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사랑의 부피를 구해보자!
우리 모두는 예전에 면적을 구하는 공식을 외우고 면적을 구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좀더 나아가 부피 구하는 공식도 외우고 부피를 구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부피를 구하는 공식은 아래와 같다. 부피를 구하려면 가로, 세로, 높이를 알아야 한다. 가로, 세로, 높이만 알면 아무리 큰 물체라도 부피를 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사랑의 부피도 알 수 있지 않을까? 부피를 계산하면 된다. 그 공식이 에베소서에 나온다. 예수님의 사랑의 부피를 구하는 공식은 좀 다르다. 4가지를 알아야 한다. 아래 구절을 보자.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속에 거하게 하시며 또 너희가 사랑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터를 잡아, 모든 성도들과 함께 너비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가 어떠함을 깨닫고 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 수 있어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구하노라.(에베소서 3장 17절-19절) 예수님의 사랑의 부피를 구하려면 먼저 너비를 알아야 한다. 너비는 폭을 가리키는 말이다. 너비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너비는 동쪽에서 서쪽 끝가지일까? 그 다음으로 길이를 알아야 하는데, 길이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깊이와 높이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깊이는 바다 밑 끝까지일까? 높이는 셋째 하늘 끝까지일까? 성경은 가르쳐 주지 않는다. 가르쳐주지 않는 이유는 예수님 사랑의 너비, 길이, 깊이, 높이를 인간이 도저히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 사랑의 부피를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예수님의 사랑의 부피를 알기 위한 힌트를 준다. 첫째 힌트는 모든 성도들이 함께 풀어야 한다. 혼자서는 아무리 구해도 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 힌트는 그 값을 구하기 위해서는 지식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것이다. 원래 부피는 3차원 공간의 용적이다. 인간의 3차원적 지식으로는 예수님 사랑의 부피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 사랑을 십자가의 사랑이라고 한다. 말로 표현하기는 쉽고 간단하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제시하는 공식으로 부피를 구하기는 불가능하다.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바치는 사랑을 어찌 계산할 수 있을까?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은 무한하다고 한다. 이 무한한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알기 위해서는 묵상하고 묵상하는 길밖에 없는 것 같다. 묵상하는 양만큼 성도가 흘리는 눈물의 양이 비례한다는 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