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찰스 해돈 스펄전(1834-1892)은
영국 에섹스 켈비던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독립 교회 목사인 조부의 목사관에서 자라난 그는
내적 불안과 갈등의 청소년기를 거쳐 15세에 극적인 회심을 체험했고, 2년후에는 17세의 나이로
정식 목사가 되었다. 17세에 "소년 설교자"로 처음 워터비치에서 설교를 시작한 이후,
가히 설교의 황제로 일컬어지는 그의 설교는 런던의 메트로폴리탄 타버나클로 이어져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영적으로 잠든 영국을 깨우는 데 사용된다.
원래 스펄전의 『목회론 강좌』에는 목회론자론과 설교론에 해당하는 내용이 섞여 있는데 이 중에서 '목회론'부분을
모아 묵었다. 목회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던 스펄전이 자신이 설립한 목회자 대학에서 금요일 오후마다 학생들에게
직접 강의했던 내용들을 담았다. 목회자는 누구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공적인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세세하게 설명한다.
부흥과 개혁사에서는 스펄전 목회론 강좌 시리즈 [목사론][설교론][예화론]에 해당되는 부분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새롭게 배열했다. 이 책은 스펄전의 목회론 강좌 시리즈 중에 [목사론]부분에 해당한다. Part 1 목회자와 소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