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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칭의는 단지 시작일 뿐이다. 그 후에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긴 성화의 과정이 우리를 기다린다!” 따라서 성화 없는 기독교는 타락한 기독교이며, 칭의 없는 기독교는 껍데기 기독교다.”
신앙생활은 거룩해져 가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점진적이며, 장애 요소도 많다.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는 혼자 애쓸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유혹을 극복하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갈 수 있게 도와주신다.
저자는 이 책에서 칭의는 구원의 시작이며, 성화는 구원의 과정이며, 영화는 구원의 최종 목표지라는 성경의 <구원 교리>의 핵심 원리를 다룬다. 저자는 성화를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극복하고, 신앙적 무력감을 이겨내고,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성령의 열매를 나타내는 등 성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통찰력 있게 다룬다.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한 신자에게든,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지만 아무런 성장이 없어 무기력한 신자에게든, 그리스도인이지만 삶의 진전이 없어 좌절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거룩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성경적인 지침을 준다.
<이 책의 특징>
1. 인생에 있어서 칭의는 단지 시작일 뿐이다. 수많은 고통과 좌절의 시간이 존재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닮아가는 성화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본서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지니는 진정한 의미를 설명한다.
2. 거룩함이야말로 자신이 믿는 믿음의 가장 큰 증거다. 따라서 거룩함으로 자라가는 삶의 변화를 이야기하지 않고는 기독교를 말할 수 없다. 본서는 <기독교의 구원>을 단순히 칭의에 국한하지 않고 성화와 영화를 포함한, 구원 전 과정으로 설명한다.
3. 복음은 단순히 생각뿐만 아니라 삶과 인격의 변화를 가져오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화 교리의 중요성과 성화와 관련된 다양한 장애물들을 어떻게 극복할지에 대한 통찰력 있는 안목을 제시한다. 또한 우리가 걸어가는 성화의 시간이 천상에서 하나님을 친히 뵙는 영화로 완성된다는 종말론적 시각을 갖게 한다.
■ 목차
1장.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목표가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단순하지 않다 | 우리의 목표를 기억하라 | 성장하기 위한 계획 | 그리스도처럼 되는 것: 모든 영적 성장의 목표
2장. 성화를 방해하는 세력들을 극복하라 성화를 방해하는 세력들 | 세상이라는 방해 요인 | 육신이라는 방해 요인 | 마귀라는 방해 요인
3장.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라 옳은 일을 행해야 할 의무 | 하나님의 의를 추구하라
4장. 구원의 확신을 견고하게 가지라 구원의 전 과정을 이해하라 | 참된 확신인가 거짓 확신인가? | 구원의 확신은 신자의 의무다
5장. 그리스도를 온전히 의지하라 인간의 행위로는 충분하지 않다 | 믿음의 고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 구원자를 확신하라 | 믿음과 열매
6장. 하나님의 성품을 배우라 성화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는 것이다 | 사랑은 오래 참는다 | 온유의 열매 | 겸손한 사랑의 열매 | 절제의 열매
7장. 성령의 열매를 맺어라 사랑은 은사이자 열매 | 인내와 자비 | 양선과 믿음 | 온유와 절제
8장.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가라 영화, 성화의 완성 | 성장하라!
■ 본문에서
성화(聖化, sanctification)는 평범한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바울은 두려움과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말했다. 이것은 위협에 겁을 먹고 어둠 속에 웅크리는 사람의 두려움과 떨림이나 심신을 마비시키는 공포가 아니다. 바울의 말은 부지런히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힘써 이루어야 할 일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들 정도로 진지하게 받아들여 행하라는 의미다. 우리는 우리를 대적하는 인간 앞에서 두려워 떨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떤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알기에 희망을 품고 그렇게 한다. 우리가 노력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그렇게 하도록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1장에서
“우리 안에서 싸움이 진행되고 있다. 그것은 욕구의 싸움, 마음의 성향과 관련된 싸움이다. 우리의 성화를 가장 크게 가로막는 장애 요인은 사악한 욕망과 악한 열정을 품고 있는 육신적인 마음이다. 나는 지금도 죄가 나를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는 유혹을 느낀다. 우리가 죄를 짓는 이유는 죄를 짓고 싶어 하기 때문이고, 죄를 짓고 싶어 하는 이유는 죄를 짓는 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죄는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 않는다. 죄는 쾌락을 제공할 뿐이다. 쾌락과 행복은 서로 다르다.” -2장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고백하는 순간에 그분의 의를 본받는 일이 즉시 시작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참된 구원 신앙을 지니지 못했다는 증거다. 왜냐하면 구원 신앙은 반드시 열매를 맺기 때문이다. 열매가 온전히 다 익은 상태는 아니지만 처음부터 즉각 형성되기 시작한다. 성화는 칭의가 있고 나서 5년 뒤에 시작하지 않는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에 곧 바로 시작된다.” -3장에서
“칭의는 신앙 여정의 첫 시작이다. 성화는 우리의 구원을 이루고, 은혜 안에서 성장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과정이다. 심지어 ‘구원’이라는 용어조차도 성경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좀 혼란스럽다. 우리는 구원받았고, 구원받고 있으며, 구원받을 것이다. 우리는 믿는 순간에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 칭의는 구원의 전체적인 과정 가운데 한 단계에 불과하다.” -4장에서
“칭의는 신앙생활의 시작일 뿐이다. 칭의는 성화의 결과가 아니라 그 시작이다. 의롭다 하심을 받기 위해 거룩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우리가 의롭게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의인으로 인정하실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하나님이 예수님의 의를 우리에게 전가하시는 순간, 우리는 그분 앞에서 의인으로 간주된다. 처음 구원받을 때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속에 두신 은혜는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완전해질 것이다. 그 마지막 단계는 영화다. 그때가 되면 남아 있는 죄의 잔재가 남김없이 제거될 것이다. 그 순간, 우리는 완전해질 것이다.” -5장에서
“기독교적 사랑이 오래 참는 속성을 지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적인 사랑도 정치적 동기나 기타 여러 가지 세속적인 이유로 오래 참는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기독교적 사랑이 오래 참는 이유는 그것이 곧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이고, 나아가 하나님을 본받는 덕목이기 때문이다.” -6장에서
“성화는 ‘영화’(榮化, glorification)로 불리는 궁극적이고, 최종적인 은혜의 사역을 통해 완성된다. 영화를 통해 모든 죄가 우리의 인격 안에서 완전히 제거된다. 그 결과, 우리는 온전한 의를 이루어 하나님의 뜻에 완전하게 복종할 것이다. 우리는 현세가 아닌 천국에서 성화가 온전하게 최종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하나님이 이 과정을 완성하실 것이다. 그분이 우리를 온전하게 정화하실 것이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요일 3:1, 2)라는 말씀대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봄으로써 온전히 순수해질 것이다. 그 과정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8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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