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은퇴하신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분은 30년 정도 목회하면서 가정 폭력 특히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해 아이들의 삶이 황폐하게 된 사례를 많이 보았다고 하시며 사회뿐만 아니라 심지어 교회에도 이런 일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들의 특징은 사회(조직)의 법과 질서를 부정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 목사님은 특히 가정에서 어머니를 향한 아버지의 심한 학대를 눈으로 보고 자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불안하며 사회에 악을 끼치는 사례를 많이 보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거의 공통적으로 관찰된다고 합니다. 그분의 증언은 다 교회 다니는 가정 안에서 이루어진 일들에 근거한 것이라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성경은 어려서부터 아이들을 주님의 훈계와 교육으로 키우고 필요한 경우 회초리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회초리 사용이 부모의 학대로 이어지면 안 됩니다. 저는 세 딸을 둔 사람이기에 결혼을 앞둔 처녀들에게 조언합니다. 무엇보다 사귀는 청년이 폭력성이 있는지 잘 관찰해야 합니다. 이것이 혹시 그의 가정 문제이면 치료를 받게 해야 하고 정도가 지나치면 헤어져야 합니다. 안하무인인 자, 법과 질서를 무시하는 자, 사회를 때려 부수고 개조해야 한다며 사회에 대해 극도의 증오를 표현하는 자, 이런 사람은 아무리 믿음이 좋은 것 같아도 빨리 버리고 도망쳐야 합니다. 믿음 믿음 하다가 오히려 인생을 망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해서 2권의 책을 소개합니다.특히 두 번째 책은 우리 부모들이 읽으면 큰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목차만 봐도 좋은 것 같습니다. 1. 아빠가 미안해
아빠가 미안해
『아빠가 미안해』는 아이들과 어른이 경험하는 아픔 그리고 가시, 상처, 회복, 행복 만들기, 우리 사회에서 경험하고 있는 입양, 파양, 맞벌이, 버림받은 시설 아동, 아동학대, 가정폭력, 부모의 실직, 저출산, 사교육, 아동 안전, 층간 소음 등을 다루며 이 안에서 부모와 자녀가 경험하는 아픔을 해결해 나아가고 지혜를 모으고자 기획된 책이다.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이 행복했던 한 가족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어떻게 그 비극을 극복하고 다시 행복한 가정이 되는지를 보면서, 어려움도 함께 헤쳐 나가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건강한 가족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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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은 한 가정을 파괴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가장 무서운 범죄! 어린이를 신체적ㆍ성적ㆍ심리적으로 학대하거나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아동학대, 가족 구성원이나 다른 동거인이 어린이ㆍ어른ㆍ배우자 등을 학대하는 가정폭력은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이며 세상 어느 곳보다도 편안하고 행복해야 하는 집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어린이는 어른의 거울입니다. 특히 함께 생활하는 자기 부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에 부모의 모습을 그대로 보고 자랍니다. 특히 부모의 안 좋은 모습을 보면서 자라는 아이들은 ‘난 나중에 아빠처럼 살지 않을 거야.’, ‘난 나중에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야.’ 하면서도 은연중에 부모의 모습을 닮아 가곤 합니다. 특히 부모의 가정폭력을 경험한 아이들은 학교 폭력이나 청소년 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정폭력은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인성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그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인성을 교육시키기 전에 부모 자신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당당한 모습인가부터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부모라도 아이에게 잘못을 했을 때는 어른이라는 자존심을 버리고 진심을 담아 아이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은 나라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아이들의 행복은 부모님의 행복으로부터 옵니다. 부모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결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은 나라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아빠가 미안해》는 입양, 파양, 아동학대, 가정폭력, 부모의 실직, 버림받은 시설 아동 등 다양한 사회 문제가 현실적이면서도 조화롭게 담겨 있습니다. 단란했던 주안이네 가족은 위기를 겪었지만 결국은 그 위기를 잘 헤쳐 나가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병원이나 상담 기관, 그리고 이웃의 도움도 받았고, 무엇보다 아빠의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주안이의 따뜻한 마음에서 콧등이 시큰해지는 감동을 줍니다. 그리고 자기의 잘못을 사과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아빠의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아빠가 미안해》를 통해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이 행복했던 한 가족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그 비극을 극복하고 다시 행복한 가정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면서, 어려움도 함께 헤쳐 나가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건강한 진짜 부자 가족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내 아이가, 더 나아가 우리 미래의 꿈나무인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환하게 웃으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목차: 우리 집은 부자예요 자꾸만 화가 나요 겨울잠을 자고 나온 곰 주은이가 이상해요 나만 두고……. 목소리가 따뜻한 아줌마 원래부터 그런 건 아니야 이제 웃음이 나요 부록 이야기 속 전문 용어 이해하기 아동학대와 아동학대의 징후 추천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염정아(배우)ㆍ허일(정형외과 전문의) 부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
