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다니는 60 대 아주머니와 대화를 했습니다.
아주 쾌활하고, 나서기 좋아하고, 자녀들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한 분입니다.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또 이 분이 뒤집어졌습니다.
(저와 얘기하다보면 뒤집어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불신자와 똑같은 상태였습니다.
천국과 지옥도 믿지 못 하고.. 성경말씀이 어떠한 것인지도 모르고..
세상과 하나님의 말씀 사이에 갈등이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도 모르고..
웬 모르는 것이 이렇게 많은건지...
도대체 성당 다니면서 뭘 듣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 주 2 번 더 만날 것 같은데.
그 영혼이 불쌍합니다.
전 처음엔 화가 나더니..이젠 불쌍 모드로 바뀌어 있습니다.
그 영혼을 위해 뭘 준비해서 가져다 줄까.. 기도 중입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