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깨끗한 양심과 거룩한 생활>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학교를 가면서 유튜브를 틀었더니 존 맥아더 목사님의 ‘A Call to Holiness’(거룩하게 살아야 한다는 명령을 받음>라는 제목의 설교가 떴습니다.
요즘 제가 거룩함에 대한 것들을 보다 보니 인공 지능(AI)이 알아서 이런 설교를 찾아 준 것 같습니다.
맥아더 목사님은 2014년 12월 9일, 무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성도들에게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함을 진솔하게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양심이 바르게 작동해야 함을 초반부에서 강조하고 설명하였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선한 양심, 투명한 양심, 화인을 받아 작동하지 않는 불량 양심 등에 대해 자신의 서신서에서 여러 차례 이야기합니다.
동일한 실수나 죄가 계속해서 반복되면 그 사람의 양심은 죽은 것입니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도나 불신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진실입니다.
한편 성도인데도 계속해서 동일한 죄를 지으면 그것은 자기 자신을 살펴보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결과입니다.
성도의 경우 양심이 바르게 작동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올바른 정보가 양심에 유입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어도 이런 것이 양심으로 흘러들어가지 않고 그래서 계속해서 동일한 죄를 반복적으로 지으면 내가 정말로 구원받았는지 진지하게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믿음 면에서 파선할 수 있습니다.
믿음과 선한 양심을 붙들라. 어떤 자들이 그것을 버리고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딤전1:19).
여기의 어떤 자들은 문맥상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이런 파선은 본인 자신의 믿음 생활이 피폐해지고 주변 성도들을 괴롭게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양심이 다음과 같이 증언하는지 늘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생활할 때에 단순함과 하나님께 속한 진실함으로 하였고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하였으며 또 너희를 향하여는 더욱더 그리하였노니 이것이 우리의 기쁨이요 또 우리의 양심이 증언하는 바라(고후1;12).
성도는 진실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일구이언하면 안 됩니다. 이 사람에게 이 말 하고 저 사람에게 저 말하는 것, 이것은 진실함이 결여된 결과입니다.
육체의 지혜란 잔머리를 굴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살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으로서 은혜롭게 투명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번 한 주간 동안 내 양심은 얼마나 예민한가, 어떤 일에 무딘가 등을 깊이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이번 금요일 저녁에는 맥아더 목사님의 이 설교를 중심으로 <깨끗한 양심과 거룩한 생활>에 대해 선포하겠습니다.
성경 지식이 아니라, 교회에 오래 다닌 것(혹은 직분)이 아니라, 교회 일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가 아니라, 사람에게 얼마나 칭찬을 많이 받느냐가 아니라 내 양심을 투명하게 유지하고 거룩하게 살며 다른 이들에게 덕을 끼치는 것이 성경 신자의 합당한 삶입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이 평생 추구해야 할 덕목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이런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와 분별력을 충만히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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