무엇을 아동학대라고 부를까요? 그리고 그 학대를 의심해야 하는 경우.* 신체학대 아동의 몸을 아프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겨드랑이, 팔뚝, 허벅지 안쪽 등 다치기 어려운 부위의 상처가 있는 경우.부모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이나 집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을 갖는 경우담뱃불 자국, 뜨거운 물에 잠겨 생긴 화상 자국이 있는 경우 * 정서학대 아동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스트레스로 인한 원형 탈모가 생긴 경우갑작스러운 폭력 성향과 행동 장애를 보이는 경우발달 지연, 자살 시도, 언어 장애, 비행 등을 보이는 경우특정 물건을 계속 빨고 있거나 물어뜯는 경우 * 성학대 아동과 함께하는 모든 성적 행위를 말합니다.성기나 항문 주위에 통증이나 상처가 있는 경우걷거나 앉는 데 어려움을 표하는 경우나이에 맞지 않는 성적 행동을 하거나 해박하고 조숙한 성 지식을 가진 경우위축, 환상, 퇴행 행동을 보이고 혼자 남아 있기를 거부하는 경우특정 유형의 사람들 또는 성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경우 * 방임 아동의 양육과 보호를 소홀히 하여 방치하는 것을 말합니다.영양실조, 발달 지연, 성장 장애를 보이는 경우음식을 구걸하거나 훔치는 경우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거나 청결하지 못한 외모학교에 일찍 등교하고 집에 늦게 귀가하는 경우특정한 사유 없이 무단결석을 하는 경우예방 접종 등 아픈데도 치료를 받지 않거나 건강 상태가 불량한 경우 2. 그랬구나 미안해, 엄마아빠 잘못이야
그랬구나 미안해, 엄마아빠 잘못이야
『그랬구나 미안해 엄마 아빠 잘못이야』는 부모들도 잘 몰랐던, 잘못된 습관 28가지를 소개한다. 각각의 습관적인 말투와 행동은 아이들의 심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며, 자신감을 상실시킨다.이 책은 그렇게 생겨나는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아이를 탓하기 전에 부모 자신의 문제를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더불어 아이 앞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좀더 성숙한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목차:지은이의 말 _ 아이의 문제는 모두 부모의 잘못이다 1장 아이를 숨 막히게 하는 엄마아빠의 잘못
엄마아빠가 너 때문에 얼마나 고생하는 줄 아니- 무조건적인 희생 뒤에 보상 심리를 숨기고 있는 부모넌 네가 얼마나 복에 겨운지 모르는구나 - 부모 세대의 기준으로 현재의 아이를 평가하는 부모 엄마가 너 때문에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어- 체면 때문에 아이의 자존심과 독립심에 상처를 주는 부모 넌 대체 누굴 닮아서 매사에 그 모양이니- 아이의 부정적인 면만 찾아내서 혼내기에 바쁜 부모 네가 덜 맞아서 고칠 기미가 안 보이는 거니- 아이의 잘못에 대해 엄격하게 체벌하는 부모 엄마가 하는 말을 잘 들어야 착한 아이란다- 말 잘 듣는 아이가 착한 아이라고 생각하는 부모 다른 아이들은 다 하는데 너만 안 할 수는 없잖니- 아이가 뒤처질까봐 지나친 불안감을 안고 사는 부모 2장 나약한 아이로 만드는 엄마아빠의 잘못
불안해서 너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어- 일거수일투족 지나친 보호와 관심을 보이는 부모어른들 일이니까 어린 네가 신경 쓸 문제가 아니란다- 부모에게 다가서려는 아이의 관심을 밀어내는 부모 너는 원래 몸이 약해서 무리하면 안 돼- 아이 스스로 자신을 단련할 기회를 빼앗는 부모말도 안 되는 그런 바보 같은 대답이 어디 있니- 미리 정해놓은 생각과 방식을 아이에게 강요하는 부모엄마가 숙제 거들어줄 테니까 넌 하던 거나 마저 하렴- 아이가 바쁘다는 이유로 숙제까지 대신 해주는 부모넌 지능지수가 낮아 뭘 해도 안 되는가 보다- 성적 부진을 아이의 낮은 지능 탓으로 돌리는 부모살림이 넉넉하지 못해도 너는 꼭 좋은 학교에 보낼 거야- 아이 교육을 위해서라면 무리한 투자도 마다않는 부모 3장 꿈이 없는 아이로 만드는 엄마아빠의 잘못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똑똑한 네 형 반만 닮아라- 아이의 개성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부모그런 질문을 하려거든 저리 가서 공부나 해- 아이의 질문에 대해 비웃거나 면박을 주는 부모꿈이라고 가진 게 고작 그 정도밖에 안 되는 거니- 아이의 소중한 꿈에 대해 우열을 평가하는 부모 엄마는 네가 의사가 되는 걸 보는 게 유일한 꿈이야- 아이의 자아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자신의 꿈을 강요하는 부모 엄마아빠는 너만 믿고 있으니까 열심히 공부하렴- 정확한 목표도 없이 아이의 미래를 운운하는 부모 너도 커서 저런 사람이 되려면 죽도록 공부해라- 추상적이고 비현실적인 목표를 강요하는 부모사회에 나가서 성공하려면 꼭 좋은 대학에 가야 해- 아이에게 강제적이고 추상적인 요구를 하는 부모
4장 아이의 반항 심리를 키우는 엄마아빠의 잘못
경고하는데 앞으로 그런 행동은 절대 용납 못 해- 절대적이고 위압적인 권력 행사를 일삼는 부모 지금은 엄마가 시간이 없으니까 다음에 이야기하자- 지나치게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아이를 대하는 부모 오늘 어디에서 누굴 만나 뭘 했는지 샅샅이 말해- 아이의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고 참견하는 부모 아직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애가 무슨 연애니- 아이의 이성교제를 지나치게 구속하는 부모아주 싹수가 노란데 그래가지고 나중에 뭘 하겠어- 잘못된 행동을 가지고 인격적 가치 판단까지 하는 부모 엄마아빠가 싸우든 말든 넌 공부나 열심히 해- 아이가 보는 데서 툭 하면 부부싸움을 벌이는 부모 아빠는 어른이니까 괜찮지만 넌 절대 게임하면 안 돼- 아이에게 모범이 되지 않는 행동을 일삼는 부모
킹제임스 흠정역: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시12:6-7).
킹제임스 흠정역: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순수하며 그분은 자신을 신뢰하는 자들에게 방패가 되시느니라. 너는 그분의 말씀들에 더하지 말라. 그분께서 너를 책망하실 터인즉 네가 거짓말쟁이로 드러날까 염려하노라(잠30:5-6).
샬롬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주번역자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공학박사
2017-02-24 10:40:30 | 관리자
주님께서 우리 믿는자들의 기도에 응답하시여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2017-02-21 13:33:15 | 김영익
아멘!
2017-02-21 12:40:53 | 이수영
우리나라의 분열과 대립의 역사 중 조선시대를 보면 기득권층의 자리 지키기와 이권유지에 그 원인이 있다.
조선시대의 최고의 실학자 정약용 선생도 천주 쟁이라는 얼토당토않은 죄를 뒤집어쓰고 18年간 전남 강진에 유배생활을 하며 목민심서를 비롯한 많은 책을 저술하였으며 그가 귀양을 가 쓴 시 우래(憂來)를 보면
천 명이 술에 취해 떠드는 속에 (千夫裏 천부리)
단정한 선비 하나 의젓하게 있고 보면 (端然一士莊 단연일사장)
그들 천 명이 모두 손가락질하며 (千夫萬手指 천부만수지)
그 한 선비야 미쳤다고 한다네 (謂此一夫狂 위차일부광)
조선시대는 성씨를 가진 양반 비율이 전인구에 15%에 불과했고 인구의 1/3에서 절반까지 노비였다고 하고 노비가 아닌 양민도 삶이 팍팍하기 그지없는 사회 이었다고 한다.
무능한 조상 탓에 일제 강점기를 맞이하고, 개화하게 한 계기가 되어 근대화의 기초를 남기고 일제는 패망하였다.
해방직후 소련의 지령을 받은 공산주의자들이 지령에 의해 찬탁으로 돌아선 인사들에 의해 반탁은 약화되어 한반도의 분단의 단초가 되었다.
