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엔 말레이시아와 중국, 호주, 보성, 광양, 남양주, 인근에서 방문해 주신 분들이 계셨지요. 새벽6시에 출발하신 분도, 주일로 일정을 맞추느라 2개국을 거쳐 오신분도... 주일이라 일일이 간증을 들어볼 시간이 없어 늘- 아쉽지요. 오전 예배 전에 100일이 되는 아기부모들의 합동 찬양이 있어서 감사했어요. 100일 아기들이 모두 아빠 품에 안겨 찬양 듣는 내내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고요. 오전 말씀은 예례미아 6장을 중심으로 믿음의길, 의의 길, 말씀의 길인 <선한 길로 걷자>는 마음을 울리는 말씀에 아멘이 되었어요. 점심은 공동 100일 떡이 앙증맞게 개별포장이 되어, 맛있는 카레라이스와 함께 나누어졌지요. 갈수록 더 맛있게 만드는 데 ‘사랑’ 조미료를 듬뿍 첨가하시는 걸까요? 식사 후에 아기들 사진 찍으면서 이제는 아기들에게 밀려난 유아기 아이들도 함께 모아 사진을 찍었지요. 유아방은 창문으로 들여다보거나, 들어가 안아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호주에서 오신 자매님과 아기도 합석해서 유아들이 더 많아진 듯해요. 오후엔 김 목사님의 <성경적인기도>에 대한 2번째 말씀이 있었고, 중국에서 오신 한 형제님의 짧은 인사와 말레이시아에서 찾아오신 정 자매님의 간단한 간증이 있었지요. 한 달 체류예정으로 오신 자매님은 친정이 여수라 cd 를 챙겨드리고 출국 전에 또 예배드리러 딸과 함께 오실 때 충분히 갖고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시간에 대한 광고가 오늘부터 적용되는 줄 알고 새신자반에 혼동을 주었던 것 같아요. 4분기 회의가 있었고 아직 재정이 탄탄치 못한 가운데 있지만 선교와 전도에 재정의 20%를 지출하고 있어서 참으로 기쁨이 되었지요. 항상 수고로 섬기는 지체들이 있어 정성으로 준비한 알 밥이 저녁식사로 제공되었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가운데 성도들 볼 수 있어서 반가웠고 말씀으로 인해 또 자신을 돌아보게 해 주셔서 감사한 하루였네요. 오는 길이 너무 밀려서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무사히 도착케 되어 감사했어요. 또 반가운 성도들을 만나고 말씀으로 자기를 돌아보는 귀한 주일을 기다립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며, 평범한 것에 감사하고, 모든 것을 주님께서 이끄실 것을 믿는 믿음 안에서 평안을 누리시는 행복이 넘쳐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