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탄생의 신비
남자의 정자는 몇 억분의 1이라는 경쟁을 뚫고 여자의 난자와 결합한다. 이것을 수태라고 한다. 수태가 된 태아는 약 40주가 되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이 세상에 태어난다. 태아의 수태되는 과정과 자라는 과정을 보면 신비하기 그지없다. 아래 사진을 보면 10주 차에 아이의 발바닥이 선명하게 보인다.
임신 5주 차가 되면, 아기의 신경계는 이미 발달하고 있다. 주요 장기의 기초가 이미 갖추어져 있다. 심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미 자체 혈관이 일부 존재하기 시작하며 혈액이 순환되기 시작한다. 임신 7주 차가 되면, 이 단계에서 뇌가 빠르게 성장하는데, 머리가 나머지 신체보다 빠르게 성장한다. 이 시기의 배아는 이마가 크고 눈과 귀가 계속 발달한다. 임신 10주 차가 되면, 이제 아기는 비교적 자유롭게 몸을 흔들기 시작하기에 초음파 스캔을 통해서 아기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아기의 눈은 반쯤 감겨 있지만 빛에 반응할 수 있다. 귀가 형성되기 시작하고 섬세한 윗입술을 가지게 된다. 코에는 두 개의 작은 콧구멍이 생기고 있으며 턱뼈도 형성되고 있다. 아기의 젖니 역시 작은 크기로 나오고 있다.
이렇게 태어난 아기(사람)의 세포 하나에 대한 정보(30억 쌍의 염기서열)를 받아 적으면 1,000,000페이지가 되며, 우리 몸에 담겨 있는 총 정보는 백과사전 1,000권 x 60조 개가 된다.
이 엄청난 정보가 인간의 설계도(blueprint) 안에 들어 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어쩌면 이렇게 정교할까? 누가 만들었을까?
이에 대한 답변이 시편 139편에 있다. 생명 탄생 과정이 놀랍게도 성경에 잘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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