6.25 전쟁은 민족상쟁의 민족적 최대의 비극적인 사건이고 있어서는 안 될 사건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수풍댐 비료공장 제절소 등 중요 산업시설이 이북 땅에 건설됨으로써 북한은 남한보다 산업화에 앞서게 되고 소련의 지원까지 받아 남한을 침략하였다.
북한의 착각은 남한 공산주의자들의 민중봉기에 의해 순식간에 남한이 적화 되리라는 오판이 있었는데 그렇지 못하였고 유엔군의 참전으로 공산주의자들은 북으로 도망을 가고 자유 남한은 시장경제 체제를 등에 업고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면서, 전 국민이 잘 살아보자는 목표로 일치단결하여 전 세계에 유래 없는 경제부흥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기득권층이 생겨나고 그들의 수구적인 행태와 이기심에 의해 지금의 사태가 일어나게 되었다.
이 불행한 역사 전환기에 하나님이 개입을 하셔서 선순환의 역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간절히 간절히 기도한다.
2017-02-21 09:19:29 | 허광무
형제님! 은혜롭고 합당한 기도로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신실하신 하나님께 겸손히 간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 늘 신실한 섬김과 아름다운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신 것도 감사드립니다.
2017-02-20 14:09:35 | 장용철
Amen amen!!
2017-02-20 13:04:41 | 박혜영
안녕하세요?
어제 최상기 형제님께서 대표 기도를 잘해 주셔서 소개합니다.
이 기도대로 하나님의 뜻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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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주의 첫날 추운 날씨 속에 전국 처처 귀한 자녀들을 이곳 소래 예배당에 품어주시고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드리도록 인도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긍휼의 아버지! 여기 머리 숙인 지체들을 일일이 기억하시고 한 주간 삶을 돌아보며 아버지께 끼친 허물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가운데 아직 하나님의 실존에 대한 감각이 둔한 분이 있으면 예수 그리스도 복된 소식을 영접하고 영원하고 존귀한 천국 생명을 누리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이 시간 한반도의 암담한 시국상황을 심히 걱정하는 심령으로 부르짖습니다. 저희가 걸어온 분열과 대립의 역사를 돌아보게 하시고 교훈과 지혜를 깨우쳐주시옵소서. 4색 당파싸움에 골몰하던 조선은 일본에게 짓밟혀야 했으며, 해방 직후엔 친탁 반탁으로 다투다가 남북으로 갈라졌습니다.
아버지! 지금 밖으론 북한의 전쟁위협이 날로 극도에 달하고 안으론 촛불과 태극기로 분열된 민심이 적대적으로 대치하고 있음에도 이런 사태를 수습하고 다스릴 지도자들은 오히려 이념과 지역감정을 부추기며 집권야욕에 사로잡혔음을 우리 다 함께 통회하며 사죄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교만하고 어리석은 지도자들이 진정으로 부끄럼을 알도록 인격과 양심을 회복해주시고 요동치는 민심 또한 진정시켜서 바람 앞의 등불 같은 이 나라를 주님 긍휼의 손길로 굳건히 지켜주시옵소서. 아버지! 지금 우리는 대통령 탄핵여부를 심판 중인 헌법재판소 결정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는 국회여야 의원 절대다수가 유례없는 질서 안에서 공동 결의한 국민의 명령이며 분열된 국력을 통합하는 유일한 길이오니 부디 정치권과 광장 데모의 압박에서 풀려나 부여된 법치의 권위와 기능을 정당하게 작동토록 붙들어주시고,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국민은 제자리에서 그 결과를 겸허히 기다리고 승복함으로써 국정공백과 혼란이 최소화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버지! 우리는 자유로운 대한 국민입니다. 정치적 소신은 갖되, 상식적이고 생산적인 건전한 대립으로 법과 질서가 존중되고, 양식 있는 지도자가 존경받으며, 국민주권이 정당하게 행사되는 정의롭고 안정된 시민사회를 이루어서, 산적한 국가 난제를 잘 풀어가며 공존공영의 평화시대를 열어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전도사역을 위해 기도합니다.이 모임 위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번역, 발간, 보급하는 사명을 허락하셔서 전국 여러 지역에서 좋은 성경을 소망하는 그리스도인들이 합당한 교회를 간절히 찾고 있습니다. 아버지! 어서 선한 목회 사역자가 세워지고, 좋은 지역교회들이 설립되어서 아버지의 완전한 말씀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또한 편만하게 확장되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아버지! 교회 건축 사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지금으로부터 9년 전 디모데 스쿨 8명 식구가 성경 공부방으로 출범한 이후 이곳 소래 예배당 오늘에 이르기까지 9년이 경과됐습니다. 그간에 과도기적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토록 사랑해주셔서/감사합니다,
하지만 꿈나무들의 비전 앞에 여러 제약 상황을 극복코자 서창 예배당을 건축키로 결의하고 대지를 구입한 후 설계 마감 및 허가신청 단계에 있습니다. 이 모든 건축 사역이 주님 안에서 잘 진행되어 연말쯤엔 마무리됨으로써 아버지를 더욱 열심히 증언하는 귀한 교회로 재도약하도록 아버지! 크신 은혜 베풀어주시옵소서.
아버지! 저희 교회가 작년 중반부터 현재까지 전혀 뜻밖에도 외부인으로부터 아버지의 말씀과 복음이 훼손하고 저희가 이단이라 비난당하면서 자녀들의 마음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리스도인답게 악을 선으로 대응하며 지혜롭게 처리하고 있사오니 이 그릇된 상황을 주님 긍휼과 공의로 다스려주시고 세상적인 힘으론 너무 연약한 저희입니다. 거인 골리앗을 물리친 소년 다윗처럼 오직 주님 섭리 안에서 믿음으로 승리하도록 보호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교회를 섬기는 지체들이 각 직분 별로 묵묵히 헌신하고 있습니다. 또 가정이나 일터나 사회에서 신체적, 경제적, 정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느라 고통 받는 지체들도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자녀들의 일상과 여정 위에 주님의 격려와 위로, 치유와 보상의 은혜를 베풀어주시옵길 간절히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예배의 모든 절차와 금일 오후 진행될 어린이들 영재교육 등을 주님께 의존합니다. 출석 성도들의 머나먼 귀갓길 평안히 인도해주시옵소서.
저희들을 좋은 꼴과 맑은 물로 신실하게 인도하신 정동수 목사님과 그 가정을 안전하게 보호하셔서 오직 주님만을 높이시는 선한 사역을 온전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아버지! 굳건한 방패가 되어주시옵소서.
