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침 일찍 찾아오시는 방문객은 대부분 성경책을 구입하러 오시는 분입니다. 중국에 선교사로 계시던 분이 인터넷을 통해 정 목사님의 설교를 접하면서 마음이 시원해 졌고, 개역을 읽을 때 상충되던 부분들이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면서 계속해서 설교를 듣다가 흠정역 성경을 구입하러 오셨습니다. 이것저것 책을 살펴보고 한아름의 책을 구입하셔서 CD도 챙겨 드렸지요. 지금 떨어져 없는 CD들을 다시 만들기 위해서 미디어 선교 헌금을 모금한 후에 다시 만들면 창세기는 다음 기회에 드리겠다고 했더니만 헌금을 하고 가셨지요. 가시면서 정 목사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 달라고, 국내에 이렇게 말씀을 보시는 분이 계셔서 정말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겠다고 하고 돌아가셨어요. 이런 분들이 찾아주시고 흠정역을 구입해 가실 때마다 힘이 나고 감사가 되지요. 시카고에서 이현경 자매님이 서울에 사시는 한선규, 김선규, 이혜안 씨와 동행해 찾아 주셨어요. 정 목사님 설교를 즐겨듣는 팬이라고, 인터넷으로 설교를 늘 봐선지 실제로 정 목사님을 뵈어도 너무 익숙하다고 하십니다. 그 밖에도 안산에서, 충청도에서, 인근에서도 성도들이 방문해 주셨어요. 오늘은 어린이날과 겹친 주일이라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점심식사 후에 인천동구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남 형제님의 간증과 로마서 강해가 끝난 후에는 침례식이 있었습니다. 일반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던 분들이 참된 침례에 순종하기 위해 신청하신 분들도 있었고, 어린아이 임에도 확실하게 구원을 시인하고 침례를 받기 원해 참여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침례식이 끝난 후에 자매님들의 사랑으로 준비한 저녁이 기다리고 있어서 모처럼 많은 인원이 저녁을 함께하는 시간이 있었고요. 침례에 순종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고, 앞으로의 성화의 여정에 서로서로 세워주며 나가길 기도합니다. 다음 주는 미디어 선교 헌금을 하는 주입니다. 우리 교회는 무엇을 하거나 자원하는 마음을 받으시는 주님께 기쁨으로 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회 CD를 통해서 구원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정말 성경적인 설교에 깊은 공감을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등 외국의 성도들에게도 많은 CD가 공급되어 많은 유익을 주고 있습니다. 한 혼이라도 바르게 성경을 알도록 풍성한 헌금을 드려서 더 많은 유익을 끼치도록 우리의 마음을 드리는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인술 어르신께서 차도가 있어 교회에서 뵙기를, 김 선희 자매님의 디스크 치료와 남편이신 고 형제도 어지럼증과 혈압이 정상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기온차가 심하니 감기에 조심해야겠어요. 다음 주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기대합니다. |