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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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교회 근황과 감사조회수 : 2957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년 1월 24일 9시 42분 22초
  •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자연스럽게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 주일 학교


    교회 주일학교 때문에 멀리서도 오시는 분들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다른 교회 사정을 들어보니 아이들과 교사들이 없어서 제대로 교육하는 데가 많지 않음을 직접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계속 줄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우리 교회는 주님의 은혜로 잘되고 있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수고하시는 교사들에게 감사하고 학부모님들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먼 곳에서 오시는 분들


    지난주에는 김제, 부산에서 오시는 분들과 점심에 교제하였습니다. 나중에 들어 보니 순천에서도 한 가정이 오셨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는 이렇게 멀리서 오시는 분들로 인해 발전하고 있습니다. 저야 너무 멀면 운전도 힘들고 하니 가능하면 근처에 있는 교회로 가 보시라고 권유하지만 그 이상은 말씀드리지 못합니다. 교회에 오시거든 주변을 돌아보고 특히 먼 곳에서 오시는 분들이 있으면 더 따뜻하게 이야기 나누고 사랑과 관심을 표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역 교회들이 활성화되지 않아 이런 현상이 발생하므로 사실 제 마음이 편안치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해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3. 젊은 부부들


    갓 결혼하거나 곧 결혼할 부부들이 상당히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놀라운 일입니다. 이들이 우리 교회를 택한 것은 성경대로 배우고 믿고 행하기 위함인 줄 압니다. 이런 분들이 잘 정착하고 나중에 교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4. 청년들


    요즘 청년들이 단합하여 잘 모이고 있습니다. 김홍석 형제님 부부께서 교사가 되어 잘 인도해 주고 있습니다. 청년들 역시 심히 귀중한 교회의 자산입니다. 이들이 교회를 통해 꿈을 잘 펼칠 수 있도록 교회가 잘 도와야겠습니다. 


    일치(하나 됨)에는 Unity와 Uniformity가 있습니다. 전자는 성령님에 의해 후자는 강압적인 힘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Unity에 의해 영혼의 자유를 추구하는 교회가 잘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요즘 미국에 가서 전할 말씀들 준비하느라 분주하지만 여러분의 교회를 생각하니 마음이 즐겁습니다. 외부에서 공격하는 분들이 많지만 이제는 효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주일 오전의 개 이야기를 늘 기억하면서 오래 참으며 나가려 합니다.


    인생의 지혜: 개와 싸우지 말라


    고전16:9를 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는 크고 효력 있는 문이 내게 열려 있고 대적들도 많기 때문이라.


    여러분에게 다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극진히 사랑하고 사모하는 나의 형제들 곧 나의 기쁨이요 왕관인 나의 극진히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굳게 서라(빌4:1).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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