이 시간 아버지의 말씀이 선포될 때 담대한 믿음으로 성화되는 자녀들 되게 해주시고 오로지 아버지의 영광만이 드러나는 거룩한 시간으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오며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017-02-20 10:54:21 | 관리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켄터키 주에 있는 방주 박물관과 창조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을 두신 부모님들은 시간내서 방문하면 좋을 것입니다.
http://cafe.naver.com/kjbtruth/260
샬롬
패스터
2017-02-20 10:30:46 | 관리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의 유명한 근본주의 목사님인 칼 매킨타이어의 생애를 소개합니다.
http://cafe.naver.com/kjbtruth/258
관심 있는 분은 살펴보기 바랍니다.
샬롬
패스터
2017-02-20 10:05:25 | 관리자
여행 중에도 성도들을 잊지 않고 평안한 여정의 소식을 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완전하게 될 그 날을 기다리며 우리모두 주님이 주시는 평안 가운데
서로를 돌아보고 격려하며 한마음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길 기대합니다.
편안하고 안전한 여정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2017-02-08 09:44:51 | 김상희
먼지보다도 작아보인 우주 속 지구를 상상해보니,
결국 그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서 제 모습의 크기는 아예 없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 출장 여정 잘 보내시고 건강하게 귀국하시길 기원합니다. 샬롬
2017-02-07 21:53:52 | 최상기
안녕하세요?
미국에 온 지 벌써 일 주일이 되었습니다.
워싱턴 근교에서 장인어른 병문안을 시작으로 처가 식구들을 만난 뒤 웨이트 박사님 방문 마치고 지금은 오하이오 주에 사는 두 딸들 만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막내가 시집간 이후 10개월 만에 방문하는데 저는 마음이 여기 있지 않고 여전히 한국에 – 아니 더 정확하게는 일에 - 있습니다. 시간이 나는 대로 신약성경을 계속해서 읽고 있습니다. 가기 전까지 한 번을 읽고 가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목사이기 전에 성경 번역자이므로 우리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책무가 있고 그래서 틈만 나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찬재 목사님이 오셔서 귀한 말씀 전해 준 소식 잘 보았습니다. 저보다 젊은 분들이 여기저기서 많이 나와 주님의 교회들을 섬기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여기 미국에서도 좋은 교회를 찾기는 참으로 힘듭니다. 모두가 자기 교회가 좋다고 생각하고 섬기는데 나중에 하나님 앞에서의 평가가 좋으면 좋겠습니다.
막내는 이제 만 24세인데 지금 보아도 여전히 아기 같아 혼자 여기 두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물론 본인은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마 5월에는 큰딸, 막내딸 가족 모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5년 동안 미국과 한국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원치 않게 몇몇 사람들과 등을 지기도 하며 지금 있는 교회를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이야기했듯이, 이 교회는 저와 제 아내가 우리의 혼을 불어넣은 곳입니다. 제 인생의 의미가 교회에 있습니다. 성경에 따라 제 양심이 인도하는 대로 교회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 미국에서도 이야기를 들으니 교포 사회와 교포 교회 모두 국내 탄핵 정국에 관한 의견으로 인해 둘로 갈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에도 분명히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가 있습니다. 저는 양쪽의 의견을 가진 분들 모두가 나라를 위해 그리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우리 교회에 흔히들 이야기하는 종북의 성향을 지닌 극좌파는 없다고 믿습니다. 이것은 교회와 성경적 세계관이 허락할 수 없는 사상이고 바르게 성경을 믿으면 그리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에서는 우파의 시각을 가진 분들이 이번 탄핵 문제로 교회 안에서 공공연히 편을 나누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교회에서만큼은 현 시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서로 다르더라도 그것으로 인한 분란이나 의견 대립으로 인한 갈등이 없어야합니다.
특히 제가 강조하는 것은 법과 질서입니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핵심입니다.
그러므로 저를 비롯해서 모든 성도들이 차분하게 법과 질서에 따라 올해 새로 국가를 이끌 좋은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그렇게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세상 통치 주권을 인정하고 기도하며 자녀들 교육 바로 하도록 합시다. 지도자는 하나님이 주십니다. 저와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법정 고소 문제, 합동 교단의 이단성 조사 등도 주님의 섭리 아래 진행되리라 믿습니다. 제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일이 진행돼도 감사하게 수용하고 주님의 인도를 구할 것입니다. 제게 좋지 않게 보여도 주님의 인도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또 좋은 결과가 나와도 그것으로 끝이지 다른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믿음이 훼손되지 않도록 기도하며 주어지는 환경을 수용하고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화가 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과 사도들처럼 신사답게 참으면서 앞으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마도 제가 이번에 이것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온 것 같습니다.
어제 창조 박물관에 가서 천체(우주)를 보았습니다. 우주 안에서 이 지구는 먼지보다도 작은 별이더군요. 내가 혹은 우리가 날고뛴다 해도 무한하신 하나님의 한계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주님이 보존해 주신 성경을 우리말로 잘 번역하여 남기고 가고 싶습니다. 이 땅이 존재하는 한 우리가 지키고 보존하려는 킹제임스 성경은 한국말을 하는 이 땅의 모든 백성들에게 구원과 성화의 소망을 줄 것입니다. 저와 교회는 이 일을 위해 지금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저와 함께 이 일을 하는 교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시대적 사명을 인식하고 함께 믿음 생활 하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바르게 정신 교육 시킵시다. 하나님 존중, 자유 민주주의 시장 경제 확신, 주변 사람들 배려, 이런 것들이 바로 서야 불완전한 이 세상에서 그래도 가치 있게 살 수 있습니다.
그 뒤 이 불완전한 세상을 떠나면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님의 본성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 땅에서 우리가 불완전하게 내린 모든 판단들이 바르게 교정되어 완벽하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1장 1-4절입니다. 특히 4절을 주의 깊게 보기 바랍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하나님] 곧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통해 우리와 더불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얻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과 예수 우리 [주]를 아는 것을 통해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이 있기를 원하노라. 3 우리를 부르사 영광과 덕에 이르게 하신 분을 아는 것을 통해 그분의 신성한 권능이 생명과 하나님의 성품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도다. 4 그것들로 말미암아 지극히 크고 보배로운 약속들이 우리에게 주어졌나니 이것은 너희가 이 약속들을 힘입어 정욕으로 인해 세상에 있게 된 썩을 것을 피하여 하나님의 본성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의 몸이 영화롭게 되어 주님의 본성에 참여하게 되면 지금 이 땅에서의 우리의 미숙한 판단들이 모두 완벽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무엇을 하거나 생각해도 모두 선한 것이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날을 고대하면서........
