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는 미국 사람들이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주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 그리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친절과 사랑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미국에 사는 제 딸이 보내 준 글이고 이정원 자매님이 잘 번역해 주셨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모든 일에 감사를 드리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추수감사절 단상: 행복과 기쁨
행복과 기쁨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샐링거(J.D. Salinger)라는 작가는 1953년 단편 소설집 <Nine Stories>에서 “행복과 기쁨의 가장 큰 차이점은 행복은 고체이고 기쁨은 액체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표현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어떤 사람들에게 이 말은 고체와 액체 사이에 있는 만져서 알 수 있는 유형적 차이를 나타냅니다. 행복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가시적인 것이어서 우리가 찾고 쫓아가며 가둬 두고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쁨은 덜 가시적이어서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소유하지 않습니다. 기쁨은 단지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흐릅니다. 이 해석에 따르면 ‘Happy Thanksgiving’이라고 말하면 이 말은 칠면조, 장식들과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과 같은 것을 의미하고, ‘Have a Joyful Thanksgiving’이라고 말하면 이 말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식사할 때 느끼는 따뜻함을 나타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의 경우 고체와 액체라는 유형적인 것보다는 고체의 경계와 액체의 경계에 초점을 둡니다. 고체에는 경계가 있지만 액체에는 경계가 없습니다. 이러한 좀 더 미묘한 관점에 따르면, 행복은 개인에게 속하지만 기쁨은 공동체적입니다. 개인에게는 경계가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사람의 경계는(키는) 바닥에서 1.5미터에서 2미터 정도입니다. 그러나 공동체에는 경계가 없습니다. 우리는 3명, 10명, 100명 또는 1,000명의 공동체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즐거운 영화를 보거나 아름다운 일몰을 보는 순간 행복합니다. 하지만 그 영화와 그 석양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때 우리는 기쁩니다. 아마도 이것은 우리가 생일을 맞는 개인에게 ‘Happy Birthday’라고 말하는 것과 세상 모든 사람을 하나로 묶는 것을 의도하는 ‘Joy to the World’(기쁘다 구주 오셨네) 같은 표현의 차이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의 표현은 고체와 액체를 처리하는 방식을 나타냅니다. 단단한 음식을 먹을 때 우리는 입 안에 독특한 것을 가져와 분해합니다. 액체를 마시는 것은 완전히 다른 과정이 필요합니다. 분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우리의 목구멍에 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행복은 경주에서 이기거나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거나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과 같은 외적 요인에 의해 유발됩니다. 그러나 기쁨은 내적 요인 즉 우리가 누구인지, 왜 우리가 존재하는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등과 조화를 이룸으로써 더 많이 작동됩니다.
마지막으로 또 어떤 사람들은 샐링거의 표현을 고체와 액체의 영속성을 언급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재활용 운동이 시작되기 전까지 단단한 시리얼 상자나 단단한 용기에 들어있는 세탁 세제를 다 사용하고 나서 우리가 그것을 버리면 그것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액체는 세계 최초의 재활용 물질입니다. 우리가 액체를 쏟았을 때 그것은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땅에 물을 주었습니다. 행복은 종종 순간적이고 덧없습니다. 우리는 식당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행복합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랫동안 기억됩니다. 우리는 스스로 음식을 만들고 좋아할 때 즐거움을 느끼거나 기쁨을 경험하며 그 경험을 오랫동안 향유하고 기억할 것입니다.
이 모든 해석에는 지혜가 있습니다. 행복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유형적 형태이고 개별적이며 외부 요인에 의해 작동되며 일시적입니다. 기쁨은 흐름과 따뜻한 감정에 관한 것이며 또 공동체적이고 내적으로 작동되며 오래 지속됩니다.
추수 감사절은 미국의 대표적 명절입니다. 우리는 먼저 국가에 감사를 드립니다. 20세기 심리학자 매슬로(Abraham Maslow)는 인간 욕구의 단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생존을 위한 기본 욕구로 음식과 주거지에 대한 물리적 욕구입니다. 다음은 안전에 대한 욕구로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가하는 피해로부터 보호받아야 함을 뜻합니다. 그다음은 사랑과 소속감의 욕구이며 그 다음은 인정과 존경을 받고자 하는 욕구입니다. 다음은 자기실현의 욕구로 이것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잠재력을 발휘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랑과 영성을 통해 우리 자신을 초월하여 세상에 내어주는 자기 초월의 상태가 있습니다. 감사는 우리를 이 성장의 길로 나아가게 합니다. 감사를 통해 우리는 사소한 욕구들을 넘어서서 매우 실제적인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저는 혼잡한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젊은 여성이 운전 면허증을 떨어뜨렸습니다. 옆에 있던 사람이 “실례합니다만, 부인, 운전 면허증을 떨어뜨리신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그것을 집어 들고는 아무 말도 안 하고 계속 걸어갔습니다. 이 낯선 사람과 저는 놀라서 서로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고맙습니다!”라고 말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감사함을 표현할 수 없을 때 우리는 개인과 외부에 집중하게 되며 결국 덧없는 행복만 얻게 됩니다.
