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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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양회 요모조모조회수 : 8269
    • 작성자 : 이수영
    • 작성일 : 2012년 8월 7일 17시 29분 44초
  • 토요일 오후에 피어스 형제님 부부와 김 목사님 가정과 여 병수 형제님 부부 세 가정이

    교회를 협동해서 12층부터 11층까지 깨끗하게 청소해주신 덕분에 주일 오전 예배를 깨끗한 환경 속에서 기쁨으로 마치고 김밥을 먹은 뒤에 각자 자가용으로, 교회 차로, 버스로

    가평의 푸르른 자연 속에 있는 휴양회 장소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휴가기간이 맞지 않아 아쉬워하는 성도들도 함께 도착해서 침례식에 참여해주셨고

    펜션 내에 있는 인공풀장에서 외인들의 방해없이 우리 교회 성도들만의 축하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어요. 생각보다 많은 성도들이 침례 상담후 침례식에 임했어요.

    침례 성도의 신앙고백을 들으면서 다시금 주님께 감사하는 시간이었지요.

    아이들은 물속에서 마음대로 놀고 어른들은 각 숙소배정대로 자리를 잡았고 중고등부와 주일학교도 신축건물인 보아스와 야베스에 자리를 정리하고 드디어 휴식이 시작되었지요.

    날이 너무 더운데도 젊은 아빠들의 숯불구이 바베큐구이 서비스가 무더운 날씨를 압도할 정도였어요. 침례식을 하신 유 용수형제님도 그 뜨거운 젊음서비스에 가담하셨죠.

    덕분에 성도들이 맛있는 바베큐로 저녁식사를 끝내고 지역모임을 했지요.

    각 지역마다 더해진 성도들의 주님의 이끄신 역사를 들으며 감동을 나누었고요.

    저희 구리 남양주 중랑구에 의정부까지 합세되어 새로 오신 최희순 형제님 가정의

    주님의 역사를 들으며 주님께 감사하는 시간이었지요.

    출근을 해야 하는 성도들이 아쉬워하면서 떠나고 뜨거운 밤이 되어 많은 별들이 하늘에 총총 빛나고 저희 자매들의 만리장성 쌓기 교제가 자연스레 이루어졌답니다^^

    형제님들 방에선 휴-식 시간이 시작이 되고요.-짐작컨대^^

    휴양회답게 휴식을 즐기리라 하고-

    이번 휴양회는 오신지 얼마 안 된 성도들이 대거 참여하신 것 같아요.

    50대 자매들의 교제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피곤한 성도들은 조용한 방에서 휴식에 들어가고

    같은 과정을 겪은 성도들의 공감속에 교제는 새벽 2-3시까지 이어지고...

     

    다음날 아침 다같이 모여 찬양하고 단체로 성경을 읽고 나서 아침식사.

    한결 부드러운 분위기로 화기애애하게 교제를 나누며 식사를 한 후에 연령별 모임-

    주일학교와 중고등부는 물놀이를 즐기고 각방에서는 비로소 같은 학년임을 알아가고

    친근해지는 시간들이 펼쳐졌어요.

    점심식사 후에 날이 너무 더운 관계로 일정이 약간 변경되어 즐거운 주님자랑이 이곳저곳에서 이루어지고요, 뜨거운 날씨에 청년들이 온가족게임을 위해 땀을 흘려가며 물풍선을 만들고 선을 긋고-아마도 물속에 텀벙 뛰어들고 싶었을 것 같아요.

    빨래를 물도 안 짜고 널어도 금방 마르는 뜨거운 날씨에도 성도들의 간식을 위해 수고해주신 여러 자매 형제들의 수고에 감사해요. 정성 덕분인지 감자와 옥수수 너무 맛있었고요-

    저녁식사 후에 온가족 게임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웃음으로 친숙해지는 시간-특히 이 주옥 사모님의 크고 명확한 목소리에 김 목사님은 눈가리개한 채로 유유히 걸어가서 과자를 선점하셨지요^^

    정 목사님은 몸이 안좋으셔선지 방향감각이 ㅎ ㅎ -나중에 사진 보세요-

    수박과 자두, 옥수수로 뒤풀이를 하고 각자 휴식을 위해 흩어졌지만 삼삼오오 이곳저곳에서 주님의 인도하신 이야기로 꽃을 피우게 되었지요.

    저희 자매들은 만리장성을 쌓을 기회가 오늘 밤뿐이라 3,4, 5학년 자매들이 모여들어 또 새벽2시경까지 교제가 풍성했어요.

    두 자매님들의 주님 안에 들어와서의 여러 해 계속된 실제적이고도 아름다운 우정에 감탄도 하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고 당당하고 즐겁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간증에 감동하고,

    자녀들을 키우며 가장이 세워지길 기다린 10년간의 주님동행의 역사를 유머로 눈물 흘리게도하고,

    아내가 남편의 권위를 세워가는 과정에 주님의 간섭하심에 놀라기도 하면서 어느새

    새벽 2시가 넘어갔어요. 아쉽지만 내일을 위하여 잠을 자러 숙소로 들어와서도 우리 방은

    개인교제로 날 새는 줄 몰랐네요. 그리하여 만리장성은 우리 방에서 ^^

     

    아침 식사 후에 간증시간과 선택세미나가 세 곳에서 이루어졌어요.

    목이 많이 아프신 정 목사님 <Q & A> 수고하셨고, 김 목사님의 <자녀교육>도,

    김성조 형제님의 <교회>도 반응이 뜨겁네요.

    아쉽지만 각 방들을 정리하고 주일에 만날 것을 약속하고 휴양회를 마쳤습니다.

    돌아오면서 주님의 역사들을 줄줄이 쏟아낸 많은 자매들의 진솔한 간증에 많이 배우고

    위로 받고 도전도 받고 놀라운 주님께 감사가 계속 쏟아진 간증에 감사하며,

    푸르른 자연을 눈과 마음에 가득 담아 오면서 은혜를 넘치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또 주시기를 기도했어요.

     

    출퇴근을 해가면서 섬겨주신 형제자매님들과 뜨거운 날씨에 옷이 젖어가면서도 섬긴 손길에

    주님께서 배나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하면서 감사드립니다.

    우린 한 피를 나눈 형제자매들임을 확인하는 감동이 풍성했던 휴양회였음을 보고드려요-

     

    정 목사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말하기가 힘들만큼 목이 아픈데도 참여해 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속히 회복되시기를 모두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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