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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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상태와 현실을 직시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조회수 : 8613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년 7월 30일 13시 14분 53초
  • 안녕하세요?

     

    어떤 분이 생각해야 할 글을 보내주셔서 소개합니다.

    우리의 상태와 현실을 바로 보아야 나라를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강권적인 간섭을 기도합니다.

     

    샬롬

     

    ---

    어느 교장 선생님이 쓴 글을  인터넷에서 가져왔습니다.

     

    《일본 초등학생의 한국 수학여행》

     

    어느 가을날, 불국사 앞뜰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그 많은 사람들 중 내 눈에 띄는 것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행렬이었다.
    초등학교 교장이란 직업의식이 이렇게 작용하는가 싶었다.

    불국사 앞에는 수학여행단으로 보이는 일본 어린이 두 학급과 우리나라 어린이 네 학급 정도가 나란히 모여 있었다. 
    가만히 두 나라 어린이들이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일본 어린이들은 질서정연한 반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김밥, 과자 등을 서로에게 던지고 피하느라 온통 수라장이었다.
    어머니가 정성껏 싸준 김밥을 돌멩이처럼 던지고 장난하는 것도 그렇지만 던져서 흩어진 김밥을 어떻게 하란 말인가? 걱정이 되었다.

    그 때 일본 어린이 한 명이 일어나서 "선생님 저 아이들이 왜 저렇게 야단을하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선생님은 곁에 있던 내가 일본말을 알아들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일부러 들으라고 한 말인지
    "응, 조선은 옛날 우리의 하인과 같은 나라였는데 지금 조금 잘 살게 되었다고 저 모양이구나. 하는 짓을 보니 저러다가 다시 우리 하인이 되고 말 것 같구나." 라고 했다.

    일본 선생님의 얼굴은 진지했다.
    순간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진땀을 느꼈다.

    우리나라가 다시 일본의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을 아이들 앞에서 저렇게 당당하게 하다니, 어쩜 지금도 저들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었다. 

    서글픔과 걱정이 뒤섞인 채 어린이들을 계속 지켜보았다.
    역시 걱정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우리나라 선생님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아이들을 데리고 그 자리를 떠났다.

    아이들이 떠난 자리는 김밥과 과자들로 온통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아이들을 나무라지도 않더니, 어쩜 저렇게 더럽혀진 모습을 보고도 그냥 떠날 수 있단 말인가?" 하는 원망이 앞섰다.
    그렇지만, "당장 청소를 하고 떠나라"고 그 선생님을 꾸짖을 용기는 나지 않았다.
    일본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시가 없었는데도 음식 부스러기들을 주어서 쓰레기통에 버리기 시작했다.

    나는 김밥덩이를 줍는 일본 아이에게 "저 아이들은 함부로 버리고도 그냥 갔는데, 왜 너희들이 이렇게 치우느냐?" 라고 물었다.
    그 아이는 내가 일본말로 묻는 것이 이상하였던지 힐끔 쳐다보며 "모두가 이웃이 아닙니까? 우리가 버린 것이 아니라도 더러운 것을 줍는 것이 뭐가 이상합니까?" 라며 되물었다. 


    나는 너무나 창피해서 귀 밑까지 빨개졌다.
    "우리가 이대로 교육하다가는 큰일 나겠군."

    혼잣말을 하며 쓰디쓴 얼굴이 됐다.

     ''하인 같았던 나라---.

    다시 우리 하인이 될 것 같구나." 라는 일본 교사의 말이 귓가를 맴돌면서
    "왱왱" 하는 불자동차 소리를 내고 있었다.
    우리는 잊었는가?

    1945년 일본사람들이 패전해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돌아가면서  "100년후에 다시오겠다"고  하며 일본으로 돌아갔다.
    그뜻이 무엇이겠는가?


    <펌  글>
    ◇이튼 칼리지가 주는 교훈◇     

     

    영국의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 이튼 칼리지가 있습니다. 이 학교는 600년 전에 세워진 학교입니다. 지금까지 총 19명의 영국 총리를 배출했습니다. 


    이 학교는 자신만 아는 엘리트는 원하지 않습니다. 


    교과목 중 제일 중요한 과목으로 체육을 듭니다. 하루에 꼭 한 번 함께 축구를 해야 하며 공휴일이면 두 번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하고 몰매를 맞아야 합니다. 

     

    공부보다 체육을 통해 함께 하는 정신을 강조합니다. 


    한겨울이면 진흙탕 속에서 레슬링을 하기도 하는데 페어플레이 정신을 기르기 위해서입니다. 


    어느 해 졸업식 송별사에서 어떤 교장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학교는 자신이 출세를 하거나 자신만이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원하지 않습니다. 주변을 위하고 사회나 나라가 어려울 때 제일 먼저 달려가 선두에 설 줄 아는 사람을 원합니다." ....
    중략,  ....

     

    그들은 입학할 때부터 자신이 나라를 이끌어갈 사람이라는 독특한 생각을 갖고 있다.' 라고 영국 BBC 방송에서도 방영을 하였습니다.  
    실제 이 학교 학생들은 1,2차 세계대전에서 무려 2,000명이나 죽었습니다. 
    헨리6세의 동상 앞에 그들의 기념비가 있는데 전시 중 어떤 때는 전교생의 70%나 참전해 죽기도 했습니다. 
    공부를 먼저 강조하지 않는 이 학교는 놀랍게도 졸업생이 거의 대학에 진학을 합니다. 그 중 1/3은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에 진학합니다.

    공부를 강조하지 않고 자긍심과 국가관, 특히 사명감만을 강조하지만 그것이 학생들에게 엄청난 학습유발 효과를 가져다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 학교는 다음 교훈이 전통으로 내려옵니다.

     

    1. 남의 약점을 이용하지 마라.
    2. 비굴한 사람이 되지 마라.
    3. 약자를 깔보지 마라.
    4.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라.
    5. 잘난 체 하지 마라.
    6. 공적인 일에는 용기 있게 나서라.

     

    이튼칼리지 학생들이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는 글이 있습니다.

     

    '약자를 위해' 
    '시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대해 생각해보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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