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사람마다 대부분 방언(?)을 하고 직통계시라면서
어제 기도하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서 뭐라 뭐라 하시는데 하염없이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다른날에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를 모 집사를 만나서 이러한 것을 말하면서 회개하라고 전하라는 지시를 받고 모 집사님을 단 둘이 만나 하나님이 지시하는대로 했다.
어느날은 꿈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는데 담임하는 목사님의 영적 상태가 이렇다고 하면서 보여주시더라. 등등
이런 분들에게 물어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셨다고 하셨는데 하나님 음성이 어떠하던가요?
천둥 소리였습니까? 속삭이듯 하셨습니까?
대부분 마음속에 들려오는 음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물어봅니다.
혹시, 당신속에서 나오는 당신의 음성은 아니였는지요?
은사주의나 신비주의에 빠져 계시는 분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펼쳐 말씀을 전하면 머리가 혼란스럽고 두통은 아니지만 쪼개지듯이 아프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마음은 평안하다는 것입니다. 점점 만남을 갖고 성경을 공부하다보면 어느덧 평안해지며 혼란스럽고 무질서했던 말씀들이 질서를 찾아가며 신앙생활에 안정을 가져다 준다는 고백을 듣습니다.
그렇다고 은사주의나 신비주의에 빠져 계시는 분들이 성경을 잘 안읽으시냐면 매일 성경을 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십니다. 그런데 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펼쳐 공부하고 난 후에는 과거의 모든것들을 정리하고 회개하는 것일까요?
당신의 오른쪽에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펼쳐 놓고 왼쪽에는 개역성경을 펼쳐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머리가 혼란스럽고 쪼개지듯이 아파 올것입니다. 다 같은 성경이지만 왜? 이런 증상이 오는 것일까요?
당신이 추구하고 믿고 있는 은사주의, 신비주의나 번영신학에 근거를 둔 복 신앙이 충돌하는 것을 경험하실 겁니다.
어느 쪽 성경과 충돌할까요?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저는 선택했습니다.
머리가 혼란스럽고 쪼개지는 경험을 하고 난 다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