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돌핀 테일 (Dolphin Tale, 2011)을 보고..
오늘은 영화 한편 소개를 드릴까 합니다. 영화를 보신분도 계시겠고 특별히 그리스도인의 생활관에 대한 것은 아니지만 가족이 보기엔 무리가 없는 듯합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내용입니다. <영화의 시작> 미국의 어느 바닷가에 어구에 상처 입은 돌고래 한 마리가 낚시하던 할아버지에 의해 발견이 되고 근처를 지나던 소여라는 소년의 휴대폰으로 해양구조대에 연락을 하여 고래가 해양동물병원으로 이송이 되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내용> 소여라는 소년은 학교생활 특별히 공부에 관심이 없는 아이었습니다. 소여에게는 촉망받는 수영선수였고 곧 군에 입대하는 사촌 형이 있었는데 소여의 멘토였습니다. 사촌형이 군에 입대를 하고 소여는 그대로 혼자 방황하는 생활을 하였는데,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등교를 하다가 상처 입은 고래를 만나면서부터 소여의 잠재적인 감성이 발견되며 비로서 의욕을 찾기 시작하게 됩니다. 소여는 이송된 고래를 보기 위하여 해양동물병원으로 몰래 들어가게 되는데 병원의 의사이자 책임자의 딸인 소녀에게 발각되지만 곧 친해지게 되어 상처 입은 고래에게 안내를 받게 되고 고래의 이름이 윈터임을 알게됩니다. 고래는 상처가 깊어서인지 삶의 의욕을 상실한 듯 살리려고 애쓰는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아들이지 않는데 소여가 나타나자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며 마치 구세주?를 만난 듯 기쁜 신호를 보내게되지요. 그러나 윈터는 심한 부상으로 인하여 결국 꼬리를 자르게 되고 이 경우 헤엄을 치지 못하면 결국 죽게 되는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한편 군에 간 사촌형은 폭발 사고로 다리를 못 쓰게 되면서 대인기피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소여가 형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자 형은 마음을 돌이키고 재활을 하게 되고. 소여는 형의 다리보형물을 맞춤하던 박사를 해양동물병원으로 안내하게 되어 사람을 상대하던 박사께서 고래의 꼬리 만드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고래의 척추도 사람과 비슷해서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위아래로 움직여야 몸이 손상이 가지 않는 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시기 전에 고래를 만드시고 유일하게 이름을 먼저 붙여줬던 이유를 상기해 보았습니다^^ 윈터는 박사가 만들어준 인공꼬리 부착을 계속 거부하고 수차례의 애타는 시도 속에 결국 적응하게 되지요. 한차례의 돌풍이 지나가고, 그러는 와중에 해양동물병원은 자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자 매각을 결정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소여는 걱정을 하는 중에 멀리8시간의 거리에서 윈터를 보기위해 엄마와 함께 달려온 장애소녀의 방문을 맞이하게 되는데 너무도 좋아하는 그 모습을 보고 해양동물병원을 살리기 위한 이벤트를 계획하기에 이릅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본 사촌형이 소여에게 말하지 않고 방송기자에게 상황 설명을 해서 방송뉴스를 통해 이벤트 행사를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니 나중에 소여가 감동 먹었겠죠?. 이벤트에는 사촌형과 다른 수영선수의 매치가 이루어지는데 사촌형의 의도가 숨겨져 있어요. 반환점 돌기 시합인데 사촌형은 얼마를 가다가 옆으로 빠지고 윈터가 릴레이로 시합을 하게 되는데. 마치 환희에 찬 그 모습으로 많은 군중들에게 재롱을 부리게 됩니다. <마무리> 해양동물병원을 인수하여 빌딩을 짓기로 한 부자는 그 계획은 20년쯤 뒤에나 가능할거라며 병원담당박사에게 계속 이 해양동물병원을 맡아주기를 당부하게 되며 소여와 윈터는 어우러져 춤을 춘답니다. <간략소감> * 영화의 중간에 소녀의 기도?가 나오는데 소녀가 7살 때 세상을 뜬 엄마한테 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도와달라고 하지요. 어린아이들은 하나님 보다는 엄마가 더 가까이 있는 것이 맞는 것이겠지요? 아직 하나님의 존재를 잘 모를테니....중간에 신화의 신이 잠간 이야기에 등장하는데 무시해도 되겠구요... 그리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엄마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순수한 혼은 금방 서로를 알아보고 친해질 수 있다는 것과 인간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각자의 영역? 이 있음을 깨닫게 되며 무엇이든지 강요에 의한 지배되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 영화의 등장인물 등의 자세한 실명은 보실 분들에게 반감을 드릴까봐 거론하지 않았음. 저는 특별히 영화 감상 시에 제작사나 감독 주인공 또는 배우 이름 등은 기억하지 않습니다. 한 움큼의 느낌만을 남기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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