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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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저런일조회수 : 7366
    • 작성자 : 이수영
    • 작성일 : 2013년 4월 8일 1시 43분 15초
  • 봄비가 분위기 있게 내리는 토요일 저녁에 덕소로 자매님들을 만나러 갔지요.

    홈피를 보고 "바자회를 한다니 참여해도 되겠냐"고 물어 오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갔지요. CD와 전도지도 드렸는데 남편의 반응이 궁금했거든요.

    교제는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훌쩍 2시간이 넘어서 헤어졌어요.

    수 십 년간 교회에서 세뇌?된 사고와 바른 말씀에 반응하는 과정 가운데

    여러 가지 질문들도 있었고 바른 성경을 알려주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과

    오랫동안 교회에 몸담고 있는 친지들을 건져내야 하는 어려움 등을 나눴어요.

    주님께서 주신 이성으로 남편이 속히 깨달아 자매님 가정이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기도가 절로 되었지요.

    자매님이 드라이 할 것들은 드라이 하고 깨끗하고 정결하게 준비해 주신 옷들을 담은

    세 개의 꾸러미를 싣고 오면서 외부에 있으면서도 우리 홈피를 열심히 보시고 계신 것에

    감사가 되었어요. 그렇게라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져 뭉클했어요.

    그래서 교회안의 성도들보다 더 자주 꼼꼼하게 보시는 것 같아요.

    * * *

    오늘 오후에 식사 후 1시 20분에 소예배실에서 성경 암송반 모임이 처음 있었어요.

    성도들이 대부분 개역성경으로 암송을 해왔었기에 이제는 흠정역으로 정확하게 외우고 싶은

    마음들이 있어 40명 정도가 모였지요.

    윤 정용 자매님께서 모범적으로 제일 먼저 도착해 계셨지요.

    아기 엄마들도 아기를 안고 참여하고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다양하게-

    이제 첫 시작이니 더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A 1-4번까지 외워가는 것이 이번 주 숙제니까 집에서도 온가족이 함께 해보면 좋겠지요.

    * * *

     

    오늘 오후엔 유 옥희 자매님의 간증-교역자들의 실상을 들으면서 참 많이 놀라기도

    하고 탄식과 더불어 공감도 하는 시간이었어요.

    듣고 난 성도들도 한동안 아무 말이 없었지요.

    참으로 바른 교회에서 섬기고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고 다시 느낀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더욱 우리교회를 지켜 나가야겠다는 마음이 더 강해졌지요.

    정 목사님과 김 목사님을 위하여 여러 성도들이 더 많이 주님을 의지하고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사탄의 입장에서는 우리가 얼마나 눈에 가시겠어요?

    wcc로 모든 종교가 하나 되는 이때에 우리는 거룩을 지켜야 하는 사명이 있고

    바른 성경으로 바른 말씀으로 바른 성도로 살아가야 하니 더욱 우리 교회가

    귀중하게 느껴지는 날이었지요.

    * * *

     

    유치부엔 5살 6살 7살이 한 반에 있어서 정말 선생님들이 많이 힘들겠더라고요.

    교실이 여유가 있으면 나이대로 나누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진으로만 볼 때와 실제로 교실에 들어가 보니 보조해 줄 손길이 정말 부족해서

    청년들에게 SOS를 해서 모두 다 교사로 모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요.

    선생님이 엄마니까 엄마를 여전히 누리려?하고 다른 아이를 care하는 것도 싫어하고

    엄마가 없으면 울어 동생을 업고 보조하는 모습들을 보니 참 안쓰럽고...

    아이들은 나이차가 나는데 섞여 있어 집중력도 이해력도 제각각이다보니

    잠시 들어가 봤는데 정말 도움의 손길이 많이많이 필요합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도와주시면 좋겠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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