할 때에 ‘우리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사용한다.>

     

    http://cbck.org/OurFaith

     

    참고로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의 ‘1조 성경 편’은 1689년에 출간된 침례 성도들(Baptists)의 런던 신앙 고백서에 100% 그대로 인용되었고 지난 400년 동안 거의 모든 프로테스탄트들의 표준 교리로 정착되었습니다.

     

    1조 8항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8항: 히브리어로 기록된 구약 성경과 그리스어로 기록된 신약 성경은 하나님에 의해 직접 영감 되었으며 그분의 사상 유례 없는 배려와 섭리에 의해 모든 시대 가운데 순수하게 보존되었으므로 성경은 믿을 만하다(a 마5:18). 그러므로 종교의 모든 논쟁에 있어서 교회는 최종적으로 신구약 성경에 호소해야 한다(b 사8:20; 요5:39, 46; 행15;15). 그러나 성경을 대할 권한과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성경을 읽고 연구하라고(c 요5:39) 명령을 받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이 이 원어들을 다들 아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신구약 성경은 성경이 보급되는 각 나라의 통상적인 언어로 번역될 필요가 있다(d 고전14:6, 9, 11-12, 24, 27-28). 그렇게 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나라를 가운데 풍성하게 거함으로써 그들이 합당한 방법으로(e 골3:16) 하나님을 예배하고, 또한 성경의 인내와 위로를 통해 소망을 갖도록 해야 한다(f 롬15:4).

     

    8. The Old Testament in Hebrew (which was the native language of the people of God of old), and the New Testament in Greek (which at the time of the writing of it was most generally known to the nations), being immediately inspired by God, and by his singular care and providence kept pure in all ages, are therefore authentical;(a Mat 5:18) so as in all controversies of religion the Church is finally to appeal unto them(b Isa 8:20; John 5:39, 46; Acts 15;15). But because these original tongues are not known to all the people of God who have right unto, and interest in the Scriptures, and are commanded, in the fear of God, to read and search them,(c John 5:39) therefore they are to be translated into the vulgar language of every nation unto which they come,(d 1 Cor 14:6, 9, 11-12, 24, 27-28) that the Word of God dwelling plentifully in all, they may worship him in an acceptable manner,(e Col 3:16) and, through patience and comfort of the Scriptures, may have hope(f Rom 15:4).

     

    출처: http://www.apuritansmind.com/westminster-standards/

     

    저와 우리 교회는 믿음의 선조들의 공통된 신앙 고백에 근거하여 이처럼 성경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밝혔습니다.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은 이 점을 기억하고 글을 쓰거나 말로 표현할 때 주의를 기울여서 남에게 오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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