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많은 성도들이 코로나 19나 암 같은 질병, 인생의 문제들, 주변의 원수들로 인해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시편 25편으로 하는 기도를 보냅니다. 어떤 때는 이런 식으로 시편으로 기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엘머 타운즈라는 유명한 침례교 목사님의 책은 이런 것을 알려 줍니다. <Praying the Psalms: The Touch of God and Be Touched by Him> 우리 주님의 큰 평안이 고통을 당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충만히 임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시편 25편: 어둠 속에서 하나님의 길을 보라 다윗이 지은 이 시편은 인생을 우리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없는 어려운 여정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시편에는 길이라는 말이 4번(4, 8, 9, 12), 행로라는 말이 1번(10) 나온다. 다윗은 결정을 내릴 때 주님께서 지해를 주실 것을 기도한다(4-5). 그의 주변에는 그를 미워하는 원수들이 깔려 있고(2, 19) 함정을 파 놓고는(19) 그가 거기에 빠져서 수치를 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15, 2, 3, 20). 시편 기자는 자신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자격이 없는 죄인임을 잘 알고 있지만(7, 11, 18)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긍휼을 간절히 구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이런 말을 하였다. “우리가 인생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확실히 인정하면 인생은 더 이상 어렵지 않다.” 시편 기자 다윗은 인생의 행로가 쉽지 않음을 알았다. 그럼에도 그는 흔들리지 않는 확신 속에서 그 여정에 성공하였다. 시편 25편으로 하는 기도 오 주여, 내가 주님을 향해 내 혼을 들고 기도합니다. 오 나의 하나님, 내가 주님을 신뢰하오니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고 내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선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참으로 주님을 기다리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고 까닭 없이 범법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게 하소서. 오 주여, 주님의 길들을 내게 보이시고 주님의 행로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주님의 진리로 나를 인도하시고 나를 가르치소서. 주님은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님을 기다리나이다. 오 주여, 주님의 친절한 긍휼과 주님의 인자하심이 옛적부터 항상 있었사오니 그것들을 기억하소서. 오 주여, 내 젊은 시절의 죄들과 내 범법들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님의 긍휼에 따라 나를 기억하시옵소서. 주님의 선하심으로 인해 나를 기억하시옵소서. 주여, 주님은 선하시고 올바르시니 주님의 길로 나를 가르쳐 주소서. 주님은 온유한 자들을 판단의 공의로 지도하시고 온유한 자들에게 주님의 길을 가르쳐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 하나님의 모든 행로는 주님의 언약과 증언들을 지키는 자들에게 긍휼과 진리입니다. 오 주여, 내 불법이 크오니 주님의 이름을 위해 그것을 용서하소서. 주여, 주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주님이 친히 택하실 길로 가르쳐 주소서. 내 혼이 편안히 거하고 내 씨가 땅을 상속하게 하옵소서. 주 하나님의 은밀한 일이 주님을 두려워하는 자들과 함께하오니 주님께서 주님의 언약을 내게 보여 주소서. 내 눈이 항상 주 하나님을 바라보오니 주님께서 내 발을 그물에서 빼내실 줄 믿습니다. 내가 황폐하게 지내며 고난을 당하고 있사오니 주님, 주님께서는 내게로 돌아서셔서 내게 긍휼을 베푸소서. 내 마음의 근심들이 커졌사오니 오 주여, 주님께서 나를 내 고통들 속에서 이끌어 내소서. 내 고난과 내 아픔을 살피시고 내 모든 죄들을 용서하소서. 주님, 내 원수들을 깊이 살피소서. 내 주변에 그들이 많이 있으며 잔인한 미움으로 나를 미워하나이다. 오 주여, 내 혼을 지키시고 나를 구출하소서. 내가 주님을 신뢰하오니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주님을 기다리오니 온전함과 올바름으로 나를 보존해 주소서. 오 나의 하나님, 내 모든 고난에서 나를 구속해 주소서.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거미줄이 가져다 준 구원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였던 놀란(Frederick Nolan)은 북아프리카의 종교 박해 때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적들로부터 도망치는 중이었다. 은신할 곳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언덕과 계곡까지 쫓기던 그는 지쳐서 길가의 동굴 속에 들어가 쓰러지다시피 누운 채 적들에게 곧 발각될 예상만하고 있었다. 죽음을 기다리던 그는 거미 한 마리가 거미줄을 짜는 것을 보았다. 몇 분이 지나지 않아 거미는 동굴 입구에 아름다운 거미줄을 쳐 놓았다. 이윽고 그곳에 도착한 추적자들은 그가 그 동굴에 숨어 있지는 않은지 의심했다. 하지만 입구에 거미줄이 쳐져 있는 것을 보고는 그곳에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추적자들은 가버렸고 그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곳을 탈출한 그는 이렇게 썼다.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에는 거미줄이 성벽과 같다.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곳에는 성벽이 거미줄과 같다.” 하나님의 임재는 다윗을 보호하는 성벽이 되어 추격하는 적들로부터 그를 지켜 주었다. 그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신자에게 주님은 계속해서 피난처와 은신처가 되어주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