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978년에 인하대학교에 입학하였고 1982년에 졸업 후 10년 동안 미국 갔다가 1992년부터 지금까지 여기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시면 약 6년 정도 더 근무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려 40년 이상을 인하대학교와 연관을 맺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기계공학과는 거의 남학생들만 있어서 분위기가 늘 삭막합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2019 인하사랑 프로젝트 대학 발전기금 기부 교수 방문: 교수와 학생에게 커피와 쿠키 나누어 주는 행사>가 열려서 제 과목을 듣는 학생들이 모두 커피와 과자를 학교에서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발전 기금을 어느 규모 이상 낸 교수들에게만 이런 특혜가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아침에 교실에 갔는데 학교 본부에서 여러 사람들이 나와 선물도 주고 아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 주었습니다.
아마 이 사진들은 제가 이 학교에서 있는 동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학부 학생들 수업 시간에 찍은 사진이 될 것 같아 기념으로 올립니다.
커피 마시고 수업 시작 전에 두세 가지를 이야기하였습니다.
1. 영어 공부 열심히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고 기부할 수 있다.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라. 2.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진다. 3. 무상 복지 병 걸리게 만드는 자들 절대 찍지 말라.
우리 교회에서도 사회에 큰 기여를 하는 좋은 아이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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