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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인도자 섬김 가이드 및 지역 모임 성격 정의조회수 : 845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년 3월 2일 13시 58분 22초
  • 안녕하세요?
     
    아시다시피 저희 교회는 여러 지역으로 나누어 지역 인도자가 지역의 성도들을 섬기게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또 지역 인도자가 바뀌면서 <지역 인도자들의 섬김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었고 또한 정기 지역 모임에 대한 정의도 내려달라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5년 말에 ‘지역 인도자 섬김 가이드’를 만들어 새로 임명된 분들에게 알려드렸습니다.
     
    또한 정기 지역 모임 성격의 정의에 대해서도 지역 모임이 생길 때 이미 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제가 “지역별 정기 모임 지침”이라는 글을 2013년 2월 4일에 올리고 공지하였습니다.
     
     
    그런데 지역별 정기 모임에 대한 정의를 구체적으로 내리고 인도자 섬김 가이드와 정의를 합쳐서 하나의 통합 가이드로 교회 문서 난에 올려 모두 열람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이렇게 안을 만들어 올립니다.
     
    지역 인도자들뿐만 아니라 성도님들도 다 읽어 보시고 혹시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저나 집사 형제님들에게 알려주십시오. 타당하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이런 지침이 없어서 오해가 생긴 점이 있다면 모두 저의 불찰이니 용서해 주시고 앞으로는 이 지침을 기준으로 잘 운영하고 열심히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샬롬
     
    패스터
     
     
    지역 인도자 섬김 가이드(안)
     
    1. 지역 인도자 자격
      1) 사랑침례교회 회원으로 2년 이상 출석한 형제 부부
      2) 부부가 한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으며 특히 성도들 간에 평판이 좋고 교제에 적극성을 갖는 부부
      3)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이 원만하고 교회의 철학과 교리에 전적으로 동의한 부부
      예) 킹제임스성경, 6일 창조, 구원의 안전보장, 왜 안하는가? 등
      4) 지역 모임 장소로 필요 시 본인 가정을 기쁜 마음으로 공개할 수 있는 부부
     
    2. 지역 인도자 선임 및 임기
      1) 상기 자격을 갖춘 자를 교회(집사회)에서 의결하여 선임한다.
      2) 임기는 당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
      3) 지역 인도자는 필요에 따라 지역을 2~5개 소그룹으로 나누고 소그룹 인도자를 자율적으로(성도들과 함께) 선임하여 활동할 수 있다.
      4) 개인 사정에 따라 인도자 직무를 수행하지 못할 경우 교회(집사회)에 보고하여 다른 분을 임명하도록 한다.
     
    3. 지역 인도장 선임 및 직무
      1) 지역 인도자들이나 교회 리더들(집사나 전도사 등) 가운데서 1명의 지역 인도장을 교회에서(집사회) 선임한다.
      2) 지역 인도장의 임기는 지역 인도자와 동일하다.
      3) 지역 인도장은 지역 인도자 모임의 대표로서 정기적인 전체 모임을 소집한다.
        a) 정기 모임은 2개월마다 홀수 달 매월 넷째 주 토요일 (12:00~15:00)에 교회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모인다.
        b) 식사 후 교회나 적당한 장소에서 회의를 갖는다.
        c) 정기 모임의 주된 안건은 지역 모임의 현황 파악/애로점 파악/성공사례 공유/기타 건의사항 등이다.
      4) 지역 인도장은 지역 모임 등의 전반적인 사항을 담임 목사(집사회)와 협의하여 추진한다.
      5) 교회 전체 회원 관리를 한다.
        a) 특히 특별한 사유 없이 장기간 출석하지 않는 성도(2개월 이상)는 해당 지역 인도자와 협의하여 지역 회원 관리 명부에서 제외하고 담임 목사가 발송하는 문자 대상 명단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한다.
      6) 지역 인도장은 인도자들의 건의 사항이 접수되면 즉시 교회(집사회)와 협의하여 실행한다.
        a) 예: 구제 요청, 긴급 기도 요청, 사건 사고, 애경사 등
     
