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일이 청명인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데는 이유가 있지요? 벌써 한해가 훌쩍 지났네요. 작년 4월 4일 사랑침례교회 여러분이 버스 두대 가득 서천군 마량포구 성경전래지에 다녀온 기억이 새롭습니다. 마침 같이 참여하셨던 평택 이형제님과도 오랜만에 통화 하다 당시 촬영해 주셨던 동영상이야기도 나오고 작년에 올려놓았던 동영상이 원인불명 작동이 멈춘 상탭니다.
말씀드리니 바로 보내오셨네요. -뜻깊은 바이블 역사기행 마량포구 나들이- 영상을 보며 한국최초성경전래지에 대한 복습겸 서천군청 홈페이지도 들어가 보았네요. “1816년 영국해군 머레이 멕스웰(Murray Maxwell) 대령이 순양함 Alceste 호와 Lyla 호를 이끌고 서해안 탐사차 서천 마량진 해안에 들려 해도를 작성하고
한국에서는 최초로 마량진 첨사 조대복에게 성경을 건네주었다.”라는 기록이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서천군은 2004년 학계와 종교계의 고증을 거쳐 사실을 재확인하기에 이르렀고 마침내 마량포구 일대를 “한국최초성경전래지로 선포”하고 마량리에 기념공원을 조성하고 기념비를 세우게 된 것이랍니다.
이로써 서해바다에서 해가지고 뜨는 광경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마량포구는 이제 관광지로서 뿐만 아니라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로서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구요.
만과 곶이 발달한 마량포구 일원은 경관도 좋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서천김 양식장이 위치 해 있고, 새벽에 나간 어민들이 갓 잡아 온 싱싱한 해산물을 경매하는 어판장도 포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에 오백년 수령의 동백나무 숲이 자리하고 있어서 동백숲 관광지로도 유명하지요. 동영상 한번더 보시면서 추억하셔도 괜챦을듯 싶어요.
서창캠퍼스를 향한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졌다는 소식입니다. 향후 좋은일들이 부지런하게 열려지기를요. 돌이켜 보니 어르신모임을 3년차 하면서도 초대강사 한번 모시지 않은 생각이 들어 지난달 형제님 한분을 어렵사리 섭외를 하게 되였는데요. 마침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어르신모임이 한층더 깊고 넓어지는 대화의 창이 되리라 기대가 큽니다. 4월 둘째주 수요일 11일 말씀은 이강준 형제님께서 준비해주십니다. 11층에서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