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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 모임 11월 이야기조회수 : 4435
    • 작성자 : 윤계영
    • 작성일 : 2016년 11월 11일 10시 55분 11초
  • 안녕하세요?
    첫추위는 기온이 영도에만 머물러도 혹한 느낌이 나지요 
    쌀쌀해지기전에 모임을 앞당긴건데  
    역시 날씨 조정은 사람의 몫이 아닌듯 싶네요...
    그대신 뜨겁게 하나님의 말씀을 추구하기엔 딱 맞는 날씨였지요? 

    지난달 구원에 이어 이번달은 우리의 믿음에 대해
    상고해보는 시간을 갖겠다는 알림을 드린후 믿음이란 단어에서
    구약과 신약을통한 배움과 믿음과 성화의 실천을
    한시간안에 어르신들과 어떻게 친해 볼 수 있을까  궁리하다가
    믿음은 바라는것들의 실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는데

    로마서 8장 :22-24 말씀입니다. 
     또 온 창조 세계가 지금까지 함께 신음하며 고통 중에 산고를 치르는 줄을 우리가 아나니
    그들뿐 아니라 우리 자신 곧 성령의 첫 열매를 소유한 우리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며 양자 삼으심 즉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림은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라. 그러나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니 어찌하여 사람이 보는 것을 여전히 바라리요?
     
    우리가 바라는 셋째하늘이 어디쯤 보일까?   행여 높은 산이라도 오르면  우리가 육신으로 살아서 걷고 있는 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구분하고 구별하는데 시정이라도 밝아질까 비교적 높은산을 오랜만에 친구와 둘이서 올라가 봅니다.  
    1박2일 이어진 8시간여 산행중에  성경이야기를 피해 갈순 당연히 없겠기에
    자연스럽게 믿음에 대해 주고 받습니다.

    친구와 지난세월의 믿음생활이 엇비슷하였기에 사랑침례교회 온이후 오늘에 와서 대화를 흔쾌히 이어가지 못하는 이유를 다수의 기독교인들의 병폐처럼 좀처럼 말씀읽기에 배고파하지 않고있는 친구의 서툰 배부름에서도  알아차렸습니다. 당신이 다니는 교회 목사님의 설교에만 익숙하고  하루세끼 육신을 위한 식사를 하듯 영을 위한 말씀식사는 생략하거나 내일로 미루게 되는 옛습관을 그대로 지닌 지난날 나역시의 전철을 아직도 밟으시는듯  보였습니다. 처음에 사람의 창조와 타락이 에덴으로부터 시작된후 하라는 것 보다 하지 말라는 것을 더하고 싶은 내면의  정체가 무얼까..... 언젠가 한번 우연히 읽게된 동화 한토막이 생각나네요. 

    어느 초딩이
    시골외갓집에 방학이라 놀러왔는디

    아뿔사
    공책을 빼먹고 와서 숙제를 못하게 생겨부럿네...
    그래서
    할머니한테 말씀드렸더니

    저짝 언덕 넘어가면 할머니가게가 있는디
    거기에 가면 공책을 팔것이라고 해서
    혼자서
    고개를 넘어
    할머니가게에 도착했는디

    아따
    참말로 무신 할머니가 그렇게 무섭게 생기셨다냐..

    하 할머니 고 공책 있어요....
    하고 갠신히 물어보니

    대답은 않고
    불쑥 공책하나를 쑥 내밀고 1000원~!!
    하신다..

    초딩은
    공책하나에 1000원이 넘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할수 없엇다
    기냥 사올수 밖에..

    돈을 드리고 막 돌아서는데
    할머니가
    잠깐... 하고 불러세우시며


    이공책 가지고 가서 절대 공책 뒷면을 보면 안된다...
    그걸 보면 넌 반드시 기절을 할거야...
    명심해라... 절대 보덜마

    초딩은 넘 무섭고 싫었지만 할수없이 숙제를 해야 해서
    공책을 집에까지 가지고 와서 책상에 놓았지만
    궁금해서 미치고 환장하겠는지

    가게 할머니의 경고를 무시하고
    결국 공책 뒷면을 보아버렸다
    할머니 말대로 기절 실신하고 싶었다가 웃고 말았다....

    공책 뒷면에는 바로 이렇게 쓰여 있었던 것이었다..
    ..
    .
    ..
    값 500원
    궁금하면 지는것이 아니고 이기는 것입니다. .늘 듣는 말로 공부 열심히 해야되에 익숙한 귀는 들을귀가 되기 힘듭니다. 왜 어르신들이  똑같은 말들을 하실까 궁금해 하신 분이 먼저 책을 열게 되는 법~  아~ 왠지 오늘은 우리의 믿음 13가지가 몹시 궁금합니다.
    .
    거짓과 사실, 내가하면 ~ 남이 하면 ~, 무책임한 탁상행정에서 밑져야본전~ 아니면 말구식의 이시대의 뿌리깊은 자화상에서  말세지말의 글로벌 지구촌의 한귀퉁이 대한민국 ~ 첩첩산중의 악재속에 시편 122편과 42편을 묵상하여 봅니다.  
    예루살렘의 화평을 위해 기도하라..오~ 내혼아 어찌하여 네가 낙심하느냐? 어찌하여 내속에서 불안해 하느냐?  당분간 우리의 믿음을 아침마다 묵상하고 싶습니다.  난국을 수습할 진정한 리더를 기다리는 구국 기도와 함께 말입니다. 곧 가까히 다가올 미래를  저들이 알면 그리살겠습니까? 모르고 하는 짓이지요  말세에 믿는자를 보겠느냐 하신 주님~이십니다. 13가지 우리의 믿음을 저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아침입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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