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진화론이 맞다면 생물이 변해 가는 과정에 필연적으로 중간종을 남겨야 한다.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워 온 중간종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시조새'이다. 파충류에서 조류로 변해가는 중간종으로 널리 알려진 이 시조새가 사실은 지금은 멸종되고 없어진 '새'의 일종일 뿐, 중간종은 아니라는 것이 학계에서는 이제 오히려 지배적인 이론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음에도 교과서에는 아직도 시조새는 중간종의 대표 화석으로 가르쳐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가운데, 이러한 내용이 수정될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있어 이곳에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로 교과서에 실려 있는 진화론의 잘못된 내용을 수정하려는 노력이 1989년 부터 지금까지 수 차례에 걸쳐 있어 왔으나 번번이 좌절 당해 왔는데, 이번에 비록 시조새에 국한되는 일부분의 내용이지만 수정 또는 삭제될 수 있는 성과가 이루어졌음을 기뻐하며 이 글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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