샬롬
패스터
2017-02-07 12:20:39 | 관리자
기사 자체는 다음에 있습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articles/296586/20170117/%ED%82%B9%EC%A0%9C%EC%9E%84%EC%8A%A4-%EC%84%B1%EA%B2%BD-%ED%95%9C%EA%B5%AD-%EC%B5%9C%EC%B4%88-%EC%A0%84%EB%9E%98-%EC%84%B1%EA%B2%BD%EC%9D%B4%EC%97%88%EB%8B%A4.htm
2017-01-27 17:26:08 | 관리자
jodo100@naver.com 이메일로 자료를 주문하실 때
다음 사항을 필히 참고, 협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간단한 자기 소개 및 자료의 용도 등 내용을 적으신 다음
2. 인적 사항은 다음 "예시"와 같이 한 줄로 일목요연하게 간단히 나열해 주십시오.
(예) 서울시 동작구 한강로 77, 사랑아파트 123동 1910호 / 홍길동 / 010-1234-5678
2017-01-27 15:52:58 | 최상기
안녕하세요?
구정 연휴로 제가 근무하는 빌딩에는 저 혼자 있는 것 같습니다.
일요일만 빼고는 매일 나오므로 저는 공과대학 빌딩의 수호신이라 불립니다. ^..^
구정 연휴에 시간이 나면 읽으시라고 무료 PDF 책을 올립니다. 다운받아 읽으시고 마음대로 배포해도 됩니다.
늘 그러하듯 우리는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무료로 드립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728
현재 이 책은 전국 서점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동수 목사의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이야기 무료 PDF
밑의 서문을 보시면 이 책의 출간 목적이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나의 믿음을 진술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 내가 죽을 때까지 이 믿음을 지킬 것입니다.
다만 나의 언행과 태도 중에서 실족거리가 있었다면 고칠 것입니다.
사람은 한 번 태어나서 한 번 죽습니다.
자기의 믿음에 대해 확신하며 살다 죽는 것은 가장 고귀한 삶입니다.
특별히 남자에게는...
샬롬
패스터
(*) 혹시 이 책을 무료로 받아서 본인도 보고 다른 분들에게 나누어 주기 원하는 분들은 다음 이메일로 주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곧 보내드리겠습니다.
조건: 5권 이상 받아서 나누어 줄 것
성함, 전번, 주소를 적어서 jodo100@naver.com로 이메일 보내면 곧 무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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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안녕하세요?
저는 10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1992년에 귀국하여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해 왔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25년 동안 저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번역(주번역자)해 왔고 2000년부터는 생명의 말씀사를 통해 보급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2008년부터는 주말에 사랑침례교회에서 목회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킹제임스 성경을 공적으로 처음 보급한 말씀보존학회가 안타깝게도 극단적 주장과 비상식적인 언행으로 인해 주류 교단들에 의해 이단 판결을 받은 이후로 한국 교계에서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인식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와 제 동료들은 지난 16년 동안 신실하게 번역/교정 작업을 수행하였고 온건하게 진실을 알렸기에 이제 저희가 출간하는 흠정역 성경은 생명의 말씀사 온라인 서점 인터넷 집계로 매달 베스트 성경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도 부흥하여 지금은 매주일 500명 이상이 모이고 있고 유튜브를 통해 매일 5,000~6,000명이 설교를 듣고 있습니다.
이렇듯 사역이 확장되는 가운데 저와 교회 그리고 흠정역 성경에 대해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지난 25년 동안 제가 출판사와 교회 사이트에 올린 글들을 모아 저와 교회 그리고 성경의 실체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이 책을 준비하였습니다.
맨 처음의 글 다섯 편은 저와 교회의 믿음에 대한 진술입니다. 이 글을 통해 제가 추구하는 신약 교회와 근본주의 믿음(Fundamental faith)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미국의 밥 존스 대학 등이 추구하는 근본주의 믿음에 동의하고 역시 같은 것을 추구합니다.
이 믿음의 핵심은 성경 무오성(Infallibility of the Bible)이며 이에 따라 저는 오늘날 지상에 무오한 성경이 존재하고 그 성경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그 성경을 우리말로 신실하게 번역한 성경입니다. 이것은 강요나 주장이 아닌 확신이며 결코 다른 성경으로는 구원받지 못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님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교회에 관한 한 저는 미국 독립침례교회를 표방하며 성도의 영혼의 자유를 가장 큰 가치로 여기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가장 중시하는 교리를 가르칩니다. 성경의 교리에 관한 한 미국 댈러스, 리버티, 밥 존스, 무디 대학과 대다수 침례교 대학들이 가르치는 대로 문자적 해석에 근거하여 문자 그대로의 6일 창조와 천년왕국, 환난 전 휴거,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믿음을 통해 구원받음을 믿습니다. 한편 교회의 회원권과 헌금에 대해 묻는 분들이 있어 세 번째 글을 실었습니다.
그 다음 이어지는 두 편의 글은 개역(개정)성경에 대한 저의 존중과 소신에 관한 불변하는 진술문입니다. 저는 단 한 번도 어떤 성경을 가리켜 사탄 성경이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그런 말을 한다고 비방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지난 25년 동안 제가 견지해 오고 사이트나 책을 통해 공언한 제 믿음을 그대로 기술하였습니다. 그 다음 글은 말씀보존학회와 저와의 관계에 대한 글입니다.
그 다음 네 편의 글은 제가 믿는 킹제임스 유일주의가 무엇인지 보여 줍니다. 저는 영어로 원어를 교정할 수 있다거나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영감받았다는 ‘이중 영감설’ 등을 절대로 믿지 않습니다. 말씀보존학회를 통해 한국에 보급된 이런 이론은 그들만의 독특한 주장이며, 제가 공부한 펜사콜라 크리스천 대학 등 대다수의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 학교들은 그런 주장에 결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논쟁의 핵심을 이해하려면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에 대한 정의가 정확해야 하므로 제가 배우고 믿고 가르치는 바를 이 글들에서 정의내리고 설명하였습니다.
그 다음 이어지는 두 편의 글 즉 ‘영감과 보존: 원본, 사본, 역본의 관계’와 ‘영어로 원어를 고칠 수 있다고요?’는 제가 믿는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그 다음 두 편의 글은 종교개혁 본문 사용의 당위성을 설명합니다. 2017년은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 되는 해입니다. 천주교의 압제 속에서 민초들이 고생하던 중세 암흑시대에 ‘오직 성경으로!’라는 기치하에 종교개혁의 불길이 타올라 인류 역사의 대전환점이 마련되었고 그 이후에 르네상스 시대를 거치면서 사람들이 개화하며 민주주의가 정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성경을 연구해 보면 누구라도 쉽게 알 수 있듯이, 성경 번역을 위한 본문은 하나가 아니라 둘입니다: 다수 본문과 소수 본문. 다수 본문은 종교개혁 본문으로 루터, 칼빈 등 개혁자들이 천주교를 타파하기 위해 사용한 본문입니다. 반면에 소수 본문은 천주교회와 동방 정교회의 바티칸 사본과 시내 사본에서 나온 것으로 천주교 교리- 특히 행위 구원 교리 - 를 지지하기 위해 여러 면에서 부패를 담고 있는 본문입니다(최소한 저나 킹제임스 온리를 믿는 분들은 비교를 통해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에라스무스로부터 루터, 틴데일, 칼빈, 베자 등은 천주교 사본들의 부패를 알고 한결같이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 본문만을 사용하였습니다.