이 추수 감사절에 여러분이 어디에 계시든 많은 사람과 함께 이 명절을 함께 할 수 있는 행운을 누리면서 우리가 모두 감사해야 할 것이 얼마나 많은지 잠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나면 당신은 진정으로 즐거운 하루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happiness and joy? In his 1953 short story collection, Nine Stories, author JD Salinger writes, “the most singular difference between happiness and joy is that happiness is a solid while joy is a liquid”.
What does this expression mean? For some, it refers the difference in tangibility between solids and liquids. Happiness is tangible, something we seek, chase down, lock up and find. But joy is less tangible, not something we can possess but rather something that discovers us. We don’t own it. It just flows from person to person. According to this interpretation, when we say Happy Thanksgiving, we are referring to the turkey, the trimmings and the Black Friday sales while when we Have a Joyful Thanksgiving, we refer to the warm feeling that comes with sharing a meal with people about whom we care.
For others, the focus is less on the tangibility of solids and liquids but on the boundaries of solids and liquids. A solid has boundaries while a liquid does not. According to this more nuanced view, happiness belongs to an individual while joy is communal. Individuals have boundaries. We begin at the floor and end at 5 feet or 6 feet. But communities have no boundaries. We can be part of a community of 3 or 10 or 100 or a thousand. We are happy, then, when we watch an enjoyable movie or see a beautiful sunset. But we are joyful when we share that movie and that sunset with someone else. Perhaps this helps explain the difference between the expression Happy Birthday which we say to individuals and the expression Joy to the World which is intended to unite all people together.
For others it refers to the way we process solids and liquids. When we eat a solid food, we bring something distinct inside our mouths and break it down. Drinking a liquid requires an entirely different process. It doesn’t need to be broken down. It simply floats down our throats. Similarly, happiness is triggered by external factors, winning that race, validation by others or getting what we want. But joy is motivated more by internal factors, by making peace with who we are, why we are and how we are.
Finally, others interpret Salinger’s expression as referring to the permanence of solids and liquids. Until the recycling movement took hold, when we were finished with a solid box of cereal or a solid container of laundry detergent, we threw it out and it was gone. Liquids are the world’s original recycling agents. When we poured out a liquid, it watered the ground which enabled plants to grow. Happiness is often momentary and fleeting. We are happy when we go to a restaurant and eat a good meal. But joy is remembered for a long time. We en-joy or experience joy when we make a meal for ourselves and like it and we will savor and remember the experience for a long time. There is wisdom in all of these interpretations. Happiness is tangible, is individual, is motivated by external factors and is fleeting. While joy is more about flow and warm feelings, is communal, is internally motivated and is long lasting.
Thanksgiving is the quintessential American holiday. We enshrine gratitude into our national fabric. Twentieth century psychologist, Abraham Maslow describes a hierarchy of needs for all human beings. First are our physical needs, for food and shelter which are the basic requirements for survival. Next come safety needs, protection against harm done to us by others. Then comes love and belonging followed by our desire for recognition and esteem. Following these comes self-actualization, the ability to fulfill our potential so that we can become the people we truly want to be. And finally, there is the state of self-transcendence, rising above ourselves through charity and spirituality to give to the world. Gratitude propels us along this pathway of development. By giving thanks, we are able to transcend our petty needs and connect with others in a very real way. This past weekend I was waiting for a plane in a crowded airport and a young woman dropped her driver’s license. The person next to me said, “Excuse me ma’am, I think you dropped your driver’s license.” She picked it up and walked on. This stranger and I looked at each other in shock. How could she not say, “thank you”?
When you are unable to express gratitude, you are focused on the individual and the external but ultimately achieve only ephemeral happiness. My blessing to all of our readers is that on this Thanksgiving, wherever you are and with as many people with whom you are fortunate to be sharing the holiday, that you take a moment to think about how many things for which we all should have gratitude and that you then go on to experience a truly joyful 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