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는 “만물은 진화의 산물이다.” 라고 마치 정설처럼 가르칩니다. 각종 매스컴에서도 진화라는 단어를 너무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창조를 가르치는 교회와 성경이 왠지 낯설어집니다. 불신자 친구들하고 대화중에 하나님, 창조에 대한 단어를 말하면 마치 경끼(?)들린 듯 화를 벌컥냅니다. 저도 예전에 하나님이 낯설었고 생각조차 하기 싫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자신을 존재케 해주신 하나님을 이렇게 낯선 이상한 존재를 대하듯이 하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모든 종교는 평등하고 추구하는 바가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종교는 선택의 문제이지 강요할 사안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직 예수님만 믿어야 한다고 하는 성경 말씀은 독선적이고 편협한 주장이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낯선 책입니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와 나를 길러준 부모가 다릅니다. 2명중 한명이 결손가정의 출신입니다. 이혼의 경력이 수치스럽지 않은 그런 세상입니다. 혼전 동거와 동성애까지 죄의식 없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혼전 순결을 가르치고, 동일한 믿음을 가진 자와의 결혼, 낳아 주시고 길러주신 부모와 이루는 가정을 가르치는 교회가 이상하고 그런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성경이 낯선 책이 되버렸습니다. 여자들의 짧은 치마와 바지, 그리고 남자들의 긴 머리가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유행에 뒤처지고 왕따를 당하게 됩니다. 반대로 가르치는 교회와 성경이 이상한 것이고 낯설게 느껴집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낯선 책으로 여기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300년 이상 유일한 성경의 자리에 있었으며 신앙의 기초가 되었고, 킹제임스 성경을 통해 배출된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고 수많은 열매들이 증거되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여타 번역본이 출간된 오늘날에는 이상하고 낯선 책으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두 제자가 낙심중에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한 낯선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 낯선 사람은 다름아닌 부활하신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모세와 대언자의 글을 통해 자신에 관한 내용을 하나 하나 설명해 주셨을 때 더 이상 낯선 사람이 아니라 구원자 예수님이심을 뜨겁게 알게 되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는 안될 것들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나를 존재케 해주신 하나님, 나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 하나님의 바른 말씀과 바른 가르침, 하나님의 바른 교회와의 교제, 나를 낳아주신 부모와 가정은 가까이 친근히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에서 거리를 두었을 때 문제가 생기고, 삐뚤어진 것을 보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바르다 하시는 것들이 낯설게 느끼지 않도록 하옵소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서 하나님과 하나님께 속한 것들이 낯설지 않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