영어권에서는 바로 킹제임스 성경이 1611년부터 지난 400년 이상 신학의 정립, 복음 전파의 도구로 가장 널리 사용된 프로테스탄트 본문(다수 본문)에서 나온 성경입니다. 그러다가 197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천주교 소수 본문에서 나온 NIV 등이 시장을 잠식하여 현재는 NIV, NASB, ESB 등이 전체 성경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의 기존 성경들은 처음부터 소수 사본에 근거하여 번역되었기에 NIV 등과 거의 유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미국의 근본적인 신자들은 종교와 교회의 개혁을 위해서는 프로테스탄트 본문을 사용하는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해야 한다고 믿고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저의 믿음이며 한국에서도 정성구 박사님 등이 그런 믿음을 분명히 표명하였기에 그것을 인용하였습니다.
말씀보존학회로 인해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기 전에 이 땅에는 톰슨대역성경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한국의 독보적 성경인 개역성경과 영미권의 독보적 성경인 킹제임스 성경을 대조한 성경으로 많은 성도들의 사랑을 받은 성경입니다. 이 성경을 출간하면서 편집/감수자들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편견없는 진술을 하였고 저는 이런 평가가 진실을 바로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경의 내용 번역은 물론 신학 용어 번역에 있어 만인이 수긍할 수 있는 기본 역본이 없다면 상당한 혼돈과 분파를 초래할 것이다. 그런데 다행히 킹제임스 역본이라는 걸출한 역본이 있어서 1611년 이래 수백 년 동안 성경 역본과 신학의 기본 용어를 제공하는, 만인이 수긍하고 공인하는 기본 자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는바 이 점에 있어서 킹제임스 역본의 공헌은 잊히지 아니할 것이다. 상술하면 킹제임스 역본은 영어는 물론 세계 각 나라 언어로 성경이 번역될 때 참고가 되는 제1의 통일자료로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영어의 세계적 발흥과 아울러 킹제임스 역본의 내적 우수성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이다. ---- 톰슨대역 한영성경, 기독지혜사, 부록 1, pp.4, 1989>
그 다음 두 편의 글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오해를 해소해 줄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두 편의 글은 출판사 책들에 대한 것입니다.
저나 제 동료들은 한국의 대표성경인 개역(개정)성경을 까닭 없이 폄하하려 한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개개인의 믿음의 문제이지 과격한 언행과 무례한 태도로 밀어붙일 문제가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희는 종교개혁 본문에서 나온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신실하게 번역한 뒤 기존 성경들과 비교하여 문제점을 제시하였고 또 반드시 이 성경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기존 성경들과 함께 참조하면 유익할 것이라고 제안하였을 뿐입니다.
혹시 이런 일을 하는 동안 저희가 실수로 잘못을 범한 것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사실이면 시인하고 고칠 것입니다. 그러나 침례교, 장로교, 감리교 등 교단/교파 차이로 인한 교리적 해석의 차이나 실행의 차이는 서로 인정하고 복음 안에서 각자 믿음대로 행하면서 공존해 나가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 책을 통해 혹시 저나 사랑침례교회 그리고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면 해소되기를 원합니다. 또 질책이나 권면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강같이 흘러넘치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 1월 5일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주번역자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공학박사minister@cbck.org
2017-01-27 09:44:19 | 관리자
안녕하세요?
좋은 날입니다. 오늘은 일곱 가지를 말씀드립니다.
1. 이번 주에는 출애굽기 11-30장을 읽도록 합시다.
2. 어제 오후에 말씀 드린 대로 최선을 다해 성경을 읽고 또 각각 본인에게 적용해서 성장해야 합니다. 다음 글을 읽어 보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경 읽기 방법’
http://cafe.naver.com/kjbtruth/146
3. 어제 오후에 말씀드린 대로 서울 구로에서 오시는 김준수 형제님께서 만성 백혈병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갑작스러운 일이라 형제님과 자매님 모두 걱정이 많습니다.
우리 지체가 아프니 협력하여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시다. 주님께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14 너희 가운데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부를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해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그가 죄들을 범하였을지라도 그것들을 용서받으리라.
16 너희 잘못들을 서로 고백하고 너희가 병 고침을 받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하라. 의로운 자의 효력 있고 뜨거운 기도는
많은 유익이 있느니라(약5:14-16).
4. 이번 금요일은 구정 연휴 기간이라 금요 모임을 하지 않습니다. 참조해 주세요.
5. 2월 15일까지 남동 구청에 건물 설계 자료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우리 주님의 은혜 가운데 건축이 순적하게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우리의 어려움들이 하나하나 제거되면서 저와 교회가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정제된 설교와 강해로 모든 성도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게 선을 이루어주시는 하나님의 인도를 믿으면서 모든 성도들을 살리는 사역을 하기 위해 우리 모두 애를 쓰고 기도합시다.
6. 이번에 교사들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을 잘 양육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 새로 시작하는 창의 영재 과학 프로그램도 잘 시행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국가의 인재를 키우는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7. 트럼프 대통령 취임 연설
https://youtu.be/eHyGkwy86ws
어떤 면에서 목사의 설교보다 낫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미국이 바로 서고 우리나라도 좋은 지도자를 만나 하나님 안에서 성장/발전/통일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7-01-23 16:05:44 | 관리자
킹제임스 성경 신자로서 유서 깊은 마량진을 기억해야겠네요.^^
마량진을 통해 들어온 킹제임스 성경은 200년이 가까운 세월동안 자취를 감추었다가
우리 세대에 와서 어떤 단체로 인해 시련을 거치긴 했지만 정목사님을 위시한 성경 운동이 일어난 것은 뜻 깊고도 하나님의 역사에 기록될 일이지요.
성경 최초 전래지 기념관이 세워진것도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널리 보급되고 있는 이 시점에 시의적절한 경사가 아닐 수 없네요.
때를 따라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니 감개무량합니다.
박수가 마구 쳐지는 통쾌한 톱 기사입니다.^^
2017-01-18 14:55:04 | 김상희
킹제임스 성경, 한국 최초 전래 성경이었다
안녕하세요?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주번역자인 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입니다.