    4. 섬김 방법
      1) 새 가족 안내 방안
        a) 새 가족이 방문하여 신상 정보를 제공한 경우, 해당 지역 인도자는 다음과 같이 속히 문자를 보낸다. “안녕하세요? 저희 교회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00 지역을 담당하는 000 형제입니다. 혹시 교회 정착을 위해 안내가 필요하시면 제가 도와드릴 수 있으니 언제라도 연락하십시오. (여기는 자매의 경우만 해당됨, 제 아내의 이름, 전화번호는 000, 000-0000-0000입니다. 제 아내에게 연락하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다음 주에도 오시면 저나(제 아내)를 찾아주십시오. 주님의 평강 가운데 복된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샬롬, 00 지역 인도자 000 형제 드림)
        b) 그 다음에 당사자가 교회에 다시 오면 점심 식사를 같이 하면서 혹은 점심 식사 후 따로 만나 교회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예) 교회 시설/배포 자료/ 새 가족 OT/지역 모임/교제 모임/주일학교 등
        c) 이때 너무 과다한 정보를 주입하려 하지 말고 가능한 한 당사자의 이야기를 주로 경청하고 짧게 답하는 형식으로 한다.
      2) 지역 모임: 지역 모임은 건전하게 성도로서의 품위가 손상되지 않는 범위에서 또한 적당한 비용으로 부담이 없이 운영하여 합당한 그리스도인의 모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a) 약2개월마다 1회씩 갖는 주일 점심식사 교제에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 문자를 지역의 모든 성도들에게 발송한다.
        b) 지역의 상황 및 필요에 따라 교회 외부에서 지역 모임을 갖는다. 이 모임은 성경 공부 모임이 아니라 성도들의 근황과 필요를 살피는 교제 모임이다.
    예) 부천/부평 지역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3가정에서 집을 공개하여 돌아가며 지역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는다. 이때 식사는 모임 전에 각자 해결하며, 모임에서는 약간의 다과와 음료만 제공한다.
        c) 필요에 따라 소풍/여행/특송/운동회 등을 갖는다. 이 모임 역시 성경 공부, 강해 등이 필요 없는 친교 모임이다.
        d) 지역 인도자는 해당 성도들의 영적인 상태를 세밀히 살피고 필요 시 도움을 주고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예) 특히, 교회의 주요 교리의 수용에 관심을 갖고 수용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e) 정기 모임에서 식사할 경우 비용은 1인당 10,000원 이내에서 하고 각자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f) 해당 지역 성도의 가정에서 구제, 긴급 기도, 애경사 등이 발생하였을 때 먼저 지역 인도자에게 알리도록 하고, 지역 인도자는 지역 내에서 처리하는 것과 교회전체에 알려야 하는 상황 등을 판단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g) 해당 지역 성도가 장기간(2개월 이상) 교회를 출석하지 못할 경우 별도로 상담을 하고, 교회 참석이 어렵다고 한다면 지역 인도장에게 문자로 상황을 통보한다.
     
    부록: 정기 지역 모임에 대한 정의
     
    1. 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성경 읽기 및 성경 공부를 적극 권장하고 독려한다.
    2. 그러나 교회가 아닌 외부에서 모이는 정기 지역 모임은 성경 공부나 성경 읽기가 아니라 성도들 간의 교제 중심의 모임이다.
    3. 성경 읽기 및 성경 공부 등의 필요를 느끼는 성도님들께서는 지역별로 혹은 원하는 그룹별로 별도의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자발적으로 모임을 갖는다.
    4. 그러므로 정기 지역 모임에서는 새로 오신 분들의 교회 정착을 살피고, 그분들이 교리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살피며, 또 서로 각자의 삶에서 있었던 일들을 서로 나누고, 신앙생활에 필요한 도서 및 정보들을 교환하고,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도록 노력한다.
    5. 정기 지역 모임은 기도로 시작하고 성경읽기와 찬송을 할 수는 있으나 간단하게(10분 이하) 하고 나머지 시간은 교제에 할애한다. 이런 지침은 야유회 등 야외 모임도 동일하다.
    6. 교회는 교제 모임이 복음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을 권장한다. 여기서 복음 중심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끝가지 무조건 성경과 하나님 이야기만 하라는 것이 아니며, 일상적인 삶에서 일어나는 진솔한 이야기나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나 경험들을 교환하는 것들도 포함된다. 이것은 즉 상식적인 수준에서 성화되는 성도로서의 삶을 공유하는 것을 뜻한다.
    7. 정기 모임 이외의 자발적인 성경공부 방식은 모이는 사람들이 정해서 실행하면 된다. 다만 성경공부 시 다음 사항은 준수한다.
      (a) QT 식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QT 식은 성경을 영해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당시에 읽은 성경 구절이 우리의 삶에 전혀 관련이 없을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삶에 적용하려는 잘못을 범할 수 있으며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에 배치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b) 어떤 모임에서든 소감이나 간증을 무리하게 요청하지 않는다. 그날의 읽은 성경구절이 어떤 경우에는 본인과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순서가 왔다고 해서 억지로 소감이나 간증을 만들어 낸다면 이런 과정을 통해 위선과 가식을 만들어질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업적이나 능력을 과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c) 성경 구절마다 매우 심오한 진리가 있을 것으로 간주하고 무리한 해석을 하는 것은 오히려 성경 공부에 해가 된다. 심오한 진리를 찾다보면 성경을 문자적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영해할 가능성이 다분히 생기고 또 심오한 진리를 찾았다는 생각으로 교만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d) 위험한 QT 참조
      http://new.keepbible.com/Cmn1/View/3xu
    8. 교회가 정한 명백한 교리나 교회 활동에 반하는 해석은 삼간다. 예를 들어 올해의 성경구절 또는 오늘의 말씀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자칫 신비주의에 빠질 염려가 있다. 교회에서 배척하는 전도 방법은 소개하지도 않는다.
    9. 지역 인도자들은 교회의 대표성을 갖기 때문에 본인들이 주관하는 모든 모임의 진행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특히 새로운 모임은 가능한 교회와 충분히 의견 교환을 해야 한다.
    10. 끝으로 지역 인도자들은 교회가 세운 지역 인도장에게 의견과 조언을 제시할 수 있으나 인도장의 최종 조언과 권면에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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