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식사당번은 아침 일찍 와서 성도들을 위해 사랑을 담아 음식을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네요. 서로서로 협력하면서 정(情)도 하루하루 더 많이 쌓아가는 것 같아요. 350명 이상의 밥만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말이지요. 일찍 오시는 분들은 11층 스카이라운지 사랑카페에서 커피와 담소를 나누며 일찍 오신 혜택을 누립니다. 만나면 반가운 형제애를 나누는 풍경입니다. 오늘은 광양에서 더 일찍 도착하셨네요. 항상 먼 곳에서는 더 일찍 서두르게 되고 근거리 성도들보다 일찍 오시는 것 같아요. 교회로 오는 시간 내내 CD로 강해를 들으면서 부부가 예전에 바르게 알지 못하고 행했던 일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도 나누면서 기쁨과 설레임을 갖고 즐거운 여행을 주일마다 합니다. 호야 할아버지와, 안산에서 형제님, 성남에서 한 가족이 방문해 주셔서 반갑습니다 또 그간 안보이시던 성도들도 . 일찍부터 병원에서 환자가 올라와 예배에 참여하셨습니다.
올해 대학생이 된 유 단비자매의 특송이 있었지요. 카나다에 살고계신 형제님이 정목사님께 보낸 편지를 읽어 주셔서 성도들도 함께 감사를 나누었지요. 오전 예배에는 예례미야 27:1-11절을 본문으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설교가 있었고 사랑으로 준비한 육개장으로 담소를 나누며 사귐의 시간을 갖는 점심식사 이후에는 김 영식 형제님이 믿음의 여정에 대한 간증을 나누어 주셨지요. 간증은 각 개인에게 일어난 주님의 역사를 나누는 시간이라 참 귀중한 시간이지요. 개인적으로는 더 많은 성도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 목사님의 로마서 강해가 오늘에야 로마서8장이 끝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 혼동을 하는 예정에 대해서 확실하고 분명하게 설명해 주셨지요. 구원의 사슬( 예지, 예정, 소명, 칭의, 영화)에 대하여 명확하게 말씀하셨어요. 4시에 소예배실에서 큐브- 이미 우리가 깜짝 놀란바 있는-강의가 있었고 아이들도, 학생들도, 청년도, 어른도 참여해서 함께 놀라움을 나누었지요. 모든 일정이 끝난 뒤라서 참여 인원은 적었을지라도... 정 목사님께서 미국에 2주간 출장으로, 오사모님은 한 달간 체류하다가 돌아오시는데 건강하게 모든 일정을 잘 수행해 내시고, 흠정역성경의 우수성과 성경에 대한 확신이 잘 전달되기를 기도합니다. 미국에 계신동안 성도의 교제를 통해 성령님의 뜨거운 감동을 많이 누리시고 돌아오셔서 성도들에게 전해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