오늘은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에서 2017년 1월 17일에 발표한 기사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기사의 핵심은 바른 역사를 알고 바르게 판단해 보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역사를 바로 보는 시각이 생기고 그로 인해 건전한 비평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습니다. 킹제임스 흠정역: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시12:6-7).
킹제임스 흠정역: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순수하며 그분은 자신을 신뢰하는 자들에게 방패가 되시느니라. 너는 그분의 말씀들에 더하지 말라. 그분께서 너를 책망하실 터인즉 네가 거짓말쟁이로 드러날까 염려하노라(잠30:5-6).
샬롬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주번역자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공학박사
▲마량진에 전시된 킹제임스 성경 설명
지금부터 정확히 200년 전인 1816년 9월 4일, 영국 선박들이 충남 서천군 마량진에 도착하여 이 땅에 처음 주고 간 책이 바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6년 9월 국내 최초 성경 전래지 기념관이 서천군에 문을 열었다.
많은 방문자들이 기념관을 다녀가면서 그 안에 비치된 영어 킹제임스 성경과 관련 자료들을 보면서 의문을 갖게 됐다. 사이버 공간에서 킹제임스 성경이 심지어 이단이라는 소문이 떠도는 것과 달리, 서천군이라는 공공기관에서 만든 기념관의 자료는 킹제임스 성경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우수한 성경임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참조: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066072&thread=09r02
21세기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한국 그리스도인들도 이제는 한국과 전 세계의 성경 역사를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138년 전에 우리나라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달되었다. 복음 선포를 위해 처음에는 외국인 선교사들이 한국인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아 성경을 한국어로 번역했고, 그 결과 개역성경이 출간되었다. 개역성경은 문장이 간결하고 우아하며 웅장하여 성도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마치 영어권의 킹제임스 성경 같이 한국의 독보적인 성경으로 자리를 굳혔다.
개역성경은 보통 사람들의 감정과 우리네 특유의 문화를 잘 반영하였으며 기품 있는 문체와 운율 등으로 읽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심하고 구원의 감격을 맛보았으므로 이 성경이 한반도의 신앙인들에게 남긴 소중한 자취는 영원토록 기억될 것이다.
성경이 하나뿐인 줄 알던 한국 교계에 1990년대 중반 이후로 영어 킹제임스 성경과 그것의 근간이 된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구약)과 그리스어 공인본문(신약)의 권위와 정확성 등이 소개되면서, 성경의 신학적/사본학적 근거를 살펴볼 필요가 생겼다. 그때까지는 개역성경만으로도 특별한 불편이 없었고, 다른 대안도 없었다.
하지만 21세기를 맞으면서, 500년 전 종교개혁 시대처럼 기존의 획일적 신앙생활 패턴에서 벗어나, 양심의 인도에 따라 진리를 추구하면서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려는 무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는 킹제임스 성경 운동이 1990년대에 일어났다. 국내 최초로 한글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출간한 곳은 말씀보존학회인데, 기존 교회와 성도들을 향해 과격한 언행을 보이며 재창조 및 구약 성도들의 '믿음+행위'에 의한 구원 등을 주장하다 장로교 대형교단들에 의해 이단 판결을 받았다.
이는 당시 판결문이 보여주듯 성경이나 교리보다도 비상식적 처신이 문제가 된 판단이었지만, 이 일로 '킹제임스 성경=이단'이라는 등식이 교회 안에 형성돼 왔고 지금도 사이버 공간에서는 킹제임스 성경을 거론하면 이단 취급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신앙의 선조들이 가장 많이 사용해 온 성경을 양심에 따라 선택하고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 믿는 믿음 자체를 이단이라 규정하는 일은 아마도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낯선 일이라 할 수 있다.
어떤 한 단체가 과격한 믿음과 비상식적인 언행으로 이단 판결을 받은 것과, 그래서 킹제임스 성경이 이단이 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다. 그러므로 신앙의 자유에 입각한 바른 성경관을 위해 킹제임스 성경에 관한 팩트와 진실을 알 필요가 있다고 국내에서 킹제임스 성경 운동을 하는 신앙인들은 다음과 같이 외치고 있다.
▲마량진에 세워진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표지석. 1. 1611년에 발간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쇄되고 팔리고 다른 나라 성경 번역의 대본이 된 성경이다.
2. NASB, NIV, NKJV, ESV 등의 현대 역본은 1980년 이후부터 영어 성경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킹제임스 성경과 현대 역본들이 각각 50% 정도씩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1611년부터 무려 370년 동안 영미권에서는 우리나라 개정개역 성경처럼 유일하게 킹제임스 성경이 사용된 것이다.
3. 이 기간 모든 교회의 신학과 교리가 킹제임스 성경에 의해 정립되었고, 오대양 육대주의 복음화도 킹제임스 성경에 의해 이루어졌다.
4. 킹제임스 성경은 마르틴 루터, 요한 칼빈 등의 종교 개혁자들이 사용한 성경과 동일한 성경이며, 청교도들의 모든 고전들은 한결같이 킹제임스 성경으로 기록되었다.
5. 웨슬리, 휫필드, 에드워즈, 무디, 스펄전, 캠벨 몰간, 로이드 존스 등의 설교자들, 그리고 매튜 헨리, 반즈, 재미슨 파우셋 등의 유명한 주석들도 모두 킹제임스 성경으로 기록되었다.
6. 지금도 미국의 근본주의 대학들(밥존스, 펜사콜라 크리스천 칼리지, 테네시 템플, 기타 보수적 침례교 대학들)은 예배와 교육에 오직 킹제임스 성경만을 사용한다.
7. 영국의 옥스퍼드 대사전은 킹제임스 성경을 단순하게 'The Holy Bible'로 기록한다.
그들은 "한국의 신학대학에서 조금이라도 교육을 받고 성경 역사 등을 연구한 사람이라면 위의 진술에 틀림없음을 인정할 것"이라고 한다. 비록 말씀보존학회가 킹제임스 성경에 부정적 인상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 해서 킹제임스 성경에 관한 역사의 진실을 왜곡하거나 부정하는 것은 진리를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에게는 합당치 않은 일이라는 것.
