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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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랑하고 싶어요.조회수 : 8621
    • 작성자 : 이수영
    • 작성일 : 2011년 11월 27일 21시 55분 53초
  • 자랑1>

     

    만찬이 끝나고 아이들이 제자리로 돌아와 앉았어요.

    제가 목사님 설교를 듣는중에

    부모님 곁에 나란히 앉아있는 쌍둥이 형제를 살펴보니

    설교시간 내내, 아이들이 성경을 보며 글을 쓰고 있네요.

    목사님 설교 끝나니까 쓰는 것을 멈춥니다.

    뭘까??⊙.⊙ 궁금해서 아이들이 가방을 싸는 데 다가가서

    노트를 봤지요.

    아이들이 목사님 설교 본문을 찾아서

    성경말씀을 기록하고

    설교내용을 필기하고 있었어요!!!

    어른들도 필기하지 않는데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필기하면서

    조용히 집중해서 설교를 듣고 있었어요.

    평소에 늘 그렇게 해온 듯!

    너무나 사랑스럽고 기특하고 대견해서

    자랑하고 싶어서.....^^

    이 아이들에게서 미래의 희망을 봅니다.

     

    자랑2>

     

    아침에 일찍 형제가 교회 나와서 청소를 합니다.

    말없이 조용히.

    성도들을 위해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로 바닥을 닦고

    어른들이 해 왔던 일을 도맡아

    교회에 나오게 되면서 자기들이 자원해서 하고 있네요.

    제일 먼저 교회에 도착해

    언제나 단정한 모습으로

    겸손한 태도로

    이 청년들이 우리의 현재 희망입니다.

    이런 아이들이 청년들이 있음을

    너무 자랑하고 싶은 우리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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