지금은 어느 때보다 미래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한 때이다. 이것은 성경 및 성경 역사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일 터인데, 이들의 주장이 단지 소수의 특별한 주장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국내에 킹제임스 성경 이슈가 시작되기 전, 이미 기독지혜사는 1989년에 <톰슨대역 한영성경>을 출간하였다. 미국에서는 1900년대 들면서 <스코필드 참조 성경>과 <톰슨 체인 참조 성경>이 가장 많이 팔렸다. 물론 이 성경들은 다 킹제임스 성경을 본문으로 다양한 관주와 사전 등을 탑재해 많은 성도들에게 유익을 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1,800여 쪽으로 구성된 <톰슨대역 한영성경>의 한글 본문은 개역성경이고 영어 본문은 킹제임스 성경이며, 여기에는 관주, 66권 책 설명, 매 쪽 하단의 주석이 있고, 특히 부록에는 'KJV(King James Version)의 이해'라는 글이 들어 있다. 이 성경은 1980년대 말, 하나님의 말씀을 갈구하던 수많은 한국 성도들에게 신선한 생수를 제공한 성경이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한국에서 킹제임스 성경 운동이 시작된 것은 1990년대 이후이다. 따라서 국내 킹제임스 성경 진영에서 나온 문서들은 대부분 1990년대 중반 이후에 출간된 것들이다. 이렇다 보니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라는 의문도 제기되곤 한다.
다음은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한 <톰슨대역 한영성경>의 간행사와 부록 'KJV의 이해'에서 인용한 것이다.
▲기독지혜사의 톰슨대역 한영성경.
◈톰슨대역 한영성경 간행사
주지하다시피 영어 성경이라도 수십 종에 이르는 역본이 있어서 역본 선정에 고심하였는바, 각계의 자문을 얻어 흠정역(Authorized Version, 권위역)인 KJV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KJV는 현대의 역본이 지니지 못한 그윽하고 높은 문학적 향취와 영미 문화사에 기여한 전통적 권위, 그리고 신학적 정통성과 아울러 한글성경 번역에 있어서도 KJV가 중요 원전의 하나로 활용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17세기경 기록된 KJV의 영어를 낯설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현재 영미 문화권에서는 공식 예배용 성경으로 거의 모든 교회가 KJV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단적으로 KJV 영어의 현대성을 입증해 주고 있다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영문학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KJV를 심층적으로 이해함으로써 피상적 영어 이해를 극복한 영어의 진수에 접근하는 것은 물론, 그로 인하여 성경 본문의 이해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입니다.
◈톰슨대역 한영성경 부록: KJV의 이해
1. KJV 번역 과정과 그 배경: 한 번도 교회나 왕에 의하여 공식적으로 인가를 받은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상의 어떤 권위자가 인정한 것 이상으로 공인되어 영국인들에게 널리 보급됨.
2. KJV 영어와 현대 영어: 영문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독자들에게 1600년대 초에 완성된 KJV 영어는 다소 낯선 느낌이 없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본장에서 정리한 인칭 대명사의 형태와 몇몇 동사의 어형 변화를 숙지한다면 '영어 산문이 낳은 가장 뛰어난 불후의 저작'이라 일컬어지는 KJV를 이해하는 데 있어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3. KJV와 영미 문화: 현대에도 그가 기독교를 믿건 안 믿건 간에 영미의 문학가는 성경을 모르고는 문학 활동을 영위할 수 없으며, 이 사실은 이미 성경 자체가 가장 위대한 문학의 극치이며 나아가 서구 사상의 근원지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성경을 영미 문화권에 결정적으로 정착시킨 역본이 바로 KJV였던 것이다. ... 그러나 그 판단이야 어찌됐든 과거 영미 문화가 KJV 등으로 대변되는 기독교적 영향 아래 교육을 도모해 왔음은 엄연한 사실이다.
4. 성경 통일의 지표: 성경의 내용 번역은 물론 신학 용어 번역에 있어 만인이 수긍할 수 있는 기본 역본이 없다면 상당한 혼돈과 분파(分派)를 초래할 것이다. 그런데 다행히 KJV라는 걸출한 역본이 있어 1611년 이래 수백 년 동안 성경 역본과 신학의 기본 용어를 제공하는, 만인이 수긍하고 공인하는 기본 자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는 바, 이점에 있어 KJV의 공헌은 잊히지 아니할 것이다. 상술하면 KJV는 영어는 물론 세계 각 나라 언어로 성경이 번역될 때 참고가 되는 제1의 통일자료로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영어의 세계적 발흥과 아울러 KJV의 내적 우수성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이다.
이런 객관적 증언을 통해 한국의 킹제임스 성경 사용자들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 아무런 문제도 없음은 물론, 오히려 가장 위대한 성경임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비상식적이며 과격한 언행에 의해 말씀보존학회가 이단 판정을 받은 뒤 킹제임스 성경 자체가 덩달아 이단 성경처럼 비춰지는 현실이 더욱 안타깝다고 말한다.
사실 상식적으로 온건하게 이 최초의 권위역 성경을 취급하고 연구, 번역하는 일은 돌출 행동이 아니라 개역성경과 함께 교계의 바른 신학과 교회 부흥에 기여할 수 있는 매우 이로운 시도이자 기본으로 돌아가는 새 바람으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종교개혁의 핵심은 프로테스탄트들의 영혼과 믿음에 끌 수 없는 불을 붙인 종교개혁 본문 성경-에라스무스, 루터, 틴데일, 제네바, 킹제임스 성경 등-으로 돌아가는 것일 수도 있다. 좋은 전통은 유지하되 새롭게 할 것은 과감히 바꾸는 일이 필요한 시대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기독교의 격이 땅밑으로 추락한 이 땅에도 새로운 종교개혁의 물결이 일어나야 할 것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의 핵심, 개혁자들의 성경http://www.christiantoday.co.kr/articles/296438/20170112/%EC%A2%85%EA%B5%90%EA%B0%9C%ED%98%81-500%EC%A3%BC%EB%85%84%EC%9D%98-%ED%95%B5%EC%8B%AC-%EA%B0%9C%ED%98%81%EC%9E%90%EB%93%A4%EC%9D%98-%EC%84%B1%EA%B2%BD.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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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10:36:14 | 관리자
이 찬양을 들으며 흐르는 목사님의 눈물과 우리 모두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아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의 기도로 인해 지금 일어나는 모든 일이 주의 책에 다 기록 되어지길 원하고 마침내 주의 말씀이 승리하는것을 목도하게 하실것을 믿습니다.
{시 56:8 } 내가 떠도는 것을 주께서 세시오니 내 눈물들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그것들이 주의 책에 있지 아니하나이까?
2017-01-18 05:08:24 | 김남희
목사님의 주님께 대한 신실함과 이 땅위에서와 하늘에서 이루어질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에 대한 확신이 제게도 확신으로 다가옵니다.
불완전한 이땅에 살며 목사님을 리더로 사랑침례교회의 지체들과
완전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함께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에
무한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저와 우리 모두의 간증이 되는 아름다운 찬양을 들으니 가슴이 뭉클합니다.
2017-01-18 01:04